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가 이런 먼 곳까지 와서 연주를 하겠습니까. 어린 학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연주회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먼 곳까지 찾아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 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히는 문화소외지역에 계신 선생님들. 해돋이음악여행을 와준 서울신포니에타와 한국SGI 문화활동에 대해 감동의 인사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SGI는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단체 등과 손잡고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화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신포니에타와 함께 소외 지역을 찾아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예술을 전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서울신포니에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SGI,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해돋이 음악여행’이 5월14일 제주도 남제주군의 창천초등학교를 찾은 것을 비롯하여 부산시 기장군에 소재한 철마초등학교, 전남 여수시 소재 율촌초등학교, 경북 김천시 소재 위량초등학교, 전남 완도군 청산초등학교, 강원도 강릉시 소재 경포대 초등학교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서울신포니에타는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비제의 ‘하바네라 카르멘’ 비발디 사계 중 ‘봄’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을 들려주었다.
사회 곳곳에 밝은 희망의 빛 전달,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한국SGI가 2011년 11월 29일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 있는 은산초등학교(교장 이민복)에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이하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복음악회에서는 이명하 씨의 ‘넬라 판타지아’ 트럼펫 솔로 연주를 시작으로 박현영 씨 외 3명이 가야금·거문고로 ‘양산도’ ‘백만송이 장미’ 등 우리 가락을 연주해 흥을 돋우고, 이영우 씨가 마술을 선보였다. 이어 빅토리아 금관 5중주가 ‘워싱턴 포스트 마치’ ‘꽃피는 봄이오면’ ‘인스턴트 콘서트’ 등 다채롭고 대중적 인 곡들을 연주하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국SGI가 주최하는 행복음악회는 산간벽지에 있는 학교, 특수학교 등을 찾아 문화로서 행복을 넓힌다는 취지로 올해만 8회째 열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