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차랑 단호박을 두포기 심었는데, 벌써 4개째 떨어졌습니다.
호박과실 파리...
파리를 잡을 요량으로 파리통을 만들었습니다.
양파망으로 매달아둔 호박이 양파망 속에 떨어져있더군요. 당연 호박과실파리 탓이라고 여기고 잘라보니
구더기가 가득합니다. 전자렌지에 5분 돌리고 거름밭으로...
파리잡이통을 만들어 봅니다.
1.8리터 페트병 2개, 가위, 절연테이프가 준비물입니다.
페트병 하나는 아랫쪽을 자릅니다.
다른 하나는 사진처럼 3등분.
아랫 사진처럼 파리 출입구를 만듭니다.
그리고 페트병 윗부분 자른것을 속에 넣어 격실을 만듭니다.
그리고 아랫쪽에 출입구를 끼웁니다.
절연테이프로 출입구를 고정합니다.
이건 파리출입구로 빗물이 안들어가게 빗물받이를 만든겁니다. 해도되고 안해도되고...
완성되었습니다.
파리유인제는 통상 아는대로 뭐든 사용하면 됩니다.
전 생이스트가 좋다고해서 생이스트파는곳에서 유통기한 지나서 폐기되는거 얻어서 넣어보기도 했고, 낚시용 어분을 넣어보기도 했고, 흑설탕물을 넣기도 했고...
실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호박 주위에 두다보니 호박그늘에 가리게 되네요.
뙤약볕에 두나 그늘에 두나 아직까지는 차이점을 확인 못했습니다.
일반파리는 많이 잡히는데, 호박파리는 두마리만 들어와 뺑글뺑글 도는거 확인했습니다.
*** 호박과실파리 관련해서 일반적으로 호박이 떨어지면 그냥 거름밭에 던져두기가 대부분입니다. 호박과실 파리를 더욱더
번창하게하는데 일조하는셈이지요. 지금부터라도 넝쿨에서 떨어진 호박은 그냥 두지말고 속을 확인해서 박멸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저도한번해볼게요~
좋은 정보인것 같네요 ..^^
토종닭 닭장에 설치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예 저도 하우스 안 부엌에도 만들어 놔뒀습니다. 파리 있는 곳 어디에 놔둬도 되더군요. 쏟아지지만 않게 잘 고정하면 되구요.
즐감함돠
꽃이 필즈음 꽃에 살충제를뿌리세요 안그러면 멀쩡한 호박 나눠주고도 욕얻어먹습니다
파리가 호박꽃에 알을 낳는게 아니라 호박열매에 알을 낳더데요. 그것도 꽃이 피기도전에 말입니다. 호박이 새끼손까락 만할때 이미 파리가 알을 낳는듯 합니다.
@석짜 꽃이 필때 암곷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본인도 그래서 살충제 뿌리고 나서 그런 현상이 전혀없습다
괜히 좋은 것주고 욕얻어먹는 일이 없어야죠...
단호박은 저벌레가 문제지요 ... 집사람 기겁을하고 ....
저벌레는 단호박에만 있는게 아니고 애호박에도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먹을 따름이지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롱박, 수세미, 동와, 도깨비방망이 등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호박꽃이 개화하기 전부터 어미파리를 포획하거나 개체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열매 표면이 어릴 때부터 부분적으로 얼룩져 보이면 지체없이 따서 태워 없애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