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문구(064) - 여일심정진(汝一心精進) 당리어방일(當離於放逸)
금강신문에서 가져옴
너희들은 일심으로 정진해 방일(放逸)하지 말지니라
여일심정진(汝一心精進) 당리어방일(當離於放逸)
따라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여 일심으로 정진하라고 말한다.
도를 닦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은 마 땅히 그 마음을 전일하게 하여라.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진할 것이며, 해태하지 말고, 게으름을 부리지 말라.
일심으로 수도하고 망상을 피우지 말며, 두 개의 마음을 가지지 말라.
밤낮으로 항상 정진하고 수행하고 애를써라.
힘써 노력하는 것이 곧 수행이다.
수행도 바로 힘써 노력하는 것이다.
마땅히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방일하지 않아야 한다.
『화엄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종일 남의 보물을 세면
자기에게는 반 푼의 돈도생기지 않네.
불법에서 수행하지 않으면
그 허물 또한 이와 같네.
終日數他寶
自無半分錢
於法不修行
其過亦如是
불도를 구하려면 수도를 해야 한다.
수도하지 않고 게으름을 부리려면 불도를 구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밤낮으로 정진하고 있다.
아침에도 경을 읽고, 저녁에도 경을 읽는다.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마땅히 경의 도리를 생각하여야 할 것이며, “여일심정진(汝一心精進), 당리어방일(當離於放逸)”을 배워야 한다.
출처 : 불광출판사 선화상인 법화경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