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안좋은 일을 당했을때 원인부터 생각 할 줄 아는 사람들은 자업자득이란 얘기들을 많이 한다.
자승자박 자업자득은 자신이 만든 쇠줄로 자신을 묶으며, 자기가 저지른 것으로 인해 자기가 과보를 받는다는 얘기로,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일상 생활의 사소한 업의 고리를 떠나서, 인생을 총체적으로 봤을때도 대부분의 사람들 삶이 자승자박하고 자업자득으로 이어지게 된다.
잘 살아야겠다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그 살아가는 방식이 스스로 고통속으로 뛰어드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상은 꿈같은 환영이어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근본부터 전부 모순되게 짜여졌으니, 사람들 생각과는 달리 자기만의 성공과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살아갈 수 없어 희망 없고 답이 없고, 그래서 절망의 종착지인 것을 사람들은 잘 인지를 못한다.
이런 거짓 세상을 실재라 믿고 세상에 투자하는 삶은 언젠간 모두가 자업자득 자승자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근본이 안좋게 꾸며진 세상일지라도 삶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분명 다른 길이 있는데, 삶을 힘들어 하면서도 순간만 편하기 위한 얼빠진 생각들에 덥혀 스스로를 합리화 하거나 더 이상 깊은 생각은 않은채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자기의 생각들이 진짜 맞는 것인지 의심하고 들여다보며 살아가면 좋으련만 그런 사람은 거의 없고 태어난 수준대로 그저 정처 없이 살며, 몸이 살아가는게 전부인 양 잠깐의 즐거움만 찾고 지속되는 고통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깝다.
편하게 살고 즐기며 사는 것은 좋지만, 진리를 모르고 편함과 즐거움만 찾는 삶은 세상의 모순된 목표라서 정신나간 헛된 추구가 되니, 세상을 쫒게 되면 결국 자업자득 자승자박이 될 뿐이다.
스스로를 묶지 않는 길은 분명 있고 두드리면 열리게 되어 있으니, 몸을 초월해 영원한 행복의 길을 찾는 것이 자승자박 자업자득 하지 않는 삶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