5월11일자 KBS 9시 뉴스 방영분 입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영상 나와용~
http://news.kbs.co.kr/news/naverNewsView.do?SEARCH_NEWS_CODE=2657449
<앵커 멘트>
요즘 야구가 최고 인기를 누리면서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하며 즐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자야구 챔피언팀이 리틀야구팀과 이색 대결을 펼쳤는데요.
과연 누가 웃었을까요?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팀 에이스 이유영이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땅볼에 무릎을 맞기도 하고 실책이 이어지지만, 승리를 위한 열정과 집념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상대팀의 시속 100킬로미터 직구는 처음 대해보는 빠른 공입니다.
<녹취> 곽대이 (블랙 펄스): "투수가 공이 너무 빨라요."
직접 장비를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뜨거운 응원전도 펼칩니다.
블랙 펄스는 아쉽게 졌지만 지난해 LG배 여자 대회 등 30연승을 기록한 천하무적 여자야구팀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신상민 (블랙 펄스 감독) : "다 직업을 가진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좋아서..."
피아노 대신 야구 배트를 쥐고 열정을 던지는 선수들.
할머니가 돼서도 야구를 하겠다는 꿈을 안고 오늘도 그라운드를 달립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