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체적인 리모델링 컨셉 정하기2. 현관 리모델링 후 현관 중문은 이미 전에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상태라 바닥 타일과 현관문만 시공했어요. 같은 네이비 시트지로 시공해서 중문과 통일감을 주었고요~ 바닥도 관리하기 쉬운 그레이^^ *****아쉬운 점: 색감은 맘에 드는데,, 살다 보니 현관문이 생각보다 물건들과 부딪힐 일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흠집이 생기고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페인트로 했으면 어떨까 아쉬워요. 3. 거실 다음은 거실입니다! 따뜻한 느낌의 실크벽지에 바닥은 화이트 메이플의 강마루로 시공했습니다. 실장님 말씀이 전체적으로 바닥 시공을 하고 나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밝게 보인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도 그렇더라고요~ 생각보다 밝은 바닥을 보고 첨에 살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리모델링 전 거실
리모델링 후 거실 중앙 등은 그대로 둔 채 거실 앞 뒤로 작은 매립등 3개씩 시공했습니다. (이런 간접등!! 무조건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정말 분위기 있고 좋아요.) 벽 가장자리의 레일등과 창가 쪽의 샹들리에;;;는 고민 없이 교체했습니다.ㅎㅎ 저의 취향은 최대한 심플이라ㅋ ****아쉬운 점: 저희는 매립등만 지인 찬스로 시공하고, 전기시공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TV 콘센트 자리가 그대로 노출이 되더라고요ㅠ 공간 차지가 싫어 벽걸이 TV에 TV장도 두지 않았더니 저 모양이네요ㅠㅋ 콘센트의 위치 변경★★★★★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아마도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 더, 확장된 거실에 커튼 박스가 없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네요~ 커튼레일이 그대로 노출될거 같아 봉으로 커튼을 설치했어요~ 시공시에 커튼박스는 필수!! 4. 주방 저의 최애 공간~ 주방입니다. 주방 베란다가 확장되어있었고 냉장고 자리도 베란다 한쪽으로 쏙 들어가 있어요~ 기존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을 것 같은 아일랜드 식탁은 시원하게 치워버리고 ㄷ자 주방을 만들었습니다. 거실 방향 수납장을 철거하고 목공 시공을 해서 주방 공간을 조금 더 넓힐 수 있었어요~ 덕분에 수납력 만렙의 깔끔한 주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리모델링 전후 주방 싱크대 상판은 인조대리석으로 했고요. 직사각 타일은 여러 조각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착한 아이템을 골랐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감성을 불어넣고자 원목 느낌의 선반을 두었습니다.^^ ****아쉬운 점: 첫째, 싱크대 하부장에 식기세척기를 함께 두었는데요~ 전체 높이만 생각하고 싱크대 하부의 걸레받이? 높이를 고려하지 않았더니... 이런 결과가... 둘째, 수전과 싱크볼을 심플한 것으로 추천해 주셨는데요~ 사실 제가 알아보기 귀찮아서ㅠㅋㅋ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예쁜 수전과 넓고 깊은 사각 싱크볼을 꼭 넣고 싶어요... 돈이 조금 들더라도 주부의 맘이 이렇더라고요ㅠㅋ 너무 아쉽습니다. 5. 화장실 화장실 인테리어는 거실의 공용 화장실과 안방 화장실 컨셉을 따로 했어요. 처음에는 같은 디자인으로 하려 했는데 뭔가 아쉽잖아요ㅎ 이렇게 내 맘대로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있겠어요ㅋㅋㅋ
리모델링 후 거실화장실 거실 화장실은 아마도 손님들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을 거 같아 깔끔하면서도 호텔너낌ㅋ이 났으면 했습니다. 벽타일과 바닥 타일을 최대한 같은 색으로 일치시켜서 더 넓고 깔끔해 보이도록 했어요. 수납장도 최대한 크고 심플한 거울 수납장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콕 집어 요구했던 부분은 변기 옆에 청소용 수전이었습니다. 화장실 청소에 없어서는 안 될 잇 아이템!!ㅎ
리모델링 전후 안방화장실 안방 화장실은 한샘 모델하우스에 갔을 때 봤던 원목 수납장에 반해서 수납장에 최대한 어울리도록 화이트와 그레이로 요구드렸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청소용 수전은 필수!! ****아쉬운 점: 화장실 타일은 실장님을 만날 시간이 없어 톡으로 사진을 받아보고 선택했는데요~ 시공 후에 확인해보니 실제 그레이빛이 감도는 타일이라 화장실 벽면이 그레이색;;이었다는... 완전 멘붕이었지만, 안방 화장실이 워낙 습기가 많아서 청소하고 유지하기에 오히려 그레이톤이 더 좋더라구요~ 아무튼 첨에 확인했을 때는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ㅠㅠ 타일이나 기타 자재들은 바쁘시더라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고 꼼꼼하게 고르시기 바랍니다. 6. 베란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베란다 시공을 따로 하지 않았어요~ 이미 벽면에 탄성코트로 결로방지 시공이 되어있었고, 바닥은 나중에 간단하게나마 저희가 셀프로 시공해보고 싶어(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ㅠㅋ) 굳이 시공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창가 쪽 장판이 많이 찢겨 있어 벤치 수납장을 놓아 가려주었어요~ 수납까지 일석이조!!
안방 베란다 벤치 수납장 설치 전후 ****추가로 베란다 팬트리 확장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창가 쪽으로 애매한 여유공간이 있는데.. 팬트리를 확장해서 시공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놈의 수납 홀릭ㅠㅋㅋㅋ 이상 저희의 부분 리모델링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