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고 싶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문득 눈물이 나와요.. 이거 진짜 공감간다..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3년인데 여전히 정말 까닭없이 눈물이 흐를 떄가 있거든 난 정말 사랑만 받고 드린게 없어서.. 임종도 못지켜드렸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몇개월 전에 병원갔을때 할아버지가 다음에 올 땐 신문 사오너라 이랬었는데 그게 마지막 대화였어. 정말 그럴 줄 몰랐어. 사는게 바빳고 언제나 계실 것 같았고.. 돌아가셨다는 것도 실감나지 않아서 장례식장에서도 화장할때도 뿌릴떄도 계속 엠피만 귀에 꽂고 있었어. 그리고 집에와서 잘라고 누웠는데 어떤 생각을 하기도 전에 통곡먼저 나오더라. 우느라 소리도 안나왔어.
그 뒤로도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시트콤에서 할아버지가 손자들 챙기고 예뻐하는거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 왜 계실때 잘 해야 하는가를 진심으로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주변 지인에게 가족에게 화나서 나쁜말 하기 전에 이때를 돌아보면서 한번 씩 더 참게 되더라. 더 잘 해드릴 수, 해줄 수 없으면 미운 일이라도 덜 하자. 이렇게 생각해. 그래도 까먹고 실수 할 수밖에 없는게 사람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참 슬프다.. ㅜㅜ
첫댓글 아..이지훈나와서 깸..ㅡㅡ
근데 진짜 토니안말이 맞는듯.....있을때 잘해야지...
카메라보면서 잘하라고할때 눈물남 ㅜㅜ
맞아.. 승호 아버지가 My Way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나 막 찾아 듣고 그랬는데.. 맘 아프다 ㅠㅠㅠㅠㅠㅠ 우리 승호.. 성공해야데... 근데 저기중에 내가 싫어하는 연예인이 2명이나 있네..하......
미안해 이지훈... 넌 좀 없어져 줘...
으이긍 내가 저맘 잘안다 ㅡㅜ... 울 친엄마는 엄청 무뚝뚝했는데 내가 유치원갔다오니까 그때 디즈니 베이비 어쩌구 인형 쪼꼬만거 좋아하는거 알고 현관에 붙여놧었음. 그거보자마자 막 좋다고 엄마 끌어안고 ㅋㅋ 그랬었지.. 냉장고에 맨날 마시라고 미숫가루 타서 얼음띄워놓고..!!
진짜 저때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 진짜 위로해주고 싶은데 이게 무슨소용있을까 싶고 눈에 들어오겠나 싶고... 뭐라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안타깝기만 했었는데... ㅠ 오빠 많이 웃으세요 이젠..
뭐야 여시들? 이지훈 머있어?
일찐인거 자랑하고 다니는거 나머진 새타용이라 새타에서 찾아보셈
여시들아..이지훈이 왜?ㅠㅠ나만 모르는그니
매일 보고 싶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문득 눈물이 나와요.. 이거 진짜 공감간다..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3년인데 여전히 정말 까닭없이 눈물이 흐를 떄가 있거든 난 정말 사랑만 받고 드린게 없어서.. 임종도 못지켜드렸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몇개월 전에 병원갔을때 할아버지가 다음에 올 땐 신문 사오너라 이랬었는데 그게 마지막 대화였어. 정말 그럴 줄 몰랐어. 사는게 바빳고 언제나 계실 것 같았고.. 돌아가셨다는 것도 실감나지 않아서 장례식장에서도 화장할때도 뿌릴떄도 계속 엠피만 귀에 꽂고 있었어. 그리고 집에와서 잘라고 누웠는데 어떤 생각을 하기도 전에 통곡먼저 나오더라. 우느라 소리도 안나왔어.
그 뒤로도 드라마에서 영화에서 시트콤에서 할아버지가 손자들 챙기고 예뻐하는거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 왜 계실때 잘 해야 하는가를 진심으로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주변 지인에게 가족에게 화나서 나쁜말 하기 전에 이때를 돌아보면서 한번 씩 더 참게 되더라. 더 잘 해드릴 수, 해줄 수 없으면 미운 일이라도 덜 하자. 이렇게 생각해. 그래도 까먹고 실수 할 수밖에 없는게 사람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참 슬프다.. ㅜㅜ
오빠 ㅠㅠ나랑 결혼하면 내가 잘해줄수있는데...진심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난 정말 오빠가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결혼을 왜 안해요 오빠.... 얼른 좋은 사람 만나주세요. 그게 제 마음이 편해요..
이오빠 가정사도 참 짠해.. 진짜 행복했음 좋겠어 여러모로. ㅜㅜ
맞아.. 나도 엄마떠나보냈는데.... 가만히 있어도.. 문둑문득 생각나고 눈물나... 하루에도 수십번 나도 모르게 울컥울컥해..
얼라 이지훈이랑 토니랑 다시 잘 지내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