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앤소니 도어가 쓴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이 있다.
나치가 유럽을 휩쓸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그런 시대에도 짙은 구름을 뚫고 새어
나오는 햇빛처럼 세상을 비추던 이들이 있었음을 증언한 이야기이다.
나치의 점령지였던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에 할머니 레지스탕스가 있었다.
그들은 늙었지만 자기들만이 할 수 있는 저항운동을 벌였다.
예를 들어 ‘독일군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도로 표지판 바꾸어 놓기,
중요한 편지 빼돌리기, 독일군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 선물하기,
5프랑 지폐에 프랑스를 당장 해방하라고 쓰기 등’이다.
소극적이긴 하지만 할머니 레지스탕스들의 활동은 공포심에 질려있던
사람들에게 숨구멍을 만들어주었다.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어둠 속에 비친 빛이다.
함께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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