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의 입장료와 주차료가 폐지된다.
상주시는 7월 15일부터 성주봉자연휴양림을 찾는 모든 입장객에게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성주봉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지금까지 입장료로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등을 받아왔다. 주차료는 승용·승합차 3000원, 버스 같은 대형차량 5000원이었다.
시는 입장료와 주차료 폐지로 휴양림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관광객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주시는 재난배상책임보험 집중 갱신기간(7~8월)이 됨에 따라 업종별로 갱신 가입 시기를 놓쳐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집중 가입 홍보에 나섰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가입이 의무화돼 있으며 화재·폭발·붕괴 등 재난발생 시 제3자의 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관내 가입 대상 시설은 1층 음식점(100㎡ 이상), 숙박업소, 15층 이하 아파트, 주유소 등 총 7종의 시설물이 있다.
보험료는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100㎡ 음식점 기준으로 연간보험료는 2만원 수준이며, 가입 시 신체 피해는 1인당 1억5천만원(사고당 무한), 재산 피해는 1사고당 10억원 범위 내에서 보상한다.
다만, 보험 계약 기간이 대부분 1년 단위 의무보험이어서 가입하지 않을 경우 미가입 일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5회 상주시 산림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7월 6일사벌면 목가리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하였다.
상주시산림조합이 주최하고 상주시게이트볼협회(회장 장국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읍면동 38개의 팀, 상주시산림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과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활기찬 경기 분위기로 진행 되었으며, 우승은 공검A팀, 준우승은 복지팀, 3위는 공성A팀, 낙동서부팀이 각각 차지하였다.
낙동면 승곡체험휴양마을(대표 조원희)이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유공자」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적 경제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다수의 장관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범정부적으로 사회적 경제 확산 추진을 선포했으며 관련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승곡체험휴양마을은 20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 농협 팜스테이마을로 선정되어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식생활교육 우수체험공간, 2013년에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교육하는 도농교류 활동과 식생활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했고,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마을에 정착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대통령표창, 2018년 제1회 식생활교육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승곡체험휴양마을 조원희 대표는 “30년을 계획하고 시작했는데 이제 겨우 절반쯤 지났다. 앞으로 농촌마을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청년들이 정착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흥동 양촌 국도 3호선 연결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7월 8일(월) 14시 양촌1동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시청 개발지원과 시설지원팀장의 사업추진 경과 설명과 용역업체의 설명, 지역 주민 의견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하루빨리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 힘을 보태자고 했다.
이 도로는 가장2동 송창골교에서 양촌1동을 가로 질러 국도 3호선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길이 1,135m, 폭 5.0~6.0m로 사업비는 5억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보상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도로 개설은 양촌1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 개발과 주민의 교통 편익 증대는 물론 도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주 공검우체국 이은주(여,37세) 직원은 지난 2일 공검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아 정기예금 4000만원을 중도해지 현금인출을 시도하던 김OO(여,83세) 노인을 설득시켜 전화사기를 예방한 공로로 상주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상주 사벌초 전국 드론축구대회 조1위 쾌거
사벌초등학교(교장 박창욱) 드론축구팀이 7월 5일(금) 전북 전주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에서 조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드론교육으로 앞서가는 행복한 작은 학교 상주 사벌초등학교는 전교생 53명인 작은 학교에서 큰 기적을 만들었다.
국토교통부장관배 유소년 드론축구 경기는 각 팀별 5명의 선수가 ‘스카이킥’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지름 30cm의 골에 드론을 집어넣는 경기로 한 팀에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수로 구성돼 3분씩 3세트를 진행, 많은 세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본선경기에 2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동아리 활동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훈련해 온 사벌초 드론 팀은 조 1위(8강)의 기적을 이뤄 냈다.
사벌드론축구팀 주장 박아름 학생(5학년)은 “첫 대회이고,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이런 성과가 있어 많이 기쁘다.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 앞으로 많은 드론축구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박창욱 사벌초 교장은 “앞으로도 전교생이 다양한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앞서가는 학교를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 ㈜톱텍․㈜레몬, 도내 결혼이민여성에 고급생리대 97만 5천개 기증 -
- 다문화가족 26세대 102명에 모국방문 항공권 등 전달 -
경상북도는 8일(월) 오전 도지사 접견실에서 ㈜톱텍의 이재환 대표, ㈜레몬의 김효규 대표, 장흔성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에게 나눠줄 여성용 위생용품인 신소재 고급생리대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물품은 첨단 나노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고급 생리대 97만 5천여 개로 도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여성13천여 명에게 전달된다.
2012년에 설립된 ㈜레몬은 5년간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나노 멤브레인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미국 기업과 3년간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북의 강소기업으로 신소재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 멤브레인 : 특정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킴으로써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
㈜레몬의 모기업인 ㈜톱텍은 구미시 4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 기업으로 1992년 설립된 이래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부품 제조장비사업과 신성장동력 사업군인 태양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레몬과 구미 공장증설 투자와 관련해 고용창출 200명, 투자금액 1,200억원, 나노멤브레인 제조를 위한 설비를 증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오후에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 도기윤 농협경북본부장,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
지원대상은 총 26가구 102명으로 입국 3년 이상된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농업종사, 결혼기간, 자녀 수, 시부모 부양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으며 결혼이민여성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가족 왕복항공권과 가구당 70만원의 체재비도 지원받는다.
* 출신국(가구) : 총 26가구(베트남 18, 중국 3, 필리핀 2, 캄보디아 1, 라오스 1 일본1)
경북도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농협재단 지원으로 추진, 지난해까지 총319가구 1,235명이 혜택을 받았다.
도기윤 경북농협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고국의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들이 우리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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