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외 체류해도 안 봐준다"…우크라, 내년 50만명 징집 예고

[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NAACF6DtYQQ

"해외 체류해도 안 봐준다"…우크라, 내년 50만명 징집 예고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현재 해외에 체류하는 자국 남성을 내년부터 징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빌트·벨트TV·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유럽 등지에 체류중인 25∼60세 자국 남성에게 우크라이나군 징병소에 신고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메로우 장관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할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협의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45만∼50만명의 추가 병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쟁 발발 직후 우크라이나 당국은 총동원령을 발령해 성인 남성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우크라이나 남성이 이를 어기고 해외로 거처를 옮겼는데요.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징집 대상 연령의 우크라이나 남성 65만명이 EU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에 체류 중입니다.

    한편 전쟁 장기화와 만연한 부정부패로 인해 최전선으로 보내지는 우크라이나군 신병들이 급격히 고령화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뇌물을 동원해 병역을 기피하거나 후방에서 복무하는 젊은이가 늘면서 소득 수준이 낮은 시골 출신의 중년 남성들이 가장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병역비리마저 기승을 부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8월 전국 24개 지역 병무청장을 전원 해임하고 각지의 모병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

@jkc1237
9시간 전(수정됨)
요즘들어 과거 우크라를 지지한 보도를 했던 언론이 최근 이렇게 부정적보도를 하기 시작한다...  21세기의 대중은 언론이 보도하는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항상 그 이면에 돌아가는 정세를 파악하려 노력해야한다... 이는 이제 미국의 입장이 아주 미묘하게나마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


@dirdulgi
10시간 전
돈없는 중년들만 징집되며 부정부패가 이제와서 만연하다는것은 정의롭고 애국심이 넘치던 젊은 인력들은 초반에 다 스스로 병역을 짊어지고 사망했기때문인듯하네요.

애국심을 가진자들은 모두 사망한 마당에 우크라이나의 미래가 어떻게될지 모르겠네요..


@cham357
8시간 전
저번에 이태원에서 주취 난동부린 우크라이나 대사관 직원 분의 입대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Kimtiger0
8시간 전(수정됨)
매번 그렇지..시작할때는 영웅심과 애국심으로 모두들 뛰어들지만 ..
사람이 찢겨나가고 더럽고 고통스러운 전쟁의 현실이 알려질때쯤되면 처음의 그 영웅들이 이미 다 죽었고 이젠 누가 이익을보는지도 모르겠는 이 지겨운 살육이 끝나기만을 원하며 최대한 도망가고싶을뿐...

기피자를 욕하기도 어렵긴하다...



@seunghwanjeong7697
8시간 전
병역 기피 현상이 나타난다는것은 전세가 기운다는것이다 우크라 전쟁 질 확률이 높아지고 있군...ㅠㅠ



@user-np1nn9tc8j
9시간 전
크림반도 먹겠다고 할때부터 알아봤다. 우크라는 러시아에 비하면 확실한 약소국인데, 서방만 믿고 러시아에 필요이상의 대응을 한게 문제임. 어느정도 양보하는 선에서 협상을 했어야되는데, 러시아도 자존심상 절대 전쟁 이렇게 못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