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리그(기아, 한화, 롯데, 삼성)와 북부리그(상무, SK, 현대, LG, 두산)로 나뉘어 지난 4월5일부터 9월24일까지 총342경기를 거행한 프로야구 2군경기가 남부리그 기아, 북부리그 상무의 우승으로 172일 동안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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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군리그는 각 팀이 지난해 보다 4경기가 늘어난 76경기를 치렀으며, 남부리그는 동일리그에 속한 팀과 12차전, 북부리그는 11차전을 거행했다. 또한, 타 리그 팀과의 경기도 작년보다 팀당 2차전이 늘어난 8차전씩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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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리그 우승팀 기아는 지난해 최하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으며, 북부리그 상무는 2000년 2군리그 참가이후 3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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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군리그 타격, 홈런, 타점, 다승, 방어율 부문 개인타이틀 수상자에게 대회요강 69조에 의거하여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씩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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