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23일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총 23개의 해수욕장 개장이 잇따라 여름철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특히 옹진군 관내 해수욕장은 물놀이와 함께 갯벌 생태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수도권 가족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해변 후면에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옹진군 대표 해수욕장이다.
또한 장경리 해수욕장에는 올해 처음 야영장 시설도 완비되어, 바다를 찾는 야영객들에게는 1석2조의 장소가 될 듯 하다.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바다인 북도면의 수기·옹암·진촌·한들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13일 뒤따라 개장할 예정이다.
노송 숲이 울창하고 안락하며 완만한 경사와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휴식처로 국민관광지로 선정된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은 다음달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도서지역 특유의 맑은 바닷물과 곱고 깨끗한 백사장을 자랑하는 옹진군 해수욕장에 매년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군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 편의시설 정비, 쓰레기 수거 등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관련 법률에 따라 십리포·장경리·옹암·서포리 등 대표 해수욕장 4곳을 금년 6월 7일자로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했다.
첫댓글 와~해수욕장 풍경이 하나같이 다 아름답네요~잘보고 갑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쪽으로 피서가고 싶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