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언론보도 요약 (2013.2.18, 월)
1. 주재국 정세
□ 안보 관련 고위관료, ‘남부 통행금지령’ 안건 철회
o 안보 관련 고위관료들은 2.15 남부 지역 ‘통행금지령’ 실시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으나 군 당국 및 민간 부문의 검토결과 ‘불필요한 안건’으로 간주되어 동 안건을 철회한다고 발표
- 파라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 타위 남부국경행정센터(SBPAC)장, 우돔뎃 제4지역 육군사령관, 파타니·얄라·나라티왓주(州) 주지사 등은 이구동성으로 통행금지령은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테러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
- 파라돈 NSC 국장은 지역사회와 정부 보안당국의 협력으로 테러사태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동 지역 면·이장 단체의 총기지급 확대 요구에 “현재 지급된 총기만으로도 충분하며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답변
- 자루퐁 내무부 장관은 8천명 이상이 ‘면장 제보망’에 가입되어 있으며, 1.23 무장세력의 총격에 살해되고 도난당한 교사의 차량을 발견한 것도 '면장 제보망‘ 덕분이었다고 치하
*출처: B/P 1면(2.16)
□ 치수사업 관련 동향
o 치수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국내외 업체들은 ‘초기 고려(Initial Consideraion)'사항 검토를 위한 운영세칙(TOR: Terms of reference)안을 물·수해방지위원회(WFMC)에 제출
- 아피찻 WFMC 위원은 다음 주 중으로 ‘운영세칙’ 완성안을 내 놓을 예정이나 막대한 사업비가 드는 방수로, 저수지 지역, 댐 건설 등의 운영세칙에 이견이 많다고 언급
*출처: T/N 4A면(2.16)
□ 잉락 총리, ‘가뭄 대응 대책’ 관련 연설
o 잉락 총리는 ‘국민과 만나는 잉락 정부’라는 주간 TV연설에서 앞으로 3개월간 가뭄이 계속 될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가뭄 대비에 단·장기적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
- 잉락 총리는 홍수·가뭄에 대비한 3,500억바트 치수사업의 필요성을 역설
- 프롯프라솝 부총리는 농민들에게 지역 환경에 적합한 농작물 경작을 장려하는 ‘새로운 토지정비(New Zoning)’에 동참할 경우 예산, 기술, 복지 등의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언급
- 현재 칼라신, 부리람, 수코타이, 치앙마이, 찬타부리 등 전국 37개주(州)에 가뭄이 들어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카이, 시사켓, 사콘나컨, 나컨파놈 등 4개주(州)에는 가뭄 비상사태령이 내려진 상황
*출처: 마티촌 11면(2.17), 12면(2.18)
2. 안보·범죄 관련 기사
□ 테러범죄
o 무장세력은 2.16-17 양일간 파타니주(州) 시내 50여개 지점에 폭탄 테러 및 방화 등을 자행
- 시내에 매설된 폭탄 테러로 순찰대원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음
- 경찰은 해군 32사단을 습격한 무장세력 사살에 대한 보복행위로 분석
*출처: 마티촌 13면(2.18), B/P 1면(2.18)
□ 마약 범죄
o 경찰은 치앙라이주(州) 매찬 지역에서 마약 밀매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인 결과 시가 10억바트 상당의 스피드필 220만정 및 아이스 50kg을 압수
- 경찰은 흐몽족(소수민족)의 마약 밀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매찬-치앙샌’ 교차로에서 잠복하고 있다 용의자 3명을 체포
*출처: B/P 2면(2.16)
3. 경제 관련 기사
□ 찻찻 교통부 장관,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 감소 기대
o 찻찻 장관은 교통 인프라 7개년 계획이 완성될 경우 현재 GDP의 15%를 차지하는 물류비를 13%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찻찻 장관은 교통 인프라 투자는 내수 무역과 이웃국과의 무역 진흥을 촉진시켜 태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 시킬 것이라고 주장
- 2012년 세계은행이 발표한 ‘물류운용지수(Logistic Performance Index)’에서 태국은 근접국인 싱가포르보다 한참 뒤처진 38위를 차지했는데 그 주요원인은 도로, 철도, 수로 시설 미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
- 태국 국가 경제·사회개발 11차 계획 (2012-2016)의 목표는 전체 운송의 10-15%를 철도운송으로 대체하는 것임
- 키티랏 재무부 장관은 2월 말 교통 인프라 계획 예산 2조바트를 내각에 상정한 뒤 3월 말 또는 4월 초순경 국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하면서 동 예산은 공공부채 비율의 50% 이하에서 승인될 것이라고 언급
*출처: B/P Business 3면(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