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마케팅] '해태'의 허니버터칩 헝거마케팅 / [헛바람마케팅] '맥도날드'의 프로모티드 트윗 마케팅

[정종인]

[신바람마케팅] 허니버터칩의 헝거마케팅

'해태'의 허니버터칩은 연예인들과 소비자들의 SNS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되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허니버터칩의 맛에 대해 궁금하게 되어졌고 허니버터칩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 때문에 허니버터칩은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해태'측은 "공장이 폭발되었다.", "하루에 몇백 박스 밖에 만들지 못한다." 등의 언론 플레이로 허니버터칩의 가치를 더 높여나갔습니다.

이 덕분에 허니버터칩은 진열되자마자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해태'의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해태'의 헝거마케팅에 의해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서는 무려 14배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이를 구입하고 만족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헛바람마케팅] 맥도날드의 프로모티드 트윗 마케팅

프로모티드 트윗이란 특정 계정이 프로모티드 트윗을 작성하면 팔로워들의 타임라인 상단에 해당 트윗이 노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맥도날드 측은 이 프로모티드 트윗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의견과 댓글을 통해 일종의 배너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로 해당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모티드 트윗 이벤트는 2시간 만에 종료되고 맙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기대와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프로모티드 트윗을 통해 맥도날드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표출했기 때문입니다.

커피 맛이 최악이다, 서비스가 엉망이다 등 일종의 맥도날드 까기 이벤트로 변질이 된 것입니다.

그 결과 해당 이벤트가 진행된지 2시간 후에 맥도날드는 이벤트를 종료해버리는 웃픈 사건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