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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9 목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수라'를 관람했다.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아수라>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장례식장에서 박성배와 김차인 사이에 총격전이 펼쳐지고, 한도경은 문선모와의 목숨을 건 대결에서 문선모가 죽는다. 김차인 검사의 수하들이 모두 죽고, 박성배 수하들 모두 죽는다.
마침내 살아 남은 두 사람 박성배와 한도경. 한도경의 마지막 한 발이 박성배를 명중하고 한도경 역시 쓰러진다.
그야말로 지옥같은 영화 아수라.
요즘 인기 영화 1위다. 우리 국민은 잔인한 것을 좋아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