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이때 그냥 제가 하고픈 말 몇가지만 끄적거려 볼께요^^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93년,중학교 1학년때 마이클 조던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이롭다 못해 '저게 인간일까?'라는 의구심도 품게 만드는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자니
가슴에 불타오르는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죠
그 당시 자료도 거의 없고 플레이 영상은 저에겐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었으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지역도 지역인지라 그 시절 NBA를 전문적으로 좋아하던 친구도 없었을 뿐더러 선수들 이름이라고 해봐야
마이클 조던이나 찰스 바클리 정도가 그나마 들어봤음직한 선수들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서점에서 우연히 '루키'라는 잡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뒤로 읽었던 걸 또 읽고 자기전에 또 읽고
그러다 보니 책이 헤져서 다 뜯어질 정도까지 밤새서 보고는 했었드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만큼 자료도 많이 볼 수 있고
예전에는 몰랐던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 수 있어서 지금도 나쁘진 않네요^^
게임도 맨날 오락실에서 '런앤드건'이나 '스트리트 후프'만 하면서 공책에다 일일이 기록 적어가면서 집에와서는
그걸 보면서 흐뭇해하고는 했었는데 말이죠...
그만큼 제 인생에서 NBA를 빼놓고는 말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저에겐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농구잡지,NBA라이브 시리즈,NBA슈퍼스타 시리즈 영상CD등...
남들이 보면 오덕이라고 놀릴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참고로 저는 그림쟁이라 저 혼자 NBA라이벌 단체인 가상의 CBA를 만들어 기사도 적어보고
농구잡지처럼 선수들 스탯도 일일이 적어놓고 혼자 참 잘 놀았습니다 ㅋㅋ
아직도 기억나는게 CBA의 아이콘으로 'MICHAEL JORNAN'이라는 선수를 만들어 놓고(말그대로 조던 짝퉁이죠 ㅋㅋ)
신발도 제가 만들고 라이벌도 만들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역사 중에 제2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칭호를 받고 사라져 간 선수들이 많은데요
저는 가상에서나 있을 법한 정말 조던과 비슷한 선수들을 만들어 놓고 혼자 흐믓해하고는 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 그림들이나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참 혼자 재밌게 놀았구나...'라고 혼자 회상을 해보곤 합니다
그만큼 조던을 동경했고 지금도 그의 향수에 젖어 매일 같이 동영상으로 하루하루를 달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르브론이나,웨이드등 여러 선수들이 못지않게 잘해주고 있지만
예전 만큼의 감동을 받긴 힘드네요...^^
또 언젠가는 또 다른 선수가 NBA를 정복하고 그 만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죠
그러면서 '그'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역사는 반복되어가겠죠...
하지만 제 마음속엔 항상 그분이 자리잡고 있는 이상,다른 누군가가 그 이상의 것으로 제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해도
언제나 그 중심엔 마이클 조던이 있을 듯 합니다
항상 저에게 감동과 눈물을 전해 주셨던 조던옹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다시는 기대할 수 없을 ''He's Back''을 추억하며...
ps.제가 원래 말 재주가 없는 편이라 글에 두서 없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말은 무지 많은데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 지 몰라 제가 NBA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만 적어 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여러분과 호흡하고 싶습니다
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르브론은 클블팀 소속으로 세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더이상 농구에 대한 미련이 없다며 농구계를 떠나고 그 해 MLB 섬머리그에 참가해서 자기가 좋아하던 뉴욕양키즈 입단후 타율 330, 홈럼 50, 도루 50개를 하고 신인상 및 아메리칸리그 MVP타고 또 3연속으로 뉴욕양키즈를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다가..이왕 하는김에 축구도 해보자며 쉬는날마다 열심히 축구연습을 하면서 프리미엄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 기대에 못미치는 3시즌 연속 20-20을 달성하고, "발로하는건 자신이 없다"며 돌연은퇴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닉스에서 뛰고싶다했지만, 입단을 거절당하자 이때까지 열심히 모은돈으로 뉴욕닉스를 사버리고 현재
뉴욕 구단주로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
농구가 아니라면 NFL로 가는게 젤 어울려 보이네요. 절정의 운동능력의 보유자가 넘치는 곳이니까요 ㅋㅋ
ㅋㅋㅋ 그럴싸 한데요?ㅎㅎ
야구는 황제가 했으니 브롱이는 NFL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FL 최고의 러닝백으로 활약할 듯??쿼터백이나 와이드리시버도 되고....라인백커도 가능하고-_-
친하게 지낼분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만의 가상의 판타지 리그도 한번 공개할께요 ㅋ
꼭 한번 봐보구 싶네요~
좀 민망하지만 예전에 그린 그림들 조만간 공개할께요 ㅋㅋ 웃지만 말아주세용 ㅋㅋ
아니요 정말루 한번 보고 싶어서 그래요~ 그런걸 생각하는것두 또 실행한것두 대단하셔서.... 한번 보면 좋겠어요~
넹 꼭 올릴께요 ㅋㅋ 좀 마니 웃겨요 혼자 기사쓰고 그림그리고 ㅋㅋ
저는 많이 웃었으면 좋겠네요~ 저와 비슷한 연배 비슷한 경험.. 하지만 흐뭇하게 웃을자신있어요~!^^
아앗~!반갑습니다^^ 이거 꼭 올려야 겠군요~기대해주세요^^ㅋ
그분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거에요ㅠㅠ
정말이지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을꺼 같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