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어제 57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눈내린 교정은 아름답기만하였습니다.
고3 후배들은 수능을 보고 방학에 들어가 머리가 저렇게 길었나 봅니다.
여전히 교문 앞에서는 꽃파는 아저씨, 아줌마가 동문가족들을 향해 호객합니다.
강당에서 졸업식과 동창회 입회식을 마치고 각 반으로 돌아가 담임으로부터 졸업장과 교지, 상장 등등을 받습니다. 박만흠 형님아들 현우군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이후 교정에서의 기념사진을 찍고, 친구들과도 사진 박고 교복도 찢고, 밀가루 세례도 ..... (2학기 때 취업나간 직업반 학생들이라 추정되는 극소수 학생들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교복을 ?)
그리고 짜장면 먹으러....
아뭏튼 즐거운 졸업식이었습니다.
이번 57회 후배들의 대학진학성적이 좋은 편이라 합니다. (1차전형합격자)
2월 말이면 모두 끝나는데 1~2명씩 추가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외고나 과학고 특목고 제외하고는 10위권의 입시성적이라합니다.
모처럼 한번 웃었습니다.
서울대 14명, 고려대 20명, 연세대 14명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3명
기계항공학부 1명
재료공학과 1명
법과대학 2명
의예과 1명
약학대학 1명
농생명공학계열 1명
지구환경시스템학과 1명
화학생물학과 1명
사범대학(과학교육) 1명
사회과학대 1명
첫댓글 야! 멋진 졸업식이네 우리는 2월 8일날 하고 10일날 본고사 치루었지 ㅎㅎ
넌 기억력도 좋다..
동주형. 오랫만입니다. 술은 언제 먹나요>
57회 후배들, 졸업 축하한다. 학교 설경이 아주 좋네 그려~
졸업식에 하얀 눈까지 축하를 해주엇구먼.~~~~~
참 오래전의 일이지만,,,졸업 때가 아련하게 떠오르는구나...
나도 그랬지 구두약과 밀가루로 교문나올때 원종복 선생님이 딱아주었지 그러면서 하는말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하거라하면서 귀에 지금도 들리는것 같군..................아련하구만
어! 위에서 여섯번째 후배는 만흠이 아들아닌 감! 저번 공석환이가 퀴즈의 힘에서 받은 장학금을 수여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군...땡큐~
아직도 거수경례를하나? 저건 없어져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