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고'의 한국, 구원하는 것은 일본인가 원저·외화 급감·물가 상승으로 윤정권 소극 화책 “일한 관계의 “일괄 타결”을 목표로 한다” 식자 / 7/20(수) / 석간 후지
한국 경제가 곤경에 노출되고 있다. 금리 인상이나 환율 개입에서도 원저는 멈추지 않았고, 외화준비액은 2008년 리먼 쇼크 때 이후 감소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도 약 6%로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구제된 1998년 이후로 높다. ‘3차 금융위기’가 현실감을 늘리는 가운데 윤석열 정권이 획책하는 것은 역시 일본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한국은행(중앙은행)은 13일 정책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끌어올렸다. 통상의 2배에 해당하는 금리 인상으로 사상 최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선수를 친 형태이지만, 15일 외환시장은 '방위선' 1달러=1300원을 돌파해 1326·1원으로 '효과 없음'이었다.
한은은 6월 말 시점의 외화준비액은 4382억 8000만 달러(약 59조2406억엔)로 전월 말 대비 94억 3000만 달러(약 1275억엔)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감소로 감소폭은 13년 7개월 만의 크기다.
외화준비는 외환개입에 사용되는 자금이며, 외환위기시 외화건설채무의 상환에 이용하는 '만일의 대비'로서의 역할을 가진다.
쫓겨가는 것이 물가고다. 한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이쪽도 23년 7개월 만이라는 기록적 고수준이다. 생활실감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7·4%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18일 박진 외상이 일본에 와서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외상과 회담을 할 예정이며, 14일에는 중앙일보가 식자의 코멘트로서 한일의 통화 스왑( 교환) 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조선근현대사연구소 소장인 마츠키 쿠니토시(松木 國俊)씨는 “한국 경제는 국내 경제 대책을 실시해도 효과가 한정적이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국외 경제의 영향을 받기 쉽다. 일본 등과의 스왑 협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미국과의 계약도 만료해, 상당히 초조해 있다고 본다. 윤씨는 한일 관계의 「일괄 타결」을 목표로 하지만, 한국 측이 원징용공 문제나 위안부 문제 등의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건전한 관계 등 구축할 수 있을 수도 없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