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역-장산-산성산-아홉산-함박산-철마산-이하봉-계명봉-장군봉-고당봉-대륙봉-남문-만남의광장-불태령-갓봉-개림초등학교(약 60km/24시간)
<시간계획>
ㅇ 06:40~12:00 : 해운대 동백역 이동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역2번출구)
ㅇ 12:00~12:00 : 산행 (11/2일 12:00부터~11/3일 12:00까지, 24시간)
ㅇ차량 대기 장소 : 부산 개림초등학교 부근 (부산시 부산진구 백양대로 320번길 40)
ㅇ 12:00~17:00 : 귀경
좋은사람들 예약 홈페이지 (thealpine.net)
전국 12대 중거리 종주
* 전국 12대 종주의 거리는 들머리와 날머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거리가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실제 아래 작성 글을 보면 조금씩 상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공식적인 거리가 아니라 산행 GPS나 지도를 참고하여 거리를 산출 하기 때문에 GPS의 정밀도에 따라서도 조금씩 상이 합니다.
1. 12대 종주란
1) 3대 중거리종주 코스 등산인들 사이에서는 남한땅을 대표하는 3대 능선종주코스로 지리산 주능선 종주(노고단~천왕봉), 설악산 서북릉종주(안산~대청봉), 덕유산 남북종주(남덕유산~향적봉)를 꼽고 있다.
그런데 장거리를 선호하는 등산인들이 3대 주능선 종주의 범위를 차츰 넓혀감에 따라 지리산은 화대종주(화엄사~천왕봉~대원사), 설악산은 설악산종주(남교리~대청봉~미시령), 덕유산은 덕유산대종주(육십령~향적봉~적상산~남대천)가 탄생되게 되었다. 이 3개 코스를 3대 능선종주의 확장된 개념이기에 3대 중거리종주 코스라한다.
참고로 장거리산행을 위주로 하는 산악인들은 30km 미만은 단거리코스 30km 이상 80km 미만은 중거리코스 80km 이상 150km 미만은 장거리코스 150km 이상은 초장거리코스라고 한다.
30km 이상의 코스를 통칭하여 장거리코스라 부르기도 한다. 2)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 전국 각지의 산악인들은 체력단련 차원에서, 또는 볼거리 차원에서 풍광이 가장 좋은 산을 묶어 장거리 산행코스를 개발하였는데, 그 중에서 지명도 면에서나 볼거리 면에서 가장 훌륭한 산행코스를 엄선하여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를 선정하였다.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는 수도권의 불수사도북, 대전의 보만식계, 대구의 가팔환초, 부산의 부산오산종주, 광주의 무등산대종주, 충북의 충북알프스, 충남의 아산기맥, 전북의 호암알프스, 경남의 영남알프스 등이다.
3) 전국 12대중거리종주 코스 '3대 중거리종주 코스'와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를 한데 묶어 '전국 12대 중거리종주 코스'라 한다.
(1) 지리산 화대종주란? 지리산 화대종주코스는 지리산주능선을 완전히 종주하는 코스로서 지리산 화엄사(방장교)를 들머리로 하여 노고단 천왕봉을 거쳐 대원사, 또는 유평리매표소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2) 설악산종주란? 설악산종주란 설악산 남교리 12선녀교를 들머리로 하여 12선녀탕 계곡, 안산~귀떼기청~중청~대청봉 등 서북주릉, 그리고 공룡능선~황철봉~미시령 등 설악의 주요계곡과 능선을 연결하는 산행코스이다. 도상거리는 약 37km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인 12선녀탕 계곡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북주릉~대청봉~공룡능선을 산행하면서 설악산의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조망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코스이다.
(3) 덕유산대종주란?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유산국립공원은 덕유산과 적상산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덕유산 대종주란 덕유산 남쪽 산줄기 끝인 육십령에서부터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과 적상산 정상인 기봉을 거쳐 적상산 산줄기가 끝나는 남대천까지 약 5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덕유산대종주 산줄기는 전국 12대중거리종주코스중의 하나로서 전라북도 장수군.무주군, 경상남도 함양군.거창군에 걸쳐 있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북덕유산인 향적봉(香積峰:1,614m)은 덕유산 최고봉이고,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적상산의 높이는 1,034m이고,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적상산이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하기 때문에 '덕적종주'라 하지 않고 '덕유산대종주'라 한다.
2. 12대 종주 종류
1) 지리산 화대종주 : 46km : 화엄사 노고단 연하봉 천왕봉 중봉 대원사 2) 설악산 설악종주 : 37km : 남교리 귀때기청봉 대청봉 마등령 소공원 2-1) 설악산 설악종주 : 42km : 남교리 안산 귀때기청봉 대청봉 마등령 황철봉 미시령 3) 덕유산 덕유산대종주 : 43km : 육십령 남덕유산 향적봉 적장산 무주교 4) 경남 영남알프스 : 54km : 석골사 억산 운문산 가지산 재약산 영축산 신불산 배내고개 5) 수도권 불수사도북 : 45km : 중계동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불광역 6) 대전 보만식계 : 54km : 보문공원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회덕육교 7) 대구 가팔환초 : 45km : 계정사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 안심역 8) 전북 호남알프스 : 48km : 송광사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 연석산 운장산 구봉산 고남재 9) 충남 아산기맥 : 45km : 크라운제과 배방산 태화산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 도고온천역 10) 충북 충북알프스 : 34km : 서원교 구병산 천왕봉 문장대 묘봉 활목고개 11) 광주 무등산대종주 : 60km : 용산교 삼각사 무등산 정광산 지석교 12) 부산 부산5산종주 : 65km : 학생회관 백양산 금정산 철마산 아홉산 장산 동백섬
* 각지점에서 들머리와 날머리를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서 몇 km가 늘어나고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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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5산종주 : 65km
* 높이 :
- 백양산. 금정산(801m). 철마산(605m). 아홉산. 장산(634m)
* 위치 :
* 산행코스 :
- 동백역-동백섬-최치원동상- 운촌경로당-간비오산-옥녀봉-중봉-장산-장산습지-두꺼비약수터-안평고개-산성산-영락동산-쌍다리재-동원로얄CC-아홉산-합박산-곰내재-영천사거리-이하봉-북문-사기봉-원효봉-의상봉-동문-산성고개-대륙봉-동제봉-만덕고개-만남의숲-매봉이-불웅령-중봉-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갓봉-개림초
* 지점거리 :
* 고도표 :
* 설명 :
부산시의 수영강을 중심으로 둘러져 있는 컵모양의 산줄기로 백양산. 금정산. 철마산. 아홉산. 장산 등 부산의 오산을 일컫고 상징성을 고려하여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을 들머리로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섬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부산시의 수영강을 중심으로 둘러져 있는 컵모양의 산줄기로 백양산, 금정산, 철마산, 아홉산, 장산 등 부산의 오산을 일컫고,상징성을 고려하여 부산학생교육문회회관 광장을 들머리로 하여 오산의 산줄기를 차례로 이어서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섬을 날머리로 하는산행코스이고, 그 거리는 약 65km이다.
부산 오산은 '전국 12대 중거리종주 코스'로서 바다, 강(수영강), 수림과 기암괴석,해변(해운대, 광안리), 그리고 민족혼이 살아숨쉬는산성 및 사찰 등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금정산 [金井山]
높이 : 801m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아홉산 [부산의 '올망졸망'한 아홉 봉우리 산]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장군
산높이 : 353 M
부산의 진산 금정산 주능선을 내달리다 잠시 산성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동쪽인 오른편 저 멀리 회동수원지를 바라보면 바로 뒤에 올망졸망한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홉산이다.
부산에는 원래 또 다른 아홉산이 있는데 기장군 일광면 웅천리 미동마을 뒷산인 아홉산이 그것.
최근 숲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면 고개를 끄떡일 사람들이 제법 있을듯하다.
그러나 금정구 회동동의 아홉산은 회동수원지에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걸쳐 뻗은 산이다.
기장의 산으로 비교적 알려진 운봉산과 개좌산과 이웃해 능선으로 이어진다.
아홉산은 이름 그대로 아홉개의 봉우리로 된 회동수원지 뒷산이다.
덩치는 작지만 아홉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높이가 300미터 대에 불과해 가볍게 몸 풀기에 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산꾼들은 아홉산 하나를 오르면 왠지 허전해 바로 옆의 운봉산이나 개좌산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아홉산의 자랑은 시원한 조망. 금정산 주능선과 출렁거리는 동해바다는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장산 [바다 풍경이 시원한 해운대의 진산]
소재지 :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관리주체 : 해운대구청
산높이 : 634 M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는 알아도 장산(634m)은 모른다.
장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우람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여기 저기 넓은 억새밭이 있어 가을엔 하얀 억새가 넘실거린다.
장산 능선 자락 여러 곳에 크고 작은 너덜이 있다.
특히 6부 능선길과 8부 능선길 사이에 있는 큰 너덜은 500~600미터대에서 폭 40~50미터 규모로 형성돼 있어 장쾌하고 특이한 광경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장산이 좋은 것은 바다 조망이 있다는 것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는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오륙도가 보이고 멋진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이 밝힌 바와 같이 장산은 일본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장산은 억새와 너덜, 그리고 조망 외에도 숲이 울창하며 계곡과 폭포도 아름답다.
대천공원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물론 폭포사 위 양운폭포(일명 장산폭포)는 어느 폭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장산폭포는 해운8경의 제3경이다.장산 들머리인 대천공원도 볼거리다.
공원에는 상징조형물과 야외무대, 놀이터, 저수지, 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철마산(605m)
철마산 : 부산광역시 기장 철마면에 있는 해발 605m의 산으로, 동으로 문래봉, 북으로 매암산과 접 해 있으며, 철마산의 유래는 옛날 이곳은 큰 홍수와 해일로 인해 오랫동안 물 속에 잠겨 있 었는데,
미역바위의 용굴에서 동해용왕의 명을 받은 용마가 나와서 물을 다스리고 나서는 물이 없어 졌으나 용마는 환궁하지 못한 채 햇볕에 말려져 점차 굳어져 작은 쇠말이 돼 근세 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쇠로 된 말이 있는 산’이라하여 쇠(鐵), 말(馬), 뫼(山)로 철마산 이라 불렀다고 한다.
백양산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산높이 : 642 M
백양산은 해발 642m로 부산의 등줄산맥인 금정산맥의 주능선에 솟은 산이다.
부산도심의 주요하천으로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초가 된 성지곡수원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천의 발원지가 된다.
백양산은 어린이 대공원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금용산이라 불리어 왔다.
이산의 동편은 새미산인데 이 산은 사직동 사람들은 돌작동이라고 하며 산복에 배틀굴이라는 동굴이 있어,
임진왜란 때 연대주민이 피신하여 생명을 건진 곳으로 유명하다.
들머리인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창건 당시엔 낙동강이 보여 견강사(見江寺)로 불렸지만 경내에 화랑들이 수도를 했던 바위인 신선암이 널리 알려지면서 선암사(仙庵寺)로 명명됐다 한다.
정상에서는 장쾌한 조망에 일순간 말문이 막힐 정도이다.
왼쪽엔 낙동강 물줄기와 황금빛 김해평야가, 오른쪽엔 서면시가지와 북항 등 부산전경이 한 눈에 잡힌다.
오른쪽 발밑엔 성지곡수원지와 하얀 사직주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시선이 자꾸 도심보다 낙동강과 김해평야 쪽으로 쏠린다.
부산 도심과 주변의 산들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