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셀P5 사용기 입니다.
시타한 용품은 프리미어XR + 파워셀P5
시타기간은 오일 입니다.
바야흐로 이젠 폴리볼시대란 말이 딱 맞는듯 합니다.
모든 탁구용품들이 모두 폴리볼에 맞추어 개발,연구되어 출시가 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또 얼마나 이런것이 지속될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 폴리볼을 하게 되며 가장 아쉬운건 타구감이나 회전 등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단 아무리 프로와 다른 아마추어라곤 해도 몸에 오는 부담감,피로도는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중국국대 감독의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폴리볼을 사용하게 되면서
선수들의 몸에 오는 부담감이 늘게되어 다치는 선수들이 늘었다, 부상위험이 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선수들의 현역으로 뛸수있는 수명이 줄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다치지 않기 위한 근력과 체력의관리,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었으리란 예상도 되는데
이렇게 탁구공이 바뀌면 아마추어인 저희도 자연스레 사용하게 되니깐
몸에 오는 부담감이 우리라고 비켜갈순 없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의것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다치지 않기 위해서, 재미나게 앞으로도 계속 탁구를 하기
위해서도 자신의 몸을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저는 폴리볼에 잘 적응을 못했던것인지; 몸이 약해졌던것인지;
그간 몸을 다쳐 탁구를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계속 취미로 해왔던 탁구라 운동을 다시 해야지 생각하면 탁구가 바로 떠오르더 군요;
마침 기회가 되어 시타를 해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간 써왔던 용품중에 오래 사용해본건
블레이드는 비스카리아, 챌린지스피드, 프리미어xr
러버는 테너지05,64, 파워셀rs,mp 정도 같습니다.
정작 아디다스의 P5를 사용해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포핸드롱, 백핸드롱,
꽤 오랜만에 쳐서인지 용품에 대한 이질감 보다, 예전 감각을 찾는데 시간을 꽤썼습니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비교,적응해 나갔습니다.
포핸드롱이 큰어려움 없이 따로 적응해야될 필요성은 없다고 여겨질만큼 편했습니다.
세게 나가지 않고 투둑투둑 치는데로 치는만큼 나갑니다.
저의 선호도는 콘트롤이 잘되는게 좋기에 저로서는 만족하지만 팡팡 잘나가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울수도 있을듯 합니다.
백핸드롱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저의경우 백핸드롱을 쳤을때 힘을 더 주어서 쳤습니다.
장점은 안정적이다 편안하다 조절이 잘된다. 실수를 줄일수 있다.
단점은 답답할수있다 성에안찰수도있다.
포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드라이브,
드라이브를 걸어 봤습니다. 첫느낌은 생각보다 잘걸린다 결국은 회전을 걸기가 편했습니다.
회전량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듯 햇습니다. 눈으로 봤을때 보단 좀더 걸리는 체감이 있습니다.
드리이브를 걸때 걸리는 맛이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감각면에선 강추!
이 러버의 특징이라도고 여겨지긴 하는데, 회전량은 많은데 생각보다 비거리는 짧습니다. 쭉 뻗어나가는 맛은 적습니다.
이점이 장점이될지 단점이될지는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달린듯 합니다.
요즘에 출시되어 나오는 하이텐션의 러버들에 비교하자면 사용은 용이하고 회전량도 많으나
뻗어나가는게 약하다 여겨질수 있어서 오히려 애매할수 있습니다.
만인지향 보단 매니악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 찾을듯한..
백핸드는 딱 잡히는 느낌도 분명하고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회전도 체감상 쉽게 걸리고 많이 잘걸린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성공률도 올라가고요. 대신 저 같은 경우엔 힘이 많이 들더 군요.
생각보다 빠르게 체력에 부담이 왔습니다.
다음 공격을 위한 연결 플레이로 좋다고 생각 됩니다.
날아가는 비거리,호 모두다 힘을 빼면 뺄수록 짧게 낮게 갑니다.
어떻게 보면 요즘에 45경도버전의 러버가 따로 출시가 되는데 딱 고정도의 러버라는 생각이 됩니다.
파워셀rs를 파워셀mp를 사용하시면서 조금씩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 저 두 러버를 섞었으면 좋겠다 하고
상상하셨던 분들은 써볼 러버란 생각 입니다.
장점은 타구감이 뚜렸하다. 다소 부드럽다. 회전량이 생각보다 많다.
안정적이고 조절이 잘되어 관용도가 좋다.
단점은 비거리가 짧다. 팡팡 나가는 호쾌한맛이 없어 답답 할 수 있고, 다소 부드러워서 밍밍하게 여겨질수있고
컨디션이 안좋을수록 플레이에 영향을 더 받을것이라 여겨집니다.
블록, 서비스, 보스커트,
아무래도 다소 소프트한 느낌이 좋아서 블록이 편안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플레이가 잘되고 성공률이 높으면 기분이 좋지요.
서비스도 만족스러울 만큼의 회전량을 보여줬고, 보스커트도 딱 잡히는 감각도 좋고
회전이 잘걸리는 러버라 상대방이 안일하게 하면 실수를 유발하기에 좋았고
대신 길게길게가 아니라 예상범위가 짧게짧게라 상대상도 쉽게 받아낼수 있습니다.
연습할때는 앞에 붙어서 치니 이점에선 좋다고 생각 됩니다.
게임,
아 이점이 재미있습니다. 이게 비거리가 짧아서 상대방이 쉽게 생각하고 받으려 하는데
생각보다 회전량이 많고 호도 낮고 그래서 참 까다로워 하더란 말입니다. 아하하.
물론, 상수의 분들은 신경써서 받으면 실수야 적겠지만, 예상을 빗나가는 구질이 많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구질이 더럽다. 다채롭습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경우의 수를 많이 갖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는 분들은
만족도가 흥미가 높을 러버 입니다.
왜 특징에 사용하기 편하고 받기 어려운 러버라고 말한건지 알수 있었습니다.
대신 뻗어나가는 힘이 약해서 생각보다 쉽게 맞드라이를 얻어 맞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오랜만의 탁구라 시타라 긴장감을 갖고 쳤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용품에 비하면
체감상 적응하기에 무척이라고 표한할만큼 편안하고 쉬웠습니다.
감각 찾는데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애매할수 있는데 그 애매한 맛이 흥미로운 러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여자분들이 치기엔 용이하나 게임할때 득점하기엔 어려울 러버란 생각이 듭니다
저에겐 여러모도 좋았고 앞으로도 사용할 용의가 있는 러버 였습니다.
첫인상이 좋았는데 좀더 보니 계속 좋았더라 입니다. 아하하
물론 저의 추구하는바나 선호도의 취향이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
결론,
평소에 타구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감각이 좋으시고 힘이 좋으신 분들이 이래도 되나 하고
느껴질만큼 쉽게 편하게 칠 수 있는 러버라 생각되고 이러한 분들에게 강추 하고 싶네요.
아니면 평소 주변에서 스마트하다란 말을 자주 듣는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이 특징을 잘 사용해서
칠수 있는 러버란 생각이 됩니다.
아니면 반발력이 높은 블레이드에 붙여서 써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다소 부드럽고 감각도 뚜렷하고 회전량 많다고 여겨질만큼 잘 걸리고 콘트롤 잘되고
대신 생각보다 나가는 힘이 다소 약해 답답할수 있는 회전중시 현대탁구를 지향하나 플레이어의
파워,힘도 요구되는 흥미로운 러버라 생각 됩니다.
제 주변엔 별로라고 언급한분도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러버일수 있습니다.
제가 자신있게 말하긴 어렵지만 분명 컨셉을 봐도 이름을 봐도, 예전 P5에서 개량된 발전된
러버 일꺼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P5를 써봤던 써온 분들에겐 사용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고,
평소의 자신의 선호도나 플레이스타일을 생각하며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러버의 막연한 기대보다 특징을 잘 인식하고
장점을 극대화할지, 단점을 보안할지 생각하고 선택하면 좋을듯 합니다.
첫댓글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이전p5에 거의 중독이 되어 있다가 단종 후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이번에 츨시되는 itc -p5를 한세트 주문해서 현재 러버 교체 시기에 시타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체로 이전것과 좀 다른 느낌이라는 사용기가 많지만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도움이되고 참고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