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개봉한 남과여의 후편.
54년후인 2020년에 후속편인 여전히 찬란한이 남녀주인공과 감독이 그대로.
54년후의 재회,
1966년에 개봉한 프랑스영화 남과녀는 지금 70세정도의 나이이면 기억이나는 명화이다.
테마곡도 유명하지만,더욱 놀라운것은 54년만에 후속편인 남과녀 여전히 찬란한이 2020년 프랑스에서 개봉이되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2022년에 개봉이되자마자 극장에서 관람을했다.
54년전의 남녀주연배우와 감독이 생존하여 다시 만들었다니 그 느낌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아쉬운것은 음악감독은 이미 작고했다는것.
여주인공을 맡았던 아누크에메는 91세의 고령의 나이임에도 미모와 우아함이 그대로 남아있고,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있다.
남자주인공인 장루이 트린티냥은 너무 늙어보여 옛날의 미남모습은 보이지않는다.
장루이 트린티냥은 아쉽게도 2022년
6.17일에 91세나이로 전립선암으로 별세했다고한다.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 유명하여 생략한다.
54년전의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는재미는 쏠쏠하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과거에 찬란했던 사랑의 추억은 가슴한쪽에 여전히 간직하고있지 않을까?
그사랑이 아픈사랑이었던,아름다운 사랑이었던,축복을 받았던사랑이었든,숨기고싶었던 사랑이었던,사람은 사랑을먹고사는 존재라는것은 부인할수없다.
사실 나는 아직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다.
영화의 장면들이 뇌리에 여운으로 남아있다.
영화의 펜이라면,한번 볼만한 영화이다.
전편에서의 남과녀 주인공들.
3년 5개월 전에 남과녀를 찍은 프랑스 칸느해변근처를 잠깐 들려 영화의 주인공들을 회상했었다.
전편의 프랑스 포스터.
54년만에 늙어서 다시 재회를 했건만, 남자주인공은 치매로 사랑했던 여자를 기억을하지 못한다.
남자는 기억은 못하지만,아직 그들의 사랑은 여전한다.
솔직히 나는 이런 사랑은 할수없을것 같다.
사랑의 기억은 일부 남아있지만,아쉽게도 마음이 메말라가고 있다.
비록 영화이지만, 마음이 변하지않는 영원한 사랑이 지속된다면,우리들 세상은 좀더 로맨틱한 세상이 되지않을까?
동서양을 막론하고,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사랑은 영원한 화두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사람은 이미 잊혀진 사람이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여전히 사랑을받고,주는 사람이 아닐까?
다만,잘못된 사랑이라면 그책임은 온전히 자신이 감수해야한다.
그래서 사랑은 함부로 할수없다.
유치한것같지만, 노래에도 사랑은 아무나하나? 이런곡이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