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도전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멀리서 달려오신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신
김미곤 대장과 멘토산행을 하기위해 도착한 이화령!
산행일시 2019년 98월 3일
산행장소 조령산
산행코스 이화령고개-> 조령산 -> 신선암봉 -> 새터마을
이동거리 9. 92km
소요시간 6시간 13분
우선 충청지역 도전자들과 함께 멘토산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산행시작은 이곳 이화령에서 시작합니다.
괴산군에 설치된 백두대간 이화령 표지석입니다.
이화령고개는 문경시와 괴산군의 경계를 가르는 고개로
높이는 548m이며, 조령산과 갈미봉 사이에 위치합니다.
현재 이곳은 문경시 지역입니다.
조령산을 오를때는 괴산군 방향에서 오르는 길도 있지만
등산로가 험해서 대부분 문경시 방향에 있는
이화정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 안대도에서 보면 가까운듯 보이지만
조령산 정상까지는 약 3km의 구간입니다.
최근에 설치된 정자인듯 하죠..
산불감시 초소앞에 설치된 담배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인상적 이네요..
김미곤 대장과 함께 조령산을 오르는
충청산타크루 회원님들의 모습이 긴 뱀의 형상을 보여줍니다.
길가에 세워진 돌탑의 모습을 보니
누군가가 염원을 담아 한개 한개 축적한듯 합니다.
산에 오르는 모습을 이렇게 다른 회원님이 촬영해 주셨네요..
첫번째 쉼터이자 삼거리!!
이곳까지 벌써 1.2km(약 32분) 산해을 하였네요
이제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약 1.8km정도 남았습니다.
조령산을 오르는 길은 별로 험하지도 않으면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걸을수 있는 오붓한 오솔길 입니다.
1시간 12분(2.4km)만에 도착한 조령샘!!
유량도 측정하면서 샘물을 나오게 하는듯 합니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물 한모금을 마시고
물병에 물을 담아 갑니다.
조령샘 뒤에 위한 두그루의 나무인데
두그루의 나무에서 뿌리가 뻗어나와
서로 합친듯 합니다.
조령샘을 지나자 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은 총 400여개나 되는 계단인데
그다지 힘들지 않게 쉬엄쉬엄 오를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오르고 나서 바라본 계단과 주변 모습의
어우려짐이 아름답네요..
때마침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상쾌함을 더해 줍니다.
길가에 핀 동자꽃의 아름다움에 취해보기도 하고요..
1시간 50분(3.1km)만에 도착한 조령산 정상!!
* 문경새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조령산 *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조령산 인근에는 예부터 닥나무를 이용해 만든 신풍한지의 역사를 배우고
한지 체험도 가능한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아름다운 수옥폭포,
거대한 암반에 새긴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보개산 자락에 들어앉은 각연사 등 청정한 자연에 깃든 문화유산도 만나볼 수 있다.
조령산의 '조'는 '새조'자를 사용해서
새들도 쉬어가는 고개가 있는 산이라 해서
조령산이라 불리운다고 하네요..
정상에서 오늘의 산행멘토이신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하신
김미곤 대장님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블랙야크 100명산 완주 타올을 들고도 인증!!
조령산에서 신선암봉을 거쳐 깃대봉을 경유하여
조령관문까지 가야 하는데
오늘은 신선암봉까지 이동후 에 새터마을로 하산합니다.
이제 신선암봉으로 향합니다.
맨 후미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동해야 할듯 합니다.
저 멀리 좌측에 우측 솟은 바위가 신선암봉 입니다.
그리고 우측의 바위능선이 깃대봉 입니다.
깃대봉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의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깃대봉의 다른 이름인 치마바위봉은 정상일대의
화강암 절벽이 치마를 펼친득 하여 생겨났다고 한다.
일단은 저신선암봉까지 가야 하는데요
오르는 길이 매우 험할듯 합니다.
두그루의 소나무중 뒤에 있는 나무는 고목이 된 듯 합니다
그래도 곧게 뻗어 자란 모습이 조금은 앙상한듯 하지만
나름 기품이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데크 계단을 내려가는 걸 보니
또다시 오르막이 있을듯 합니다.
신선암봉을 오르기전 946봉 기점 사거리!
이곳까지는 약 3.9km로 2시간 35분이 소요되었다.
이제 신선암봉까지는 약 900m 미터만 걸으면 된다.
이 근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신선암봉으로 향한다.
신선암봉을 오르는 길 우측에 세워진 고인돌같은 돌의 형상.
위에서 살펴보니 너른 마당바위 같으면서
살짝 걸쳐 있는것이 신비롭다.
이런 데크길과 바위길이 바로 신선암봉을 오를수 있는 길이다.
이 길만 지나면 바로 신선암봉 이다.
저 소나무 숲뒤로 신선암봉이 숨어있다.
이런 로프도 조금은 잡아야 한다.
벼락을 맞아서인지 바위가 쫘악 갈라져 있다.
이 바위를 올라야만 신선암봉에서의 조망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바위를 오를때는 로프를 양손으로 잡고
오르는 방법과
허리를 굽힌채로 앞 발굼치를 이용해 신속히 오르는 방법을 이용하면
미끄러짐없이 신속하게 오를 수 있다.
바위를 오르니 신선들이 놀았을쯤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덩그러니 앉아있다.
3시간 40분(5km)만에 도착한 신선암봉!
충청북도 괴산군의 연풍면 원풍리와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으로 고도는 939m이다.
신선암봉 남쪽으로는 조령산이, 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연결되어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는데,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이 산을 신선봉으로 소개하고 있고
고사리봉 · 할미봉 · 온산으로도 불렸다고 적고 있다.
신선봉이라는 지명은 옛날에 신선이 달밤에 놀았다고 해서,
할미봉이란 지명은 마고 할머니가 이곳에 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신선암봉에서 BAC와 함께 백두대간 인증을~~
신선암봉에서 한섬지기 마을로 하산하는 길은
암릉이 가파라서 피하고
일단 깃대봉 방향으로 향하다가
한섬지기 마을로 하산하여야 한다.
신선암봉 정상에서 간단하게 클린산행 인증을..
이곳 한섬지기길 사거리에서
한섬지기로 하산을 해야 한다.
이곳까지는 약5.4km로 4시간 25분 산행 하였다.
하산하는 내내 계곡에 물이 없는듯 하였는데
하류지점에 내려오니 깊은 웅덩이에 물이 찰찰 흐른다..
물에 발을 담가보니 5분이상 발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차다.
산행간 가끔 양말을 벗고 이렇게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산행의 피로를 해결할 수 있다.
최고 고도가 1,043m이면?
조령산 정상보다 더 높은 봉우리가 있었단 말인가?
하여튼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이 길었다.
오늘은 특별히 김미곤대장과 함께하는 특별산행이라고
블랙야크 대덕점과 운영진에서
머리고기와 가오리 무침을 이렇게 준비해 주셨다.
산행 후 이 맛을 어찌 잊으랴~~~
새터마을(일명 한섬지기 마을)에 있는 용성골 계곡의
용성골 펜션에서 김미곤대장과 충청지역 셰르파들간의 단합시간..
오늘은 고기굽는 임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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