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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한 세금을 60%로 종전보다 두 배로 인상함.
- 이는 중국 본토 구매자들이 주도한 주택 시장 과열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하여 싱가포르 정부가 발표한 이례적인 조치임.
- 싱가포르에서 영주권을 확보한 외국인은 부동산 구매 시 5%의 인지세만 지불하면 되는데, 두 번째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는 인지세가 25%에서 30%로 인상됨.
☐ 특히 외국인 법인 또는 신탁이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할 때는 인지세가 35%에서 65%로 인상됨.
- 데스몬드 리(Desmond Lee)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은 국내 부동산 수요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pre-emptive measures)’라고 설명함.
- 데스몬드 리 장관은 “싱가포르 시민이 주택을 구매할 시 외국인과는 달리 최소한의 인지세만 지불하게 되므로 이번 조치가 싱가포르 시민을 우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임.
☐ 싱가포르 전체 부동산 거래량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함.
-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에서 주택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면서 싱가포르 국민이 주택 시장에서 밀려나고 국제 금융 센터로서 싱가포르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싱가포르의 정치적 안정성과 낮은 세금 덕분에 투자자들이 계속 싱가포르로 몰려들면서 부동산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
출처
Financial Times, Nikkei Asia
원문링크1
https://www.ft.com/content/00a4c68b-ed4f-4154-b56b-e70705d1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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