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2.산행일시: 11:05~16:04
3.산행자 :우리산내음 14명 (청파 윤도균님,양지편님,여울 김학수님,어슬렁님,흑표님,
그물에걸린바람님,이재규님,산마루님,뱃사공님,산호님,낭만 이용민님,쏘나타님,
마운틴가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한서락 기준)
10:25 포천시청옆 주차장
11:05 산호님까지 도착 14명 왕산사로 출발
11:52 왕산사
12:10 왕산사 관람 및 휴식후 인사,코스소개
13:17 헬기장 ,왕방정
14:00 점심식사
14:04 왕방산 737m
14:19 왕방이고개
15:00 깊이울계곡 중간지점
15:30 냉탕 ,휴식
15:53 깊이울저수지
16:04 메아리산장 오리고기
17:30 뒷풀이후 봉고차로 출발
17:45 포천시청앞 도착 ,.귀가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왕방산은 경기도 포천과 동두천 탑동의 경계로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여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나 가까운 만큼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산이다.
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 온 산.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왕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쟁의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수일간 체류해 왕방산(王方山)으로, 절 이름을 왕방사(王方寺)라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旺方山이라 표기돼 있다.
당시 왕방사 아래에서 왕을 경호했던 병사들이 야영했다는 마을을 호병골(護兵洞) 이라 불렀으며, 왕방산과 서북능선상의 주봉인 국사봉의 계곡아래 깊이울 마을에서는 국사(國師), 도원수(都元帥), 정승들이 모여 국사를 논의했다고 한다.
왕방산의 등산로는 크게 세곳으로 나뉜다. 호병골에서 보덕사를 경유해 정상으로 오르는 최단 코스와 무럭고개(일명 원수고개) 약수터에서 주능선을 따라가는 능선산행코스가 있다. 정상에서 깊이울의 심곡저수지 코스는 하산 코스로 주로 이용된다.
보덕사 코스는 포천읍 호병골에서 보덕사, 525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로 2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보덕사까지 넓은 도로를 따라가야 하고 보덕사에서 주능선까지는 급경사 길이다-한국의산천 인용함
왕방정의 왕방산 소개문
산행지도
***오늘은 매년 초여름 몸보신산행으로 2006.7월부터 7번째로 왕방산정상에서 깊이울계곡으로
하산하며 시원하게 냉탕후 메아리산장에서 오리고기로 몸보신을 하는날인데 , 요즘 무더위와
가뭄으로 심히 걱정되는데..승용차 두대로 포천시청옆 주차장에 도착하니 10:25인데,
의정부역에서 10시에 만나 버스로 포천시청으로 오시는분들이 한시간 이상 걸리기에 포천시청건너
버스정류장 그늘에서 청파 윤도균님께서 먼저 도착하셔서 기다리고 계셔서 반갑게 인사드리고 , 함께
기다리니 양지편님과 여울님께서 도착하시고 11:05 마지막으로 산호님께서 도착하셔서
쾌청하여 폭염이 이글거리는 도로따라 왕산사로 향하니 밤꽃이 동네주변을 덮어놓은 장관을 보면서
오늘 마침 택시파업으로 모처럼 어슬렁님과 흑표님등 많은분들 함께하시고 , 몇년만에 그물에걸린
바람님께서도 친구분과 참석하셔서 반가운 만남속에 살구,앵두,밤꽃등을 보면서
11;52 왕산사에 도착하여 시원한 감로수 한잔 마신후 그늘에서 오이,살구등으로 간식하며 후미를
기다렸다 모두 모여 잠시 쉬었다가 정식으로 인사와 코스소개후 그늘길따라 왕방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새로 설치한 나무다리가 보여 이상하다 생각하며 지름길이라고 선두에서 왼쪽으로 올라 ..
지도를 보니 산허리를 따라 마애불이 있는 선광사로 새로이 둘레길이 생겨 조금 오르다 아차 싶어
다시 내려가 다리를 건너 지도와 쉼터가 있는곳에서 정상가는 등로를 제대로 찾아 오르는데
갑자기 저질체력,알바의 후유증으로 엄청 땀 흘리며 힘들게 급경사길을 오르니 선두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만나 잠시 쉬었다가
다시 무럭고개 능선길 갈림길까지 힘들어하며 산나리,기린초,조록싸리등을 보며 천천히 오르니
13:17 전망좋은 헬기장에 올랐더니 왼쪽에 새로이 왕방정이란 정자가 생겨서 2층으로 오르니
아주 시원하고 화악산,국망봉,명지산,귀목봉,천주산,운악산,수원산등 경기북부 한북정맥과 고산들이
아주 잘보이는데
마침 송우리에 오셨다는 여성산님 두분이 식사를 거의다 마치셔서 인사나누고 냉커피한잔 얻어
마시고 방을 빼주셔서 우리도 자리잡고 시원한 그늘아래 편하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쉬었다가
14:00 정상으로 오르니 737m 왕방산 정상에서 해룡산,수락산,북한산,도봉산,감악산,소요산,국사봉등
남쪽과 서쪽의 많은산까지도 잘 조망되어 단체사진 찍고 있으니
오지재고개에서 올라오신 여성단체 산님들이 도착하셔서 자리 비워주고 단체사진도 찍어드린후
우리는 왕방이고개로 하산하니 그늘이 좋아 시원함을 느끼며 14:19 왕방이고개에서 오른쪽 깊이울
계곡으로 내려서니 청정원시 계곡에 산꿩의다리,도깨비부채,산뽕나무등 많은 야생화와 시원한
계곡이 길게 이어져
15:00 그동안 전용수영장으로 이용하던 소의 물이 거의없는것을 확인후 조금아래의 수량풍부한
넓은소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시원하게 냉탕으로 땀을 씻어내고 옷을 갈아입은후 후미분들 도착하여
모두 씻은후 개운하게 15:30 출발하여
메아리산장에 연락하여 오리고기와 닭백숙을 주문후 깊이울교아래 많은 피석객들을 바라보며 주차장을
통과후 15:53 물이 반이나 말라버린 깊이울저수지옆을 지나 16:04 메아리산장에 도챡하여 역시
엄청난 양과 맛을 자랑하는 오리고기 (43,000원) , 닭백숙 (40,000원)으로 맛있게 식사후
17:30 15인승 봉고차를 이용하여 포천시청앞으로 향하여 무럭고개를 넘어 17:45 포천시청에 도착하여
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하여 귀가합니다..
엄청난 폭염속에 시멘트도로따라 왕산사까지 지리한길 오른후 나무그늘이 좋은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 산행길..왕방정과 정상의 조망이 너무 좋고 ..역시 깊은 깊이울계곡!!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냉탕하기 좋은소가 여러곳있어 좋았습니다.
여름 잘나기위한 몸보신 오리고기도 양과맛이 아주 좋아 만족스런 뒷풀이라 내년 초여름 무럭고개
에서 시작하여 왕방산으로 가는 산행을 기대하며...즐거운 산행길이었습니다
한우판매행사장 11:08
호병골입구의 왕산사 표지석 -호병골은 태조 이성계가 왕산사를 방문시 호위하던 병사들이 머물던곳
앵두
왕방산 정상이 보입니다
밤나무꽃이 활짝
노루오줌
11:52 왕산사 설명문
대웅전과 오른쪽아래 감로수
작은연못
지장전
산마루님의 살구가 아주 맛있습니다..감사합니다
길이 저 다리 오른쪽에 있는데 왼쪽 지름길로 오르니 알바를 ㅎ
왕방산 둘레길이 생겼군여
조금 오르다 내려와 빽하고 있습니다
12:25 선두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큰까치수영
맨앞의 천주산뒤로 귀목봉,,왼쪽뒤로 중봉,화악산 ..오른쪽은 명지산,명지2.3봉
조록싸리
13:09 무럭고개 능선길 합류지점
작년에 없던 왕방정이 있네여 13:17
포천시내를 당겨서
한북정맥 죽엽산 610m
국사봉 754m뒤로 소요지맥 수위봉과 소요산
14:04 왕방산 정상에서 마운틴가이님,그물에걸린바람님,흑표님,낭만님,산마루님,쏘나타님,양지편님.앞에 여울님,청파님,뒷쪽 산호님,어슬렁님
여성단체산님들이 오지재고개에서부터 출발하여 도착하셨습니다 14:06
한북정맥 국사봉뒤로 주금산과 멀리 축령산 정상부도 조금 보이고
오지재고개지나 해룡산 662m
송우리지나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착하신분들 ㅎ
왕방이고개로 하산합니다
14:19 왕방이고개 ,오른쪽 깊이울게곡으로 하산 합니다
산꿩의다리
물이 제법 있습니다
국사봉방향 지계곡의 작은폭포
개다래 꽃
중간중간 계곡물이 완전히 말라버린곳
떡바위
15:00 산내음 전용수영장에 물이 없어 약간 더 내려와 물이 많은곳에서 30분정도 땀 씻고갑니다
가물어도 깊이울 계곡은 냉탕할 소가 몇곳있습니다
뱀딸기가 많아 따먹고 갑니다
깊이울만남교
뒤돌아보니 국사봉 754m가 보입니다
15:53 깊이울저수지
루드베키아가 피어있는 포토라인
16:04 메아리산장
한마리 43,000원 -어른 네명이 실컷 드시고 탕을 서비스로 주니 ㅎ
오리고기 못드시는 양지편님을 위한 닭백숙...저도 함께 ㅋㅋ
17:30 봉고차 15인승이라 한번에 다 포천시청으로 갑니다
첫댓글 깊이울계곡 오리집은 유명하더군요...근교 좋은산중의 한곳입니다.
저희 동네산입니다. 왕방산은 온전한 육산임에도 조망이 좋죠. 명품길로 이름을 붙였네요. 팔각정도 만들고..
혹독한 가뭄에도 물이 있는 게 신기하네요. ^^
43,000원. 35,000원에서 오른 모양입니다. 많기는 한데 가격도 비싸지니..
분위기 좋네요. ㅎㅎ
깊이울 계곡이 좋은 곳이네요.항상 능선으로만 다니기 급급했는데~~~내려와서 들러볼 곳도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