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쫌 설명하기가 거식헌디... laxative는 변비를 해소하는 물질(약품) 또는 식품 등을 모두 포함하는데...(장을 비운다는 관점에서 보면 laxative나 purge(purgative)나 둘은 같은 뜻의 단어입죠) 근디 laxative의 경우는 변비를 해소하면서 밖으로 나오는 변의 상태가 음... 단단한 것일 수도 있고(보통 요기에 해당된다고 봄) 간혹 액체형태일 수도 있고.. ㅡㅡ;;
그러나 purge의 경우는 거의 다 액체의 형태로 나온다는 겁니다. 설사를 유발시킨다는 말이죠. 주로 변비가 아닌데도 하제를 사용해서 장을 비우는 경우에 씁니다. 체중조절을 비정상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쓰는 경우도 많고요..
사실 둘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원래는 그렇다는거죠.
그래서 비슷한 뜻이지만 두 개의 단어로 따로 표시해 줘야 될 것 같아요.
문제는 대한의사협회(개정판.. 사람들이 별로 맘에 안들어 하는 버전)에서 나온 사전에는 laxative=설사제, purgative=설사제, 하제 <-- 요렇게 나왔다는 거죠 ㅡㅡ;;
다른 의학사전에는 laxative = 완하제, 이완제, 변통약, 설사약 purgative = 하제 라고 나왔습니다.
첫댓글 특별히 행사하시어 귀한 꼬리말을 달아주신 그림자님....안개꽃님 감사함돠...(--)(__)....
이 글을 보니.. 사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이.. 자신감 뚝! -.-
예.. 그림자님 ^^;; 관장(제)=enema 이구요.. 토제(구토를 유발시키는)=emetic 이구요. 근데 체중조절을 위해 위/아래로 강제배출시키는 사람들이 쓰는 것을 모두 purge 라고 같이 쓰기도 해요.. 참치캔님은 왜 변비 있으세여? ㅡㅡ;;;;;
우화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