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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의사협회(회장 김주형)에서는 15일 450만원상당의 수건 1,500장을 군산시 보건소에 기탁했으며, 군산시 의사회 회원들 역시 200만원의 성금을 군산시에 전달 했다.
수송동 통장협의회(회장 채규택)에서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한 끝에 수재민 무료급식소를 운영, 이에 따른 부식비 지원과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전라북도 지원 방역단(익산,김제,정읍,완주 보건소)에서는 방역차량 4대, 방역소독기 16대로 합동 방역활동을 펼쳤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25명을 비롯한 도내 각시군 자원봉사센터 300명과 적십자회 60명 등도 수해복구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9585부대, 공군38전대, 군산경찰서, 해양경찰서의 수해복구 지원활동도 계속되고 있고, 한전전북지부에서 전기 안전 점검 등 기능 나눔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경구) 및 수강생 일동은 2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으며, 수송동 김영상 주민자치위원은 포크레인과 삽 등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다.
이성당에서 빵 600개, 대한생명 구호 생필품 3,000개를 지원하고 수송동 발전위원회(회장 이영상)는 50만원 상당, 수송동 기관장모임에서는 3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각각 기탁했다. 지곡상가번영회(회장 김영석)에서는 라면, 생수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는 등 자생단체들의 도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롯데주류, 전북은행(시청지점), 농협(시청지점) 등 관내 기업체에서도 생수, 과일 등을 제공하여 구호의 손길을 더했다.
삼립식품에서는 빵과 생수를 각 3,000개 지원해 피해 읍면동을 통해 배부했으며 자매도시 김천시에서 생수(1.8ℓ) 3천개를 보내왔다.
(주)에스틸(회장 김용석)에서 수재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수해로 인한 슬픔을 각계각층 자원봉사자와 군, 경, 직원 등의 복구 열기로 달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 공무원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13일 새벽부터 최소 인원만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난리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당한 군산시민을 위해 전북도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