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시토 시리즈 4
명탐정 시토와
흰 페인트 자국의 비밀
안토니오 G. 이투르베 글|알렉스 오미스트 그림|김미화 옮김|173×219|40쪽|9,000원
2013년 7월 10일 발행|ISBN 978-89-7474-174-7 74870|저학년 동화|문의 편집부 이정은 부장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워 주는
저학년 추리 동화
(사고력 향상 30피스 퍼즐 포함)
(120-818)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77-5번지 3층 Tel : 02-362-8900 E-mail : pulbitkids@hanmail.net
도서 소개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워 주는 저학년 추리 동화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워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쉽고 분명한 방법은 추리 동화를 읽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추리 동화를 읽으면서 스스로 범인이 누구일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를 생각하고 추리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고력과 추리력이 증진됩니다.
사고력을 키워 주는 것은 늦어도 저학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명탐정 시토> 시리즈는 바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추리 동화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 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지요.
‘추리 동화’라고 해서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토가 일하는 부서의 이름을 보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의 성격도 알 수 있습니다.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도맡아 해결하는 것이 바로 시토 형사거든요. 작고 귀여운 땅딸보 형사 시토는 자신과 정반대로 꺽다리인 조수 칭칭과 함께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해결합니다.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말과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시토 형사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는 예리함이 번뜩입니다. 아주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지요. 아이들은 시토의 엉뚱함에 함께 웃으면서 시토가 사건을 추리해 가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그러면 어느 덧 시토와 함께 탐정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력과 추리력은 향상됩니다.
영국 여왕이 사랑하는 경주마는 어디에?
<명탐정 시토>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인 《명탐정 시토와 흰 페인트 자국의 비밀》에는 유럽에서 제일가는 경주마인 벨로시티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 시토와 칭칭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시토 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탐정입니다. 재능이 뛰어나고 감자 오믈렛을 좋아해서 유명하지요.
시토는 중앙경찰서 ‘알쏭달쏭 이상하고 무척 어려운 사건만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합니다. 중국에서 온 꺽다리 조수 칭칭 형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지요.
어느 날, 영국 런던 경찰청으로부터 말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유럽에서 제일가는 경주마인 벨로시티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거예요. 문제는 이 검정색 말이 영국 여왕이 사랑하는 말이라는 거예요. 돌아오는 일요일에 큰 경주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가 열리기 전에 벨로시티를 찾아서 경기에 출전시켜야만 한다고 해요.
수사를 하던 시토와 칭칭은 마구간에서 팝콘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흰 페인트 자국도요. 하지만 자동차 바퀴 자국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차로 실어서 데려간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팝콘이 어디에서 온 건지 추리하던 시토는 서커스단에서 팝콘을 먹는다는 걸 떠올리고는 서커스단으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벨로시티는 보이지 않고 아프리카 야생 동물인 사자, 코끼리, 얼룩말, 낙타뿐이었어요. 그리고 흰 페인트는 대체 왜 마구간에 떨어져 있는지 알 수도 없고요.
그런 시토에게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준 것은 바로 도로에 횡단보도를 만들기 위해 흰 페인트 칠을 하던 일꾼들의 모습이었답니다. 횡단보도와 경주마 도난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사고력을 높여 주는 퍼즐을 맞추면 재미가 두 배!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풀어 가는 재미를 더욱 높여 주는 것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난 설정입니다.
세계적인 명탐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시토의 주된 무기(?)는 다양한 형태의 돋보기입니다. 탐정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돋보기를 시토는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용법이 각기 다르지요.
주로 사용하는 것은 1번 슈퍼 확대 돋보기이지만, 태양 에너지로 튀길 수 있는 2번 프라이팬 돋보기나 야간 수사를 위해 필요한 3번 손전등 돋보기도 꽤 요긴하게 쓰입니다. 볼펜이 달린 4번 돋보기와 6번 시계 돋보기 그리고 진공청소기가 달려 있는 9번 돋보기도 빼놓을 수 없지요. 더운 날씨에는 선풍기가 달려 있는 10번 돋보기도 꼭 필요하고요. 아참! 8번 딸기 막대 사탕 돋보기를 빨아 먹으면 기가 막힌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본책의 재미는 부록으로 이어집니다. <명탐정 시토> 시리즈의 각 권에는 직소퍼즐이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사고력을 높이는 데에 직소 퍼즐이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요. <명탐정 시토> 시리즈에는 각 권의 표지와 같은 그림의 30피스 직소 퍼즐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의 재미를 높여 주고 아이들의 사고력을 한층 더 키워 줍니다.
재미있는 추리 동화 <명탐정 시토>를 읽으며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운 다음, 부록인 직소 퍼즐을 맞추면서 한 번 더 사고력을 높여 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작가 소개
▶ 글쓴이 안토니오 G. 이투르베
1967년 사라고사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에서 정보과학을 공부했으며, 라디오 방송국에서 도서 해설자로 활동했습니다. 1996년부터 잡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알렉스 오미스트
1974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엘리사바 디자인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2009년도부터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미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스페인어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청소년 소설 《처음 만난 자유》, 《시바의 눈물》과 어린이 동화 《모래 위의 마음》, 《나랑 친구할래?》, 《이제 어른이 되려나 봐요》, 《얘들아, 지구를 구해 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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