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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시인(백제예술대 명예교수)이 미당문학회 제 4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지난 주 2월 15일 전주 초원갈비 식당에서 열린 2025 미당문학회 총회에서 김회장은 "미당문학회는 이념과 종교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보다 항구(恒久)할 정서와 아포리즘의 예지를 추구하면서 한국문학에 또 하나의 층위를 더하는 문학회로 발전해 가기를 지향한다"고 했다.
연간 사업으로 종합문예지 '미당문학'지 발간과 신인 발굴, 미당시 전국백일장 그리고 10월말 고창 미당시문학관에서 미당문학제 개최를 통해 문학강연과 문학상 시상, 미당시낭송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신입 회원들의 믾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時文學’으로 등단했다.
시집 ‘하나의 창을 위하여’, ‘산행일기’, ‘나의 시’, ‘하나의 산이 되어’, ‘그리움만이 그리움이 아니다’, ‘겨울 운동장’, ‘말하는 나무’, ‘흘러’, ‘그림자 산책’ 등이 있으며, '한국 현대시의 생성미학' 외 1권의 평론집을 냈다.
전북문화상, 제11회 백양촌문학상, 제10회 한국비평문학상, 제29회 시문학상, 제24회 전북문학상, 제12회 대한문학상, 제35회 조연현문학상, 제7회 중산문학상, 제29회 목정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명예교수, ‘온글’, ‘미당문학’발행인, 계간 ‘씨글’ 주간,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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