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빠지지 못해 수도관 속 물이 샘물까지 얼어붙어 물이 빠지지 못에 주위 바위틈으로 물이 새어나와 온통 빙판을 만들어 쌩고생했는데 균열이 생긴 부분과 주변을 보수작업을 했어요.
샘물 위에 자라는 큰나무를 잘라내고 그위를 콘크리트쳤습니다.
좌측 암반에 균열이 생겨 물이 빠지는 곳에 전부 들어내고 틈들을 초속경 무수축 시멘몰탈로 메꾸고 그위를 콘크리트 치고 돌들로 덮었어요.
원수 아래부분에 물이 새지 못하도록 초속경 무수축 시멘몰탈로 메꿈했으므로 시멘트 성분은
베어 나지 않을겁니다.
이작업은 3일간 했고, 초소경 무수축 시멘몰탈 1포, 콘크리트용 시멘몰탈을 배낭에 지고 산 중턱까지 10번은 넘게 오르락 내리락하니 입에서 쉰내가 날 정도로 고되더군요.
현재는 샘물 전체를 비닐로 덮어 이물질이 들어가는것을 원천 봉쇄했어요.
노래방 바로 위 호두나무를 잘라내고, 석축쌓고 평탄화 시킨곳도 어느정도 끝냈어요.
사진 찍은 곳 바로 위 우측에도 호두나무 하나 더 잘라내고 그곳도 평탄화 시킬 예정입니다.
작업한 부근이 호두나무들로 인하여 해도 가리고 지져분했는데 둘다 평탄화 시켜 놓으면 주변이 깨끗해지고 땅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쉬운 작업은 장비가 있으니 손수 작업하면 비용을 절약 할 수 있어요.
02 굴삭기 하루 일대가 50만원입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또 비용을 올리려고 할겁니다.
장비값 만만치 않아요.
비용을 절약하려면 농장에는 굴삭기가 필수같아요.
중고 굴삭기 1000만원 주고 샀다면 산술적으로 20일만 사용해도 장비값이 빠지지요.
몇 년을 두고두고 실컷 사용하다가 수리가 안될 정도가 되면 고철로 팔아도 200은 받아요.
생각해보세요?
농장에 굴삭기 한대 사서 사부작 사부작 하다보면 본전 뽑고도 남습니다.
참!
중고 굴삭기 살때는 엔진과 슈판, 바뀌 돌려주는 원판(이름을 모름)만 확인하면 나머지는 소모품이고 고장도 잘 나지 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