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에서 21c로 그러한 역사의 저변 & 전환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북-미戰 4번째 단계
ㅡ 리수용의 un 연설, 강석주의 스위스 방문
좁혀지는 (미국의) 퇴로
북한의 2014년 하반기
외교(행보)
ㄱ.
9월 2일
르 탕(스위스) 보도
강석주가 9월 11~13일 스위스를 방문해 스위스 외교차관과 회동한다. 그의 스위스 방문은 1994년 10월 로버트 갈루치(미 국무부 차관보)와의 제네바 회담 이후 20년만이다. 강석주는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을 순방하는 연장선에서 스위스도 방문하는 것이다. 방문 기간에 이브 로씨에(스위스 외교차관)와 회동하고, 제네바의 레만호 주변에서 열리는 국제안보세미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안 마티아시(스위스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장)은 .... <세계 모든 나라와 접촉하는 것은 스위스 외교의 특징이며 이는 대화를 유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려는 것이다. 예방이어서 특별한 사안은 없고 최소한의 일반적인 교류다>고 말했다. 스위스 외교부의 이런 설명에도 북한에서 강석주가 영향력 있는 인물이어서 이번 방문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 <스위스가 유일하게 북한 정권 고위층과 장관급 회담을 수락한 나라이며 이는 북한에 외교적 무대와 선전의 지렛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위스의 이런 태도가 국제적인 대북 제재 공조를 훼손할 것이다>이렇게 걱정(비판)했다. 그러나 조너선 파월(토니 블레어의 비서실장)이 설립한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도 이번에 강석주를 초청했다.
ㄴ.
<리수용(79 / 북한 외무)의 9월 30일 un 기조연설>과 강석주의 스위스 방문으로 북한의 2014년 장고(長考)가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엿볼 수 있는 얇은 틈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조성된 틈은 <북한이 現국면의 일시 연장을 원한다>를 향해서 요염(妖艶)하게 벌어져 있다. 그러나 그것이 달까?...는 궁금증은 여전히 입안을 괴롭게 만든다.
(북-미) 現국면은 <평행한 대치 상태>다. 이 평행이 깨지는 계기는 <(1) 해묵은 협상의 일괄 타결 (2) 북미전(통일대전)의 開戰> 두 가지다. 그러나 이 두가지 계기中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미국 혼자의 몫이 아니다. 미국이 북미 관계의 <갑(甲)>일 수 없는 탓이다. 때문에 북미관계의 평행은 결국 <현재, 북-미 양자가 작전 능력(전쟁수행 능력)을 그만큼 동등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표시한다.
ㄷ.
그리고 <북-일교섭>은 <일본이 미국을 배제한 대북 대화틀을 갖고 싶어 한다>를 나타내고 ... 그런 혼네(ほんね / 本音 )의 외형적 표식이다. 스위스, 독일, 벨기에, 영국(Inter-mediate)의 강석주 초청도 넓은 의미에서는 <일본이 그러고 있는 것처럼 미국과 관계없이 그들 나라들이(nato가) 북한과 나눌 대화가 있다>는 신호다.
강석주의 유럽 순방은 <(1) 스위스, 독일, 벨기에 순방 (2) 국제안보세미나 참석>...이런 양식으로 이루어진다. 스위스 외교부는 그의 이번 방문을 ... <세계 모든 나라와 접촉하는 것은 스위스 외교의 특징이며 이는 대화를 유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려는 것이다. 예방이어서 특별한 사안은 없고 최소한의 일반적인 교류다>고 규정했다.
ㄹ.
강석주의 유럽방문이 <북한의 드문 나들이>인 것처럼 리수용의 un행차도 (북한으로써는) 드문 행보(行步)다. 리수용은 이번 un기조연설을 통해서 <(1) un의 형평성(공명정대) 문제 (2) 회원국들의 평등 문제 (3) un의 외곡된 지위와 위치 문제 (4)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반성과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북한이 취하게 될 조치> 등에 대해서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강석주, 리수용의 2014년 하반기 외유(行步)는 <북한의 외교적 지위의 확인, 신장(伸張)>과 관련 있다. 국제안보, 국제현안에 있어서 북한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그렇게 확인을 하므로써 어떤 목표치에 도달하려고 하는 북한의 이러한 처세(處世)는 기존보다 (분명히) 공세적(攻勢的)이다.
ㅁ.
참고 / 9월 2일 nsc(케이틀린 해이든)는 <수전 라이스(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9월 7일부터 3일동안 중국을 방문한다. 라이스는 양제츠(외교담당 국무위원)와 만나 양자, 지역, 국제적 현안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ㅂ.
9월 2일 nsc가 라이스의 중국 방문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자(g2), 지역(아시아-태평양), 국제 현안 ... 시진핑-깜둥이 회동과 관련된 내용의 의견을 조율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5(군사), g8(경제)을 지멋대로 좁혀서 <세계를 거머쥔 두 개의 손이라는 의미로 깜둥이가 사용하기 시작 한 것>이 g2다.
깜둥이는 (1) 정치 g2로 미국, 영국을 (2) 경제 g2로 미국, 중국을 (3) 군사 g2로 미국, 러시아를 지목하고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4者가 명실공히 이 세계의 뚜렷한 큰손이다>고... 썰레발을 까왔다.
하지만 이런 세가지 명목(정치, 군사, 경제) ...으로 세상이 그렇게 홀가분하게 나누어지지(는) 않는다. 아직 세상은 <힘(군사)있는 놈이 결국 전부를 가진 놈>으로 고정되어있다. g8은 <p4+4(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구조다. p5中 중국이 누락됐다. 그렇게 g8에서 누락된 중국을 미국이 g2라는 개념을 따로 만들어서 특별히 다루는 그 얍쌉함이 돋보인다.
ㅅ.
최근 미국은 중국을 두 개의 경제대국中 하나에서 아-태 지역의 안보문제 및 조선반도 문제에 가장 영향력있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이런 태도가 <북한, 러시아 보다는 중국이 그래도 상대하는게 즐거워서>는 아닐 것이다. 아마도 ... <(1) 일본의 재무장으로도 충족되지 않는 문제들을 푸는데 있어서 절박한 상대 (2) 북한, 러시아, 중국 등 극동군구의 3축 가운데 자세가 가장 많이 풀려있는 헛점>으로 중국을 선택했을 것이다.
이처럼 <이간계(離間計), 선택 & 집중(이스라엘의 전쟁 메뉴)>...이 계통없이 혼합된 미국의 복잡한 꼼수가 대중국 자세다. 특히 중국을 북한 문제에 접근하는 주도로로 여기고 나대는 태도는 더욱 가관(可觀)이다. <북한에게서 중국을 떼어내는 것이 북한을 괴롭히는 유력한 방법이다>는 계산이 깔려 있어도 마찬가지다. <북한이 북-중 관계에서 을(乙)이다>는 오해로부터 미국의 그런 엉뚱한 전술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북한, 중국, 러시아 3者 관계는 완전한 수평관계다. 북한 혁명 1세대가 주력한 것이 그처럼 평평한 3자 관계의 조성이다. 이후 혁명 2세대가 주력한 것은 극동군구의 결성이다. 혁명3세대가 1,2세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극동군구고 이 군구는 다른 지역의 유사 군구의 모델로 되고 있다.
ㅇ.
이런 상황에서도
미국이
여전히
<북-중(경제), 북-러(군사) 관계에서
북한은 乙이다>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당할 낭패의 크기와 충격은
계속 커진다.
그러한
오해는
결국 가망없는 전술을 전개하게 만들고
그에 따른 피로의 누적으로
미국 자신이
파산당하는 사태도
충분히 예상되는 순서다.
ㅈ.
강석주의 유럽 방문과
리수용의
un 기조 연설을
너무 확대 해석 하는 것이
낯뜨울 수 있지만 ....
그 함의(含意)를
너무 비틀어서 보거나
무리하게 좁혀서 보는 것도
(썩) 잘하는 짓은 아닐듯 하다.
북한의
2014년 하반기 외교 행각(行脚)이
이런저런 국제사회의
혼돈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그리고
미국의 위치와 자세가
모호해진 상황에서 단행되는 것이어서
궁리해볼 건덕지가 많다.
더불어서
<시계는
지금 몇시를 가리키고 있나,
우리는
어떤 지대에
몸을 싣고 있나?>....를
진지하게
살펴볼 때다.
첫댓글 한국정부는 그렇게도 국제정세흐름도 모르고 똥배짱을 부리는 이유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제 결론은 공무원들이나 관료들의 사고방식이 스스로 아무것도 할수있는 사안이 없다는 거라 생각됩니다. 사명의식도 없고 불의를 보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바른 말을 해야되는데 그런 인물없다는게 우리미래가 암담하다고 생각합니다. 위글 중에 "ㄱ"에 스위스 보고 북한의 지렛대 역할하고 "훼손"이 부분이 상당히 거슬리는 대목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살벌한 세계에서, 같은 민족으로 대화와 협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사사건건 시비와 토를 달면서, 제 3자인 외국에까지 살살거리며 폄하하는 아주 저질스런 사대주의 생각이 머리에 꽉 차있는 것 같습니다.
개굴님의 단어선택에 매료되는군요 정곡을 찍으면서 웃게만드는 판단 즐겁게 봅니다
건승하시고 어떤 시대도 녹녹한때는 없으니 즐겁게 사시고 다음 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