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quila - The Champs
The Champs
1958년 LA를 중심으로 활동한 록 그룹 the champs가 발표한 라틴 록 latin rock의 영원한 명곡.
참고로 the champs에는 컨츄리 수퍼스타 글렌 캠블이 잠깐 참가했던 그룹이기도 하다. 데낄라는 스페인어로 칭찬, 감탄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이것은 멕시코 중부의 작은 소읍, 데낄라 마을에서 생산되는 토속주
이다. 마치 한국의 안동소주처럼 데낄라 마을은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차로 7시간 쯤 가는 거리의 멕시코 중부 할리스코 Jalisco 주에 위치한 마을이다. 원료는 용설란이라고 하는데 꼭 선인장처럼 생겼다.
이것을 짤라 쪄서 발효시킨다. 이 상태로도 발효주로서 원주민들은 많이 즐긴다. 이것을 증류하고 오크 통에 넣어 숙성시키고 정제하면 데낄라 호벤, 장기간 저장하면 데낄라 아네하도가 된다. 하얀 데낄라, 황금데낄라라는 뜻이다. 멕시코 사람들은 이 술을 넉잔 마신다는 얘기가 있다. 첫잔을 마실 때는 살루드 salud 건강을 위하여, 두 번째 잔은 디네로 dinero 재복을 빌며, 세 번째 잔은 아모르 amor 사랑을 위하여, 네번째 잔은 티엠포 tiempo 이제는 즐길 시간이다.
데낄라는 또 마시는 방법이 독특하다. 데낄라를 마시는 방법으로는 Slammer와 Shooter, Body shot
등이 있다. Slammer는 양주잔에 데낄라를 반쯤 따른 뒤 소다수나 사이다를 채워 테이블에 내리친 뒤 기포가 생길 때 들이켜는 방법이다. Shooter는 레몬을 손등에 바르고 소금을 뿌린 후 혀로 핥아 소금 맛이 입안에 퍼지는 동시에 술을 들이 키고 레몬을 씹는 것으로 우리가 술집에 가면 마시는 스타일이다. Body shot은 파트너의 볼이나 손등에 묻힌 레몬즙과 소금을 혀로 핥고 데낄라를 마신 뒤 파트너가 입에 물고 있는 레몬조각을 함께 빨아들이는 주법이다. 마지막 방법은 떼낄라 병에 누에 비슷한 벌레를 한 마리 넣어서 마시는데 대개 그 벌레는 병의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마지막 잔을 따를 때 따라 나온다. 그때 그 벌레를 먹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있다는 이야기 때문에 그들은 술을 마시면 꼭 바닥을 보고야 만다는 것이다. 데낄라를 베이스로 해서 만드는 칵테일로는 블루 퀴라소와 라임 주스를 섞어 만드는 Blue Margarita와 오렌지주스, 그레나딘 시럽을 섞은 Tequila Sunrise 등이 유명하다.
첫댓글 좋은 음악!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