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역시 가을은 음악 들으며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순교자성월의 끝에 곡 소개 드립니다.
순교자의 밤 특송과 분위기를 한참 검색하다가 알게된 곡인데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성당 반주를 하는데요. 본당 보좌신부님이 피아노를 전공한 자신보다 더 잘 치신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신부님이시더라고요.
작곡자 신부님의 부제시절 가톨릭대학교 순교자의 밤에 부제님들이 특송으로 부르신 영상을 우연히 보았는데, 올해도 많은 성당에서 특송으로 많이 불려졌습니다.
즐감하세요!
순교자의밤 특송 - 이름 없는 꽃
수원가톨릭대학교
2022. 9. 23.
순교자의 성월인 9월에 우리 대학 부제님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특송 영상입니다.
이 땅에서 복음을 증거한 순교 선열들의 모범적인 신앙과 신앙의 유산을 생각하며 감상해 주세요.
[이름 없는 꽃 - 장동혁베드로신부님]
조용히 피고 진 그대 고운 향기
내 마음 가득히 향기 남아있네
이슬지듯 사라져간 그대 이름을 남겨주오
여리게 푸르른 그대 고운 별빛
내 눈에 가득히 별빛 채워주네
아스라이 바래져간 그대 이름을 남겨주오
아 영원한 그 사랑
천주님 위해 꽃피던 죽음이긴 그 사랑
피어라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
비춰라 비춰라 순교자의 별들아
온 세상에 이름 없는 꽃 가득하다
피어라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
비춰라 비춰라 순교자의 별들아
온 세상에 이름 없는 꽃 가득하다
피아노연주곡
https://youtu.be/mlkuoqQi_vY?si=FTFm0BBJkfgSUTKl
이후
작곡하신 장 베드로 신부님께 악보를 받았습니다.
물론 친구를 통했어요.
곡의 작곡자에게 직접 악보를 받으니 더 귀하게 느껴지네요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첫댓글 한 평생을 바치는 삶을 살아가는 성직자들의 삶은 참으로 숭고하게 와 닿습니다. 소리로써도 이미 다르게 다가 오지요. 답례로 오래 전에 포스팅한 글로써 대신합니다. 이 창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서 무한하신 하느님의 은총 속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https://cafe.daum.net/gwanggyocc/UcJ7/1022?svc=cafeapi
감사합니다. 항상 글 안에서 함께하는 분들을 위한 기도를 써주시는데 그 글은 언제나 참 따뜻하고 좋습니다. 올려주시는 글에 배움이 많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