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을 보내며 눈과 추위를 몰고 왔던 날씨가 조금은 풀린 듯한 2월의 첫 주말,
늦었지만 지난 연말부터 격주로 다니기 시작한 해파랑길 트레킹을 이어가기 위해 해파랑길 43코스를 찾았다.
오늘 동해안 날씨는 맑음에 기온도 영상을 보이는데 다만 황사로 인한 뿌연 날씨가 조금은 아쉽다.
해파랑길 43코스는 기존 코스 중 가장 짧고 관광포인트(볼거리)도 별로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럽게 출발했으나
인솔대장님의 배려로 43코스가 끝난 후 북설악의 화암사와 성인대를 볼 수 있는 보너스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해파랑길 43 코스만 올려 보려 한다.
날자 : 2021년 2월 6일 (토)
해파랑길 43코스 : 들머리 - 하조대 해변. 날머리 - 수산항.
소요시간 : 2시간 40분 (점심, 휴식 포함)
해파랑길 42코스를 마쳤던 하조대 해변에서 해파랑길 43코스를 시작한다.
지난번 방문 때와는 달리 날씨는 포근하지만 너무도 잔잔한 바다가 적막감을 더해주는 듯하다.
해파랑길 43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수산리 문화마을 앞 버스정류장 옆에 초라한 듯 무심히 서있는
해파랑길 인증 스탬프를 확인하고 북설악 화암사 성인대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첫댓글 오~~ 그날의 일정을 알 것 같네요~ 우째 산으로 갔을까~ 했는데~ㅋ
트레킹이 짧았군요. 신선대코스도 아주 좋지요. 사진구도 & 포인트 포스팅
아주 굿입니다 ^^*
감사합니다.
인솔대장님의 배려로
기분 좋은 설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