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tila Camping장에서 Tampere를 거쳐 Uurainen숙소까지 375km(185km+190km)를 이동하였습니다. Tampere에서 Cathedral Park내의 Pipe Organ이 유명한 Tampere대성당을 탐방. 마침 젊은 한쌍의 결혼식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신부와 팔짱을 한 신부의 아버지가 신랑과 악수를 한 후 신랑에게 넘겨주는 모습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지요. 신부의 친구로 생각되는 두 여인의 축가를 부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당안에 예수像이 없는 것이 좀 특이하였지요. 정교회는 원래 그런 것인지?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최종 도착한 Pyhä-Häkki국립공원 인근의 숙소는 핀랜드의 전형적인 별장같은 모습. Iso-Uurainen호수와 맞닿아 있고 Boat에 사우나까지 갖추어져 있는... 우이님의 수고로 전형적인 핀란드 싸우나를 즐기고 땀을 흘린 상태로 바로 호수에 텀벙 들어가기도. 이런 여행 중에 왠 감자전을 부치니 Wine과 Vodka가 자연히 곁들여지네요. 세상에 이런 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