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새(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하신다)
하날새와 함께하는, 오늘은 1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시편 오십 육편, 9절, 10절, 11절 말씀입니다.
9절 :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절 :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절 :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아멘
' 대인공포증 치료법 '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봅니다.
기억이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일학년 일 년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겠지만 기억나는 일들은 몇 가지뿐입니다. 마치 365개의 구슬을 꿴 목걸이의 줄이 끊어지면서, 구슬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다 잃어 버리고, 겨우 서너 개를 주워서 그것이라도 보관하려고 주머니에 넣어둔 것처럼 초등학교 일학년 때의 일들도 몇 개만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책상에 앉아서 오줌을 싼 것입니다. 맹세컨대 저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한번은 책상 밑으로 물이 주르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옆 친구가 책상에 앉은 채로 오줌을 싼 것입니다. 누군가가, " 지린내 난다 "하고 소리치는 바람에 선생님이 달려오고, 선생님은 그 친구를 어디론가 급히 데리고 갔습니다.
이런 친구가 입학 후 몇 달 동안은 한 두명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초등학교 삼학년 때도 오줌 싼 사건도 기억납니다. 선생님이 한 친구에게 앞에 나와 무슨 발표를 하게 했는데,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더니 오줌을 싸버리더라구요. 사람들 앞에 홀로 선다는 것이 그 친구에게는 두려움을 넘어 공포였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공포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심각할 정도가 되는 것을, 대인공포증 또는 사회공포증이라 말합니다.
대인공포증을 학자들은 심리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에는 대인 공포증을 겪게 될 수 있다 합니다.
💊. 자신에게 언어적, 신체적 결점이 있는 경우도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 결국은 대인공포증까지 갖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 가정환경이 지나치게 엄하거나 억압적이거나, 혹은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도 대인공포증이 올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 대인공포증은 누구든지 겪을 수가 있습니다.
다윗 왕도 두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에 다윗은 어떻게 공포와 두려움을 이겼는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이 가드라는 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자기의 생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순간에도 다윗은 의뢰하였습니다. 그럴 때에 쓴 시가 시편 오십육 편이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하고 말했습니다. 이 고백을 시편 오십육 편에서 두 번이나 거듭하여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을 믿었습니다.
📌.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 편인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편인 것을 믿었다는 말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사람을 마음대로 하실 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다윗은 믿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람이 어쩌지 못할 것을 믿엇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사람이 두렵고 사람이 무섭고 사람이 지긋지긋할 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사람을 볼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즉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믿으면 됩니다. 성경 말씀을 읽다가 감동되는 말씀을 적어서 벽에 붙이든지, 주방에 부치든지 부쳐 두고 그 말씀을 읽으면서 아멘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자꾸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미친 사람이 중얼거리듯이 자꾸만 되뇌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내 편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어쩌지 못합니다.
🖐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사람이 두려워서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 주시어서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저런 일로 두려워하여 가슴 조리고 사는 성도가 계신다면 담대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몸이 아파 두려워하는 성도가 계신다면, 병든자를 지금도 고쳐 주시는 주님을 찾게해 주시어서 고침 받음으로 약해진 심령까지 강건함을 입게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무서워 말라 두려워 말라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사는 성도들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공포들이, 두려움들이,나사렛 예수이름으로 떨쳐 버리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