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위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나의 조급한 행동을 보며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음식먹는 괴물인가?
먹고나면 벌써부터 점심은? 저녁은?
탐식은 감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예상치 못하는 감정에 휩싸여 생활한다.
나이에 따라 어디에 감정에 휘말리는 가도 다양하다
따라서 각자의 스트레스도 많이 다르다
각자 나름대로의 응어리진 감정을 풀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푼다.
여러방법 중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식을 먹기도 한다.
또한 마음의 위안을 위한 컴포트 푸드 (comport food)를 찾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음식이 주로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이 될까?
성별로 보면 남성은 주로 술로 푼다고 하였고 여성은 단맛 위주의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짧은 시간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이고
나이가 들수록 매운 맛을 선호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단음식은 멀리하고 매콤한 음식만 찾고 있다
냉면을 앞에놓고서 겨자를 함뻑 쏟아붓듯이 푼다. 먹다보니 코도 맵고 뱃속도 맵다
내가 왜 이렇게 많이 겨자를 넣었지?
뻘건 김치찌개가 충분히 매운데도 또 고추가루를 찾아 들고는 술술 뿌린다
우리 인체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트레스와 혈당은 직접 관계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는 비상사태로 급격한 혈당저하를 나타낸다.
혈당저하의 위급상태이다 보니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를 찾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찾고 그에 따라 비만이 야기되고
비만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또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찾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
응어리진 감정을 풀기 위해서는 내 안에 감정조절 장치를 만드는 것이 좋다.
감정을 풀기 위한 음식이 아니라 몸 상태를 원점을 잡을 수 있는 음식,
중도의 음식이 우리 몸에는 필요하다. 혈당을 잡아주고 서서히 풀어주는 것으로 식이섬유가 그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인체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당분을 잡아주고 필요에 따라서는 서서히 풀어주는 성분이기도 하다.
당분을 조절하는 작용도 하지만 식이섬유는 우리 몸의 독소물질을 잡아주어 해독도 해준다.
중도가 좋다고 해도 고기가 좋다
고기가 소화가 안되더니만 식성이 바뀌었는지 요즈음은 탄수화물이나 나물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다
고기를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편하다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찾는다 기름기 없는 부위로
그래서 찾는 것이 앞다리살 뽈데기살 아롱사태 등이다
값도 삼겹살이나 목살보다 헐 저렴하다
거기다 돼지껍질은 말만 잘하면 공짜로도 얻는다
고기를 멀리하고 채식(菜食)하면 장수(長壽)한다는 속설과 달리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은 평생 육류와 생선을 꾸준히 섭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의 장수 노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류큐 대학의 가주히코 다이라(Taira) 교수는 "100세 이상의 노인 600명의 식생활을 조사한 결과,
장수 노인들은 돼지고기나 염소고기 등의 섭취량이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사실이 파악됐다"고 말했다.
국내 100세 이상 노인 63명의 식생활을 분석한 여러학자들이
뼈째 먹는 생선을 비롯한 어·육류, 유제품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먹는 것이 노인들의 건강 비법이라고 밝혔다.
육류는 노인 건강에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채식만으로는 장수 노인이 건강하게 살 수 없으며 육류를 일정량 이상 섭취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영상에는 참새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참새들이 저 보리밭에 앉아서 얼마나 재잘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한참 서서 바라봅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으면서
왜 주인은 저 참새를 쫓아내지 않을까? 하고 생각에 잠깁니다
전원주택에 살 때 사과가 영글어갈 때 때까치들이 떼를 지어 달려들어 대양들고 두들기기도 했습니다
참새가 벼이삭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중국의 마오쩌둥은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참새는 해로운 새다."
최고 권력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참새 섬멸을 위한 총 지휘부가 신설됐습니다.
이들은 참새가 곡식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샅샅이 듯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사 결과 쓰촨성 농촌 마을에 있는 참새는 320만 마리였습니다.
만약 참새 한 마리가 2.4kg 벼 이삭을 쪼아먹는다면 총 7,680만 톤을 먹게 된다고 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1년에 240g의 쌀을 소비한다고 했을 때 참새가 먹는 쌀은 중국의 3만2천명의 1년치 식량이었습니다.
자 이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할 지 짐작할 수 있겠지요
1958년부터 참새소탕 작전이 이뤄졌고,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새 죽이기에 나섭니다.
참새들이 출몰하는 지역에 독극물을 묻힌 과자를 뿌려놓고 다른 것에는 총을 든 사수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죽은 참새는 무려 2억 마리나 되었습니다.
마오쩌둥은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참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첫해 쌀 수확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입니다.
참새의 죽임이 먹이사슬 파괴로 이어진 결과였습니다.
참새가 벼에 해를 끼치는 해충들도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입니다.
참새 소탕 작전으로 해충들은 빠르게 번식했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해충들은 벼를 갉아 먹었습니다.
쌀 수확량이 줄어들자 식량 부족으로 참새가 아닌 사람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1958년 한 해 동안 굶어 죽은 사람들의 수는 무려 172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상황은 해를 거듭할수로 악화되며 1958년부터 2년 동안 4,000만명이 사망하며 사상 초유의 대기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희생자보다 많은 숫자로 기네스북에 역사상 최악의 기근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굶어 죽은 사람의 시신까지 먹는 일까지 발생하자 마오쩌둥은 결국 2인자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권력을 놓칠 수 없었던 그는 이후 홍위병을 앞세워 문화 혁명을 일으켜
정적을 숙청함으로써 다시 정권의 중심으로 복귀했습니다.
중국국민들은 이런 마오쩌둥을 중국의 영웅이라고 믿습니다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것을 통제하니 자유로운 생각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숙헝하고 굶겨죽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거의 다 영웅입니다
참새들아 많이 먹고 해충을 많이 잡아다오
여기는 충주요각골입니다
착잡한 마음으로 이 동네에 들어와 걷던 중 호젓한 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앉아 있으니 골짜기의 백합에 나오는 팰릭스와 모르소프백작부인의 사랑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외롭게 자란 주인공이 15살이나 연상인 부인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느끼면 교제를 이어가는데 그 농촌이
이런 농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옆에 바람에 흔들거리는 나무가지는 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라는 오페라를 연상시킵니다
잠시 오페라의 가사를 음미해 봅니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석양은 먼 들녘에 내리네.
염소의 무리는 이상한 수염을
흔들며 산을 내려오네.
황혼의 묏새들이 종소리를 따라
바람에 날리는 억새풀같이
호숫가 숲으로 날아드네.
머리에 가을꽃을 꽂은 소녀들이
언덕위에 서서 노래를 부르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교회의 종소리는 우리를 부르네.
이 석양이 지나면 또 다시
우리는 아침을 맞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지고
촛불위에 눈이 내리네.
눈 위의 순록의 썰매는 달리고,
그리하여 우리들도
어제의 소녀가 아니고,
오렌지 향기가 하늘에 지듯
우리들의 향기도 지리.
종이 울리네.
숲속에서 새들이 무상을
이야기하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소년들은 노래를 부르네
https://youtu.be/8W6bHCInvpg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라 루스티카나의 대강은 이렇습니다.
투리두라는 청년은 군대에 입대하기 전, 룰라라는 여자와 장래를 약속합니다.
그러나 룰라는 투리두의 군 복무 중 다른 남자 알피오와 결혼을 합니다.
제대를 한 투리두는 룰라를 잊기 위해 산툿짜라는 여자와 가까이 합니다.
그러나 투리두는 여전히 과거의 연인 룰라를 잊지 못하고
룰라 역시 투리두를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들은 더러 남몰래 만납니다.
그 모습을 본 산툿짜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낙담과 질투를 이기지 못하여 산툿짜는 룰라의 남편 알피오에게 그들의
밀회 사실을 일러줍니다.
그래서 알피오와 투리두는 결투를 합니다.
결투끝에 죽는 사람은 투리두입니다.
투리두는 알피오와 결투하러 가기 직전 어머니 루치아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어머니 오늘 술은 아주 세군요. 취하도록 마셨으니 잠깐 나갔다 올게요.
...하지만 그전에 축복해주세요. 전에 군대 갈 때처럼. 만약 제가 돌아오지 못하거든
산툿짜를 잘 부탁합니다....어머니, 제게 키스해주세요. 그럼 안녕..“
투리두는 정당한 결투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결투를 빙자하여 자살하러 간 것입니다.
종교적으로 극히 삼엄한 시칠리에서 간통이라는 것은,
그리고 옛 여인을 잊지 못한다는 것은 윤리적 파산이며 자신 뿐 아니라 집안 전체의 몰락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지않을 수도 있었겠지만 기꺼이 죽음을 택한 것 같습니다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요각골을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첫댓글 사진은 뭔고기여?
탁배기 생각 나네
ㅎ ㅎ ㅎ 돼지 뽈떼기 살이에유
맛이 참새고기 맛이더라구요 소화도 잘 됩니다
늙으면 맛난먹거리 즐거운 낙이랍니다 ㅎㅎ
요세 맛난것찿아다니시냐
시간가느는줄모르시는구려ㅡ맛난것 많이 알려주셔ㅠ
쿠팡으로 사도 되요 100그람에 거의 1200원꼴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