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사퇴…"이런 상황 발생 송구"
Chief of Nat'l Education Commission offers to resign amid probe into alleged bribery of ex-first lady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
Lee Haye-ah All News 10:25 September 01, 2025 Yonhap News
By Lee Haye-ah SEOUL, Sept. 1 (Yonhap) -- The chief of the presidential National Education Commission offered to resign Monday amid a special counsel's probe into her alleged bribery of former first lady Kim Keon Hee. Lee Bae-yong said in a statement that she plans to step down the same day and is "sorry such a situation has happened." "Regarding the truth of what has been reported in the press, I will faithfully explain myself in the investigation process," she said. Last week, the team of special counsel Min Joong-ki tasked with investigating various corruption allegations surrounding the former first lady raided Lee's home. The raid came after the team reportedly discovered a gold turtle and a letter apparently written to former President Yoon Suk Yeol and his wife, Kim, during a separate raid targeting the former first lady's mother. The team suspects the turtle was given as a gift to Kim in exchange for Lee's appointment as the inaugural chief of the commission in September 2022. Lee's term runs until the end of this month. File photo of Lee Bae-yong, chief of the presidential National Education Commission (Yonhap) hague@yna.co.kr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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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사퇴…"이런 상황 발생 송구"
송고2025-09-01 10:03 고상민기자 연합뉴스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
환영사하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6.30 uwg806@yna.co.kr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이튿날인 29일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현재는 연가를 낸 상태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이 위원장이 이날 예정된 국회 예결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 위한 '도피성 휴가'를 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친 최은순씨를 압수수색했고, 이때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통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소환 조사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도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돼 교육계에서 논란이 됐다. 임기는 이달까지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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