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수영강 발원지(?)로 추정되는, 용천산 부산추모공원 뒤 골짜기...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맑음***
엊그제 혼쭐이 났던 용천산(산행)... ...
이틀만에 또 덤볐습니다. 주제는 수영강 발원지(정관읍 두명리) 탐방, 핑계는 맑은 하늘...... ㅋㅋㅋ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환승센터에서 37번 버스를 이용하여, 정관 솔빛공원에서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가파른 등산로가 숨통을 조였지만......,
향긋한 때죽나무 꽃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부산추모공원 오른쪽을 돌아 대천사 갈림길에 도착. 심호흡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순조로웠는데......!
발원지가 있음직한 골짜기(+선객들의 발자취)를 살피며, 언덕(구릉?)을 하나 넘고 또 넘다보니 용천지맥 갈림길 능선에 도착. 에라 모르겠다. 오른김에 용천지맥 488고지 전망봉(?)까지 고~~, 천성산과 대운산 능선을 바라보며 가슴을 활짝 열었습니다.
날씨 덕분에 조망이 짱입니다. ㅎㅎㅎ
충분한 휴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후, 왔던 길을 되짚어 수영강 발원지(?)로 추정되는 골짜기를 찾아 낙엽 속을 헤맸습니다.
단서는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산행 리본...!! (낙엽 심술로 선객님들의 발자취는 모두 꽝꽝 꽝~...)
어렵게 발원지로 보이는 골짜기를 발견하여 폰카에 담긴 담았는데... ...좀 그렇고 그랬습니다. ㅎ
(인터넷 검색 결과, 이곳 보다는 '용천산 뱀밭골', '백운산 웅골', 법기수원지 위쪽 '천성산 원득봉 골짜기'에 공감...!!! ㅋㅋㅋ)
영차, 다시 낙엽을 헤치며 등산로에 올라 대천사로 향했습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에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대천사 대문에선 '물앵두'(양벚나무 열매?)가, 법당 뒤 계곡 한켠에선 '돌할매'가 반갑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모아 인사를 드리고 병산마을 입구 좌광천으로 내려와 모전공원에서 탐방을 접었습니다.
귀가는 '현진에버빌 후문 사거리' 버스탑에서 1010번 좌석버스 이용......!
- 탐방 시작...
-때죽나무 1... (꽃향기가 아카시보다 은은...??)
- 월평리로 가면 안됨, 대천사 방향으로...... ㅎ
-오르고 또 오른 결과... ㅋㅋㅋ
- 대운산 봉우리들...?
- 멀리 천성산과 정족산...??
- 왔던 길을 되짚어 수영강 발원지 찾기...!
-국제신문 리본 서너개 발견... ! ㅎ
-이곳일까???
- 대천사를 향하여...
-가막살나무...?
-대천사...
-물앵두(양벚나무 열매?)
-옥당...
-한 가지 소원은 들어 주신다는 돌할매...
- 때죽나무 2...
-찔레꽃...
- 아카시꽃... (향이 진해서 숨이 막힐 것 같은... ㅎㅎ)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