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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렌탈:소리없는 감시자”The Rental
미국영화, 장르:공포,스릴러, 개봉:2020.09.16.
감독:데이브 프랭코(Dave Franco),
주연:댄 스티븐슨(Dan Stevens,찰리역), 알리슨 브리(Alison Brie,미쉘역),
세일라 밴드(Sheila Vand,미나역), 제레미 앨런 화이트(Jeremy Allen White,조쉬역)
관객:9,427명(2021.01.27.기준)
찰리와 미나가 사무실에서 오션뷰 하우스를 함께 보는 가운데 미나가 예약을 종용한다. 순간 조쉬가 사무실을 찾아 미나를 배웅해 주려고 왔다고 귀뜸한다. 찰리는 주말에 우리가 해안가 집에서 보내는게 어떨지 이야기한다. 미나가 말을 거들며 함께 가자고 말한다. 그날밤 찰리의 집에서 미쉘이 여행을 포기하는데 미나가 일부러 부추기는 느낌이라고 말하자 미쉘이 미나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준거라고 한다.
휴가시작일, 찰리와 미쉘이 조쉬와 미나를 태우러 가는길, 찰리는 애완동물은 안된다고 주인이 알면 되돌아 와야 한다고 짜증을 낸다. 조쉬는 주인이 갈때까지 숨겨 놓겠다고 변명을 한다. 오션뷰 하우스에 도착한 찰리는 개를 숨기라고 종용한다. 네 사람이 차에서 내린 후 집안으로 들어가 노크를 하며 찰 리가 테일러에게 전화를 거는데 뒤에서 벨이 울린다. 테일러가 한시간 반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찰리는 출발이 늦은데다가 식료품을 구매하느라 늦었다고 전한다. 테일러는 오션뷰 하우스는 형의 소유고 자신은 관리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찰 리가 아내인 미쉘과 동생 조쉬, 그리고 직장동료이면서 동생의 여친인 미나를 소개한다. 테일러가 미나에게 어떻게 이 가족과 엮이게 된것인지 묻는데 미나의 감정이 별로다. 기분이 상한 미나가 위로하는 조쉬와 함께 자동차로 가서 짐을 챙겨 들어간다.
테일러가 집 뒤로 향하며 온탕 욕조 사용법과 화장실 타월등을 설명한다. 테일러가 야경이 끝내준다고 말하자 미쉘이 망원경을 깜박했다고 말하고 테일러가 2층에 있는 와이파이 비번과 함께 망원경도 빌려 주겠다고 말한다. 돌아가는 테일러에게 미나가 자신이 예약신청을 했을때는 거절이었는데 한시간후 다시 접수되었다면서 기억하는지 묻는다. 테일러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신청을 하기 때문에 기억나지 않는데 예약취소 절차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고 말한다. 미나가 테일러를 욕하며 가고 찰리와 미쉘은 식료품을 부엌으로 옮긴다. 테일러가 집안을 들여다 보며 차를 출발시킨다. 찰리는 와인마시며 영화보기에 딱 좋은 집이라고 만족해 한다. 테일러가 떠난 후 조쉬가 집밖에서 강아지를 놓아 주며 뒤를 따른다. 조쉬가 집 아래에 있는 창고를 향하여 들어가는데 전자도어락으로 잠겨져 있어서 들어가지 못한다.
네사람이 함께 해변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조쉬는 미쉘에게 미나가 떠날까 걱정된다고 말한다. 미나는 똑똑하고 재능이 많아 조쉬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데 미나가 춥다면서 들어가자고 말한다. 산책후 귀가 했을 때 거실에 망원경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미나가 관리인이 허락없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꺼림직하다고 말한다. 찰 리가 주기로 해서 온거 같다고 말하지만 미나는 현관앞에 두고 가면 될일을 굳이 집안으로 들어와 약간 소름이라고 말한다. 미나의 말에 분위기가 어색하자 미나가 과민했다고 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한다. 네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미쉘이 가방에 숨겨 두었던 약봉지를 가져다 주며 내일 하이킹 가기 위해 먼저 쉬겠다고 방에 들어간다. 남은 세사람이 약을 먹고 취해 거실에서 장난을 하며 놀고 있다.
조쉬가 술을 가지러 간 사이 미나가 망원경 각도를 낮춰서 근처의 집들을 바라본다. 미나가 누가 우리를 보고 있는거 같다고 장난을 하자 찰 리가 미나의 장난에 맞장구를 친다. 미나가 휴가를 와서 정말 좋다고 말하고 찰리는 가장 유익한 한해가 될거라고 이야기한다. 미나가 조쉬를 보러 거실로 향하는데 조쉬가 소파에서 이미 잠들어 버렸다. 찰 리가 온탕 욕조를 작동하며 미나를 부른다. 찰 리가 옷을 갈아 입고 온탕에 들어가고 미나도 수영복을 입고 온탕에 들어간다. 찰 리가 버블마사지를 즐거워 하자 미나도 버블 마사지를 하며 서로 신뢰를 나눈다. 찰 리가 자신도 버블마사지를 하겠다고 서로 자리를 바꾸자고 하자 미나가 같이 하자고 하며 함께 버블을 하며 키스를 한다. 그 순간 강아지가 짖으며 집안으로 달려 들어간다.
미나가 욕실을 나와 잠을 청하기전에 샤워를 하는데 찰 리가 찾아와 키스를 하며 밀회를 나눈다. 다음날 아침, 찰 리가 일어나 거실로 나오는데 미쉘이 하이킹하러 가야 한다고 서둘러라고 재촉한다. 조쉬도 지금 출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미나는 피곤해서 도저히 못가겠다고 말하고 찰리도 책상에 엎드려 피곤해 한다. 미나와 함께 보내려던 조쉬는 어쩔수 없이 미쉘과 함께 하이킹을 떠난다. 미쉘은 두사람이 대신 저녁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두 사람이 떠난후 찰 리가 미나에게 괜찮은건지 묻고 미나는 어제밤 일을 후회하며 조쉬를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찰리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한편, 미쉘과 조쉬도 산길을 걸으며 힐링을 하고 있다. 조쉬는 미나가 찰리 형을 통해 번호를 알아내고 자기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을 이야기한다. 미쉘은 찰 리가 자기와 만날 때 젠과 연애중이었다고 말하며 가끔씩 젠이 생각난다고 말한다. 조쉬는 형이 젠을 만날때 조이라는 여자가 있었다고 말하며 젠의 문제를 언급한다. 미쉘은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당황한다. 조쉬는 이제 젠에게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 이미 10년전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때 누군가 숲에서 조쉬와 미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오션뷰 하우스에서 미나가 온탕욕조를 정리한뒤 망원경을 가지고 들어와 둘이 잘하고 있다고 찰리에게 말한다. 미나가 거실을 정리한 후 샤워를 하며 샤워기를 바라보다 렌즈를 발견하고 찰리를 부른다. 찰 리가 휴대폰 불빛을 비춰보며 다른 방 욕실 샤워기도 살핀다. 찰리는 모두 영상에 찍혔고 경찰에 신고하면 미쉘과 조쉬가 다 알게 될거 같다고 말한다. 미나는 미친 인종차별 변태를 모른척 하자는 거냐며 분노한다. 찰리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하자고 하고 미나는 그자를 위협해 동영상을 받아내야만 한다고 소리친다. 찰리와 미나가 서로 옥신각신하는사이 조쉬와 미쉘이 집으로 돌아온다. 찰리는 급히 미나를 진정시키고 내일 아침 일찍 여기를 떠나자고 설득한다. 미나는 마치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조쉬와 키스를 나누는데 미쉘은 찰리를 피해 방으로 가버린다. 찰리는 미쉘의 표정을 읽고 따라 간다. 미쉘은 조이와 헤어지고 젠과 데이트 한건지 묻는다. 찰리는 조이와 헤어지는 동안 젠과 만난거라고 변명한다. 미쉘은 우리가 만난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니 찰리의 패턴이었다는 확신이 드는게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그때 왜 거짓말을 한건지 따진다. 찰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변명하기에 급급하다. 찰 리가 거실로 나와 티비를 보는 조쉬의 머리를 때린다. 미쉘은 휴가 마지막날을 이렇게 보내기엔 그렇다고 재미있게 보내자고 말한다. 찰 리가 보드게임을 하려는데 미나는 혼자 즐기겠다고 약을 한다. 음식을 접시에 담던 조쉬가 레지를 부르며 찾는다. 순간 미나가 아침에 깜빡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조쉬와 찰리와 미나가 레지를 찾기 시작한다. 미쉘이 온탕욕조를 사용하려는데 작동이 않된다. 잠시후 세사람도 레지를 찾지 못한채 돌아온다. 미쉘은 온탕욕조가 고장나 테일러를 불렀다고 찰리에게 말한다. 조쉬는 테일러를 의심하며 테일러가 도착하자 물어 보지만 오늘 하루내내 집에서 술마셨다고 전혀 모른다고 말한다. 미쉘은 테일러에게 욕조를 수리해 달라고 말하고 찰리도 뒤따라간다. 테일러가 온탕욕조를 수리하고 차로 돌아간후 미쉘은 찰리에게 함께 있어 달라고 말한다.
미나가 집 주변에서 레지를 찾고 있을 때 테일러가 자신도 두 마리를 키우는데 개를 가져왔다고 퇴거하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미나는 테일러를 욕실에 데려가 비디오로 뭘 하려 한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급박한다. 테일러가 무슨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미나는 휴대폰 라이트를 비추며 렌즈를 보여 준다. 테일러가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휴대폰을 꺼내자 미나가 극구 말린다. 조쉬가 두사람의 다툼을 목격하고 달려와 테일러를 공격한다. 미나와 달려온 찰 리가 조쉬를 말리고 미나는 흥분해서 그런거라고 오해말라고 말한다. 테일러 상태를 확인한 미쉘은 놀라고 찰리도 망연자실해 한다. 미나가 샤워중에 카메라를 발견해 무서웠다는 이야기를 한다. 순간 카메라로 네명을 지켜보던 남자가 욕실에 쓰러진 테일러를 죽여 버린다. 당황한 미쉘은 구급차를 부르자고 말하는데 찰리는 테일러의 상황을 확인한다. 미쉘이 전화를 하려는 순간 테일러가 죽었다는 것을 찰 리가 확인한다. 네 사람은 모두 안절부절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수습을 못한다.
찰리는 테일러의 몸에 아직 알콜이 남아 있으니 술에 취해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하자고 말한다. 찰리는 우리가 떠난 다음에 청소하려 왔다가 떨어진 것으로 하자고 말을 맞춘다. 미나는 미쉘의 전화기록이 남아 있어서 경찰이 추적할것이라고 말하자 찰리는 전화한 이유는 다른 말로 바꾸면 된다고 설득한다. 찰리는 영상도 어떻게 하던지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미나는 무선 카메라라서 집안 어딘가에 분명 있을거라고 말한다. 미쉘은 찰리에게 반대하며 방으로 돌아가 버리고 남은 세사람은 죽은 테일러를 옮기고 욕실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찰리는 미쉘에게 당신은 여기에 없었다고 하면 된다고 설득하는데 이 문제는 절대 쉽게 끝나지 않을거라고 두려워 한다. 세 사람이 테일러를 힘겹게 절벽으로 옮긴뒤 던져 버린다. 그런데 테일러가 튀어 나온 바위에 걸려 버리자 조쉬가 절벽으로 내려가 절벽 아래로 다시 밀어 버린다.
그 순간, 짐을 챙기던 미쉘이 물소리를 듣고 욕실을 확인하는데 욕실에는 아무도 없다. 다시 물소리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자 이층방에서 욕실에서 촬영된 미나와 찰리의 성관계 동영상이 그대로 나온다. 세사람이 절벽에서 돌아오는 길에 복면을 한 남자도 뒤를 따라온다. 미쉘이 급히 차를 타고 떠나려 하는 것을 보고 놀란 찰 리가 스톱을 외친다. 미쉘이 찰리와 미나가 관계맺는 영상을 보았다고 말하자 찰리는 실수라고 사과를 한다. 미쉘이 떠나고 찰리는 남은 두사람에게 그냥 먼저 떠났다고 말한다. 조쉬가 우리는 어떻게 나갈지 걱정을 하는데 찰리는 이상없고 영상을 찾아 계획대로 나가면 된다고 안정감을 준다. 미쉘의 차가 갑자기 펑크 나면서 나무를 들이 받아 버린다. 길을 확인하던 미쉘이 바닥에서 요철을 발견하고 찰리에게 문자를 보내려 하는데 갑자기 남자가 자동차를 향해 달려온다. 순간 문자를 받은 찰 리가 길을 따라 급히 내려간다.
그 순간 조쉬와 미나가 창고의 도어락을 열려고 비번을 누르지만 실패한다. 찰 리가 불빛을 비추며 자동차로 향하는데 차문은 깨어져 있고 미쉘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찰 리가 미쉘에게 전화를 걸자 멀리서 휴대폰 불빛창이 보인다. 찰 리가 미쉘을 발견하고 다가가는 순간 복면한 남자가 찰리를 가격하며 쓰러 뜨린다. 도어락을 열지 못한 조쉬가 미나까지 끌어 들여 미안해하고 미나는 조쉬를 위로하며 집안으로 들어간다. 잠시후 문이 닫히면서 조쉬에게 영상메시지가 도착한다. 조쉬는 형으로부터 이상한 문자가 왔다면서 미나에게 묻는다. 미나는 자기 목소리는 맞는데 자세히 모르겠다고 변명한다. 그때 찰리의 번호로 욕실 동영상이 수신된다. 조쉬는 형이 왜 미나영상을 가지고 있는것인지 화를 내는데 미나는 조쉬에게 영상은 보지말라고 애원한다. 조쉬는 끝내 영상을 보고 분노해 찰리를 죽여버리겠다고 내려간다. 조쉬가 집안을 돌며 찰리를 찾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가 조쉬를 공격한다. 미나가 그 소리를 듣고 계단을 내려오다 남자를 발견하고 도망을 한다. 남자도 미나를 따라 내려가는데 미나는 침대에 숨어 있었다. 침대밖으로 나온 미나가 칼을 챙겨 밖으로 나오다 남자와 마주친다. 미나가 안개 자욱한 숲으로 도망하다가 절벽아래로 급 추락한다. 남자는 도구를 정리하고 숨겨둔 카메라 장비를 챙긴다. 남자가 가면을 벗고 창밖을 보는데 사라진 레지가 집으로 돌아온다.
다른 어떤 집에서 남자는 중계업자와 함께 집을 돌아보고 열쇠를 받는다. 남자는 열쇠를 복사한 후에 카메라와 장비를 설치하며 창밖을 바라본다. 며칠이 지난후 또다른 여행자들이 그 집을 빌린다. 숨어서 지켜보던 남자가 밖으로 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이상할 것도 없는 영화 더 렌탈에서 한 남자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채 살아 있다. 렌탈을 한 사람만 무참히 죽고 말았다. 살인에 빠진 한 남자의 굴절된 삶도 삶이지만 형제간에 복잡한 연예사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은 이 영화에서 이 세상에서 일시적으로 렌탈하여 사용하는 우리가 사는 집에서의 삶과 가치는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 정말 한 가정을 이루고 성취해 가는 과정에서 정말 아름답고 모범스러운 하나님의 가정을 온전하게 이루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아니면 서로 미워하고 분노하고 서로 탓하며 살지는 않고 있는지, 그래서 한 남자와 같이 남은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