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민 16:45)
하나님은 반역자들의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하십니다. 이는 반역을
상기시키는 표로 삼으시려는 것입니다.
제단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거듭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땅이 갈라져 고라 일당을 삼킨 그 현장은
모세가 한 일이 아님에도 이스라엘 회중은
모세와 아론이 죽였다고 원망합니다.
급기야 모세와 아론을 치려고 덤벼들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를 보았음에도
여전히 악을 행하기 바쁩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을 떠나라! 내가 이들을 멸하리라” 라고
선언하십니다.
고라 일당의 최후를 보고서도 리더를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진노로
염병을 허락하십니다.
모세는 아론에게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회중
안으로 들어가 속죄하라고 지시합니다. 아론이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자 염병이 멈춥니다.
징계의 결과는 충격입니다. 염병으로 14,700명
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큰 상처이지만 백성은
영적 질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지금도 마치 죽음과 삶 사이에 섰던 아론처럼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서 계십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은 결코 없습니다.
오늘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려 고라와 같은
존재들로 인해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고
오직 길 되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성도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겨우 원망했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하나? 생각하며 때로 죄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여기며 간과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합니다. 오늘 징계를
당해 회복의 길로 들어서기보다, 징계를 당하기 전
하나님께 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