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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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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우리는 삼할인생 in Jeju
호랭이 추천 0 조회 112 23.02.20 21:2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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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21 09:12

    첫댓글 호랭이의 유려한 필치를 보니 내가 산행기 쓰기가 더 어려워지네. 아무튼 잘 읽었네. 네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썼으니 난 기자답게 객관적 시선으로 쓸게. 삼할 인생 너무 자책하지 말게. 분위기를 재미나게 만들고, 못간 사람을 자극해 의욕을 북돋우려고 그런 거지 무시하거나 탓할 생각은 없었네. 원래 히말라야 원정대도 정상 공격조도 있고 후방 지원대도 있어. 창대 없는 창날이 적군을 찌를 수 있겠는가? 3할 덕분에 7할이 정상 등정에 성공한 거지. 고마워.

  • 23.02.21 09:52

    지금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다시 올라가고 있는 생생한 느낌이네. 3할 동지 의식도 발동되고.ㅋㅋ

  • 23.02.21 10:41

    가슴 절절한 산문입니다.
    마저 못가본 그곳은 늘 희망으로 남을 터, 함께한 한라의 산행길 꿈으로 기억됩니다.

  • 23.02.21 18:32

    귀가 후 카톡으로 날아온 성판악 등반 중 50대 사망 이란 기사를 보고 다시 한번 저의 탁월한 선택에 자부심을...여러분께 민폐가 되지 않았음에 만족하는 3할도 아닌 1할 인생입니다. 그런데, 제가 탐라목교 앞 의자에서 느낀 한 시간의 제주 바람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살짝 봄내음을 품은 바람과 제주의 몸 푸는 소리(얼었던 땅과 바위가 녹는 소리), 느끼고 듣기에 일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간 백록담에 오르겠다는 소망을 가슴에 품고 제주를 떠났습니다. 회장님 산행기를 기대하며...일할인생이었습니다.

  • 23.02.26 07:01

    산에 오르는건 뭘 이루려고 하는건 아닌거 같네.. 가는게 중요한거지.. 함께 하는 산행이 행복한거지.
    잘 다녀온듯 하네..잘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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