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본래 분명 부처 / 청화 큰스님
<방선과 포행{행도(行道)}>
그리고 방선(放禪)할 때에, 방전은 참선을 쉬는 것입니다.
참선에 들어가면 입선(入禪)이라 들입(入)자,
그만 두는 것을 방선이라 놓을 방(放)자,
우리는 지금 방선하는 단계입니다만은
방선 할 때는 죽비(竹篦)를 딱 치면은 역시 합장(合掌)을 합니다.
우리는 도량(道場)에 대해서 감사를 느끼는 것입니다.
입선 할 때는 합장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방선할 때는, 물론 합장 안 해도 무방합니다만,
보통 우리는 하도 고마우니까
영원으로 가는 길을 우리가 공부할 때
도량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를 항시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대중(大衆) 우리 법우(法友)에 대해서
우리가 감사를 느끼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감사의 의미로 해서
방선을 할 때는 죽비를 치면 합장을 합니다.
합장하고 그때는 이제 가부좌(跏趺坐)를 풀고,
손도 긴장을 풀고, 몸도 흔들어서
몸의 거북한 불탁을 다 풀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요가법(yoga法)을 좀 해야 합니다.
요가라 하는 것은 근본은
이것이 우주의 본체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은,
요가법은 3단계로 구분해서,
우리 몸의 긴장을 푸는 압감,
또 한 가지는 우리 호흡법(呼吸法),
한 가지는 이것은 우주와 하나가 되는 삼매(三昧).
이와 같이 구분하는 것인데,
이와 같이 방선 할 때 앞서 말한 것처럼
제가 앞서 말한 그러 자세로 해서 차근차근 몸을 풀어서
목운동. 어깨 운동, 다리운동, 등배 운동 가능하면
물구나무서기 이와 같이 해서 우리 몸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좌선(坐禪)으로 해서 우리 몸이 거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한 시간 동안하고 쉽니다만
앞으로 될수록 한 시간하고서 쉬는 시간에도 같이 돌면서
우리 몸을 푸는 행습(行習)을 하겠습니다.
원래 선방에서는 행도(行道) 그래서 포행이라
그래서 같이 모두 10분 동안 이렇게 빙빙 도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용변할 사람은 갔다 옵니다.
이렇게 돌면서 우리 몸의 거북한 점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불탁이 풀어집니다.
<내가 본래 분명 부처구나! 하는 확신>
앞서 말한 것처럼 불교 이것은
인류문화(人類文化)에서 가장 앞선 가르침입니다.
인간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 물질의 근원 문제,
이런 문제 해결은 오직 하나의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불도(佛道)에 입문(入門)해 있습니다.
그러한 불법 가운데서 불법(佛法)을 알기 위해
제일가는 지름길 이것이 참선입니다.
참선 하는 법은 부처 같은 모양, 말, 마음씨,
이것이 참선하는 우리의 신구의(身口意)라,
몸과 입과 뜻의 3가지 이것이 하나의 형태입니다.
이렇게 해서 꼭, 이번에 공부하는 동안에
비록 증명은 다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증입생(證入生)은 못 된다 하더라도,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견문생(見聞生)이라,
보고 듣는 것, 또는 해행생(解行生)이라,
해석하고 풀이 하는 것,
내가 부처임을 분명 느끼는 것,
해행생만은, 비록 내가 부처를 증명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가 분명 부처구나’ 하는 확신만은
이 동안에 꼭 갖도록 하시기를 바라면서 말씀 마칩니다.
나무아미타불!
-淸華 大宗師 『마음의 고향』-
첫댓글 참선에 들어가면 입선(入禪)이라 들입(入)자, 그만 두는 것을 방선이라 놓을 방(放)자,~ 정리합니다.~
우주와 하나가 되는 삼매(三昧)~ ,,,,
내가 본래 분명 부처 / 청화 큰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