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다?
그런거 말고 누구나 공통적으로 공감할수 있는 체리농장에 대해 생각해 본다.
오늘도 변함없이 출장이다.
역마살이 든건지...
이상하게도 좌석이 많다...
...
착각과 착오는 나만의 전매특허가 아닌가보다...
열차에 탈때 몇번이나 좌석 번호를 확인했다.
13열차 11호차 11c석 이다 11자가 두번들어갔다.
20분이나 일찍 내려갔음에도 플랫홈에 13열차가 문열고 대기하고 있다.
서울역이 좋다.
11호차 11c석에 앉았다.
상쾌하다.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저멀리서 노부부가 들어오시면서 11호차 11c석 b석이 자기 자리라면 좌석번호를 찾으면서 이곳으로 온다.
11c석? 그서 내자린데 ...
지난번의 실수를 기억하고 얼른 내표를 다시본다.
11호차 12c석이다...
뭐야?
그분들이 가까이오기전에 얼른 뒷자리로 이동했다.
그런데 나만 번호를 잘못앉은게 아니다
옆자리의 아가씨도 10d석인데 한칸뒤에 앉아서 이동한다
착각과 실수라 일상인게 세상인가보다.
체리농장에 대해 생각해보려다...
삼천포로 빠졌다...
체리농장에대한 정의?
농장이란 뭘까?
100%의 사람이 동의할수 있는 답...
이번휴가에서 난 그걸 찾은듯 했다.
얻은답은
"농장이란 피와땀과 시간을 갈아넣고 싸우는 전쟁터이다!"
즉 전쟁의 모든 경험과 전쟁의 조치사항들이 유효하게 자동한다는 것이다.
적의 기반을 박샇내야하고
소수의적일때 섬멸해야하며
전력이 약항때는 화학전이 유리하며
적들이 정말로 강할땐 맞서지 말고 후퇴해야 한다는것이다.
삼복 더위때 풀벤 바보였던 과거가 생각난다.
정말로 죽을뻔했다.
풀이 정신없이 자라는 삼복 더위때 아침쩌녁으로 일 할게 아니고 멀히 휴가를 가야하는걸 배웠다...
이제 반격의 시간이 오고 았다.
기다려라..풀들아...적들아.
첫댓글 저는 주말농부인데 매주 이틀을 예초기만 업어주다가 돌아옵니다.
농장이 반듯하면 승용예초기라도 사고 싶습니다만 농장 땅모양이 불규칙해서 참 힘이 듭니다.
300평 작은 텃밭인데도
잡초에 지쳐서 제초제 뿌렸습니다.ㅎ
전 체리밭 대부분 잡초
매트로 덮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