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제주도 투명카약으로 유명했던 여행지가 이곳 [ 쇠소깍 ] 입니다.
제주에 가장 먼저 투명카약사업을 한 곳이 이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에는 한담해변이라던가 월정리해변등 왠만한 해변에서 투명카약을 쉽게 볼 수 있기에
예전처럼 이곳에서 새벽부터 나와 줄을 서는 모습은 이제는 볼 수 없어요 .
쇠소깍은 명승 제 78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하요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구를 가르키며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입니다 .
이름이 참 신기한 [ 쇠소깍 ] 은 제주도 방언입니다 .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고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하지요 .
그러니까 효돈마을 연못의 끝 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
계곡의 풍경이 상당히 아름다운곳이구요 . 봄에는 유채꽃들과 어우러지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쇠소깍 자체 입장요금 같은건 없구요 .
쇠소깍 내에서 테우 체험이라던가 카약체험을 하시게되면 테우체험은 1인 8 천원 ~
카약체험은 2인용 2만원 정도 이며 체험시간은 각각 다른데 카약은 20분 내외예요 .
카약이나 테우같은 수상레저인 경우 임산부나 영유아등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적으로 이용가능한 점도 미리 알아두심 좋구요 .
바닷가와 연결되어있는곳이니 바닷가에나가서 검은모래해변도 밟아보시고 산책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쇠소깍에 대한 이야기가 윗 사진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
바다도 볼 수 있고 나무데크길을 걸으면서 숲길 걷는 느낌도 받을 수 있고 계곡도 볼 수 있으니 1타 3피의 여행지 라고 할 수 있는 곳 . ㅎㅎㅎ
비가오면 우산과 우비를 판매하는 가게들도 많으니 걱정은 노노지만 , 아무래도 날씨 맑은날에 가심 좋겠죠 >?
수상레저들은 일출부터 일몰전까지 운영되며 날씨에 따라 운영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오는날엔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