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구간지기 현장학습~!
지난 10월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구간지기님들과
지리산 둘레길 축제가 펼쳐진
전라남도 구례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바우님들께 보고 드립니다~!
토요일 새벽 2시에 강릉에서 출발되었던 일정~
피곤하실만도 한데,,
바우길에서 다져진 체력은 지리산 둘레길에서도
빛을 발하다~!
26일~첫째날~~!
버스에서 아침을 맞이한 우리들은
남원의 추어탕으로 기력 보충을 하고
전남 구례 축제 현장에 도착을 합니다~
(지리산 역사 문화관)
굿즈 티셔츠와 양말등 기념품을 받아 들고
축제장으로 진입합니다~
11구간 미네르바님과 산두꺼비 탐사대장님~
안개가 자욱하지만,,,곧 햇님을 만나게 되죠~
축제에 참여한 맘모스님을 만났어요~너무 반가웠다지요~
눈짐작으로도 약 천여명의 참석자들이 계셨지만
사진에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시작된 개회식~!
지리산 관계자,내빈인사에 이어~
종교의 화합~
지리산연대 종교인 분들이 다함께 축가를 불러주십니다~
간디학교 학생들의 신나는 사물놀이는
축제의 흥을 돋구어주고요~~
신나는 율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길 안내자님들의 코스설명을 듣고
오전10시경 걸음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선택한 지리산둘레길 1코스는 약13키로~
지리산둘레길 정식 코스가 아닌
축제를 위하여 정해진 코스였습니다~
(*지리산역사 문화관~참새미마을~매천사~향나무 숲~서시천 체육공원)
많은 참여자들과 걸음을 함께하니
우리의 탐사대장님께서는 임시로 바우길 리본을 스틱에 매달고
구간지기님들을 안전하게 인솔합니다~
지리산역사문화관 인근의 야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
사진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서시천이 있었습니다~
지역 참석인께서는 서시천이 섬진강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마을,황금들판과 산중턱에 걸린 구름이 참 멋졌다지요~~
해가 반짝 뜨니 참 더웠어요~
낮기온이 25도로 예상이 되었는데,,
벌써 더워집니다~
점퍼를 탈의하고
반팔차림으로 시원하게 걸어야겠어요~~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대나무숲을 지나고~~
돌담이 참 예뻤던 마을로 진입을 합니다~~
이 마을의 이름은 수한마을이라고합니다~
수한마을에는 보호수로 지정이 된 수령 540년의 느티나무가
의젓하게 반깁니다~
걸음중 간식과 물을 공급해주기도 하구요~
수한마을을 벗어 난 우리들은
인근의 마을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해요~
산채비빔밥과 막걸리 한 잔의 효과가
논두렁 텐션으로 승화됩니다~!
ㅋㅋㅋ
님들의 뒷통수를 나열해 볼까요~?
하곤언니,국장님,감자아빠님,생쥐님,선화언니,짱똘님,미네르바님,수정초님,낭만주객님~~
ㅋㅋㅋ
황금들판을 가로 질러~
이 또한 고령의 나무~!
나무가 만들어 준 시원한 그늘 아래서 쉼을 하고
참새미마을이라 불리는 방광마을로 향합니다~
참새미마을의 정미소~
축제 1코스로 지정이 된 우리의 길은
대부분 포장된 마을길이여서 다소 피곤한 감도 있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정겨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참새미마을을 지나 도착한 곳은
매천사~!
매천사~!
도착하기전 저는 이 곳이 사찰인 줄 알았으나
조선 말기 대표적 시인이자 역사가인 매천 황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라고 합니다~
햇살아래 공연을 하고 계시던 음악인들을 위해
흥을 돋구어 드리는 구간지기님들~~
님들의 열정과 배려에~~부라보~!!!
깨타작을 하시는 할머니~
참 오랜만에 보는 풍경입니다~
그리고,도착한 곳은~
향나무숲입니다~
이 곳은 입장료가 있는 개인 사유지 정원입니다~
참 예쁘게 가꾸어 놓은 곳이였어요~
쉼을 하시는 구간지기님들~~
이제 서시천을 따라서
걸음의 도착지인 서시천 체육공원으로 향합니다~~
돌다리를 건너시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기 위하여~
저는 돌다리옆 교량을 선택합니다~~
국장님의 모습을 담고,,
전속력으로 질주~~바우님들 곁에 섭니다~~
걸음의 종착지인 서시천 체육공원에서의 사진이 아쉽게도 없네요~
그곳에서 우리는 완주기념품 텀블러에 담긴 지역주민의 쌀을 선물받았죠~
오후 4시부터 열린다는 공연~
바우길에서 다져진 구간지기님들의 짱짱한 걸음으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3시~
1시간을 기다려야하니
공연은 뒤로 하고
숙소에서 쉼을 하기로 마음을 모읍니다~
버스로 약 40분 이동~!
남원의 캔싱턴리조트 숙소에서 쉼을 하고
저녁6시10분 다시 구례로 이동~
아시아 트레일 활동가 교류회에 참석을 하여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로
맛있는 석식을 합니다~
이 저녁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대만 숲길 전문가들이 함께 하였는데요~
강릉 바우길 구간지기님들의 단합력에
이 행사의 주최가
강릉 바우길이 아니였나 착각이 들 정도로
부러움을 샀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ㅋㅋ
축배로 지리산 둘레길의 관계자님들께 축하를 해드리고,
숙소로 복귀~!
마침,,
숙소가 있던 남원에서도
"남원에 피어나다"라는 테마의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던터라~
청사초롱 불빛이 가득한 남원의 밤 풍경을 즐기기도 하였답니다~
*27일~둘쨋날 아침~~!
숙소에서 약15분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을 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남원의 광한루~
조선 세종1년에 세워진 누각으로 보물로도 지정이 되어 있지만
춘향전의 배경지로 더 익숙한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틀에 걸쳐진 현장학습에서 제일 많이 느낀 점~?
바로 노거수였어요~
바우길 해파랑 프로그램에 노거수를 만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였을까요~
구례와 남원에는 참 멋진 나무들이 많았고
호기심도 많았답니다~
오작교을 건너고계시는
동그라미홍 도련님~!
광한루원내의 월매집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시는 칭런님~~
월매집 담장 밖에서 춘향이를 부르는 낭자들~~?ㅋㅋ
몇 분의 구간지기님들께서는 담장 밖에서 그네를 타고 계시고
우리는 기념사진 한 장 담아보시구요~~
투호놀이를 즐기시는 국장님과 동그라미 홍님~~
그런데,,,국장님의 포즈가 너무 요염하시네요~~~ㅋㅋㅋ
그 와중,,
화살 정리하시는 6구간 틸리초언니~~~ㅋㅋㅋ
칭런님의 집중력~~~
허나,,,꽝~!!!일세~~~
그 누구도 넣은 사람은 움썼다~~~~ㅋㅋㅋ
광한루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숙소 체크아웃을 위해 이동중인 구간지기님들~
바우길의 슬로건~
"지구를 진동시켜라"
그 의미에 걸맞는 구간지기님들의 늠름한 걸음~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구간지기님의 현장학습 보고를 마치려합니다~
우리 구간지기님들은
이 현장학습을 통하여
강릉 바우길 발전을 위해 일조하는 참 일꾼으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역량 강화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더 넓게
더 깊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신
사무국에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하신 구간지기님들 감사드리며
구간지기 현장학습 보아 주신 바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지리산에서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날씨가 좋아서 더 더 즐거웠습니다 ! 사진 감사합니다 :)
맞아유~~
5시간 버스타는게 힘들어
가야하나~?고민을 했었지만
결론은 가길 잘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강릉과는 또다른 남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셨겠습니다.
구간지기님들의 텐션에 보는 사람들도 흥이나네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사진의 이 분이 설마 짱돌님이신가요?
짱돌님이 이렇게 턱선이 날카로운 깡마른 분이 아닌데...
그래도 강릉바우길이 더 좋더라는~~~ㅋ^^
구름님~감사드리고요~
짱돌님 맞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짱돌님의 배와
허벅지를 슬쩍 건들어보세요~
절~때~~루~
마르진 않았을겁니다~~ㅋㅋ
구례와 남원에 확실하게 바우길 도장을 꾸욱! 찍고 왔지요 ^^
날씨마저 축복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테라님 ^^
어디서든 밝은 빛이 되는 강릉바우길~
그리고,구간지기님들이세요~^^
참 행복한 시간이였죠~
저도~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