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원래 저희 65걸 게시판에 올렸던 건데 기타루님이 요기 올리면 프리티켓 당첨 기회가 있다고 해서 옮겨옵니다.
이미 다음 정모 공지가 올라온 이마당에 정모 후기를 올린다는 게 쩜 민망하긴 하지만 물욕 때문에..ㅜㅜ
원글은 정모랑 금요특강.. 등등의 후기가 모두 있지만 요기엔 정모 후기만 떼어서 올립니다.
근데 옮기면서 생각해보니 올리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네요. 댓글이 많이 달려야 하는거네..ㅠ 65걸 게시판에서 댓글도 옮겨오면 안되나요? (퍽퍽~~)
암튼 닥치고 후기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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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5/4) 정모엔 저희 65기가 많이 참여해서 너무 좋았어요. 저는 9시 좀 못되어서 보니따에 갔고 금방 63기님들의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발표회를 본 소감은,,,
1) 우왕~ 멋쥐다...
2) 우리도 몇달후면 저걸 할 수 있을까???
3) 복장이 참 부담스럽네 ㅜㅜ (보기엔 좋으나 나중에 직접 입는다고 생각하면 ㄷㄷㄷ)
4) 63기엔 미남, 미녀가 많은듯...
63기 분들은 그동안 거의 뵌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발표회 준비하시느라 그랬나봐요. 앞으론 자주 뵈었으면 좋겠고 공연 너무 좋았어요.^^
암튼 발표회를 보고 더욱 자극받은 65기들은 거울 앞에서 정말 열심히 베이직을 밟았답니다. 화욜에 배운 턴 연습도 하구요..틈틈이 홀딩해주신 싸부님들, 선기수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춤도 못추시고 저희를 위해 같이 베이직 밞아주신 라만차쌉, 아기자기쌉, 제임스쌉,,, 감사감사 드려요(철유님 말투임 ㅋㅋ). 아자쌉은 다음날 다리가 막 부으셨다는 소문이..ㅋㅋㅋ
정모 후에는 뒷풀이가 있었는데 저희 65기는 바스키아의 생일 파티도 겸한 뒷풀이를 했습니다. 1차는 63기분들 발표회 뒷풀이 하시는데서 같이 했지요.
테이블 한가운데서는 우주펭귄님과 철유님이 사랑을 속삭이고 계셨고...
제목 : 우리 컵흘됐어요 (좌 우주펭귄, 우 철유님)
우주펭귄 오라버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가장 약한 사진 한 장만, 작은 사이즈로 올립니다. 본인이 사진 찍으라고 온갖 포즈까지 다 취해줘 놓고 나중에 올리지 말라는 건 멍미..ㅋ 암튼 우주펭귄님이 나를 구박할 때에는 나머지 사진 풀지도 모름..ㅋㅋㅋㅋㅋ 지금보니 뒤에 63기 테리님 찬조출연 하셨네요 (맞죠? 아니면 완전 뻘쭘..^^;;;;)
우주펭귄님과 철유님은 정말 천생연분인듯.. 저날 철유님은 쭈우우~, me & you~ 처ㄹ 유~~~ 뭐 이런 것들을 소름끼치도록 귀엽고 앙증맞은 액션과 함께 무한 반복하셔서 우리를 즐겁게(라고 쓰고 손발이 오그라들게라고 읽는다)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me&you -> 이 시리즈를 63기님들 테이블에 가셔서 모션과 함께 반복하실 땐 솔직히 초큼 챙피했지 말입니다. 암튼 우주펭귄님 못지않게 저도 저날 철유님 덕에 정말 많이 웃었어요 (눈물까지 줄줄 흘림).ㅋㅋ
암튼 초고속으로 탄생한 65기 커플이 대활약중인 가운데 이날 동기 중 막내였던 버팔로군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에서 고기만 열심히 굽고 있었다능.. 말없이 고기만 굽던 버팔로의 한마디 "우리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ㅜㅜ" 게다가 반장, 총무님 아무도 안오셔서 이날 버팔로가 밤새 돈도 걷으심.ㅋㅋㅋ 그래도 저랑 쭈우우~(철유님 버전임)랑 토닥토닥 해줬으니 위로가 되었으리라고 믿습니다..ㅎㅎㅎ
제목 : 우리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ㅜㅜ
부제 : 기특해 하실 게야..ㅋ
암튼 왁자지껄 즐겁게 고기를 먹고 2차는 65기 및 싸부님들과 따로 모여 바스키아의 생일 파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첨에 라만차쌉이 사오신 아이스크림 케잌으로 시작을 했는데 고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요건 봄남이 사온 케이크..ㅋㅋ
제목 : 초 갯수 굳이 세려고 하지 마셈~ㅋ
왼쪽부터 철유철유, 바스키아, 쭈(JJOO), 라만차쌉
바스키아는 미리미리 초상권을 주장했기에 모자이크 처리해 드렸습니다. 사진상의 표정과 최대한 싱크로율이 높은 걸로 골랐습니다(썩소...ㅋ) 나머지 세 분의 초상권은 안드로메다로..ㅋㅋㅋ
한편 저 자리에서 주인공 바스키아의 마술쇼도 펼쳐졌습니다. 저는 마술쇼는 이미 3회째 보는거라 특별 초대 손님 실비아님의 마술보고 놀라는 모습 구경이 더 흥미진진했다능..ㅎㅎㅎ 근데 그 마술 아무리 봐도 볼때마다 신기하긴 해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지만 의심하지 말고 걍 보라는 마술사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술집이 문을 닫는다고 하여 2차는 강제종료되고 3차는 스핑크스.. 63기 뒷풀이가 이어지고 있는 곳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공연 다시보기부터 이어지는 댄스 타임.. 처음엔 보고만 있었는데 어느새 일어나서 함께 추고 있는 나의 모습 발견. 저 뿐만 아니라 모든 65기들이 다 그랬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게 전혀 어색하지 않고 너무 신나고 자연스러웠다는 거.. 연습실이나 보니따에서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새벽 4시까지 열심히 춤추고 놀다가 65기는 따로 나와서 4차로 이날의 긴 여정을 마무리 했지요. 마지막 남은 멤버는 지순쌉, SUN, 바스키아, 봄남, 버팔로, 64기 환타님, 그리고 저...이렇게 7명이었습니다. 해장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순대국과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여기서 또다시 일잔을 하는 무서븐 사람들..ㅠ 특히나 청순가련 외모의 SUN양이 참이슬 빨간거를 거침없이 외칠 때 초큼 무서웠어요.ㅋㅋㅋ 저는 이때부터 속이 아파서 술은 물론이고 해장국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요. 순대국 엄청 맛있었는데.. 추릅~~~
4차의 대화 주제는 혈액형과 성격, 혈액형과 연애스타일??? 뭐 이런거.. 기억에 남는 건 그 자리에 있던 7명은 전부 A형 아니면 O형이었다는거.. 누가 A형이고 누가 O형인지는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알려드립니다. 근데 아무도 안 궁금해 할듯..ㅋ 암튼 막판에는 환타님과 지순쌉이 동시에 저한테 얘기를 하고 계셔서(각자 딴 얘기였음) 정신이 좀 없었네요.
저는 아부지가 깨시기 전에 집에 잠입하여 침대에 누워 자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기에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귀가했습니다. 할증마저 풀린 시간에 자유로를 달리는 상쾌함..ㅜㅜ 다행히 6시 10분전에 도착하여 아부지 깨기 전에 무사히 침대로 쏙~ㅋㅋㅋ
근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몇몇 집 방향이 같은 사람들은 5차를 달리고 아침 8시반에 귀가했다는 뒷얘기가..헐..
이상은 5/4~5/5에 걸쳐 일어났던 파란만장한 정모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65기도 바지런히 달리시네요 ㅋㅋ 조만간 함께 할 기회가 있을겁니다 ^^
앗 댓글 양쪽에 달아주시고.. 감사해요 ㅋㅋ 전 저날 이후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앞으론 좀 살살 달리려구요^^;;;
ㅋㅋ 올리셨구낭~~ㅋㅋㅋ 왠지 프리티켓의 향기가~~ㅋㅋ
프리티켓... 이럴줄 알았음 좀 일찍 올리는건데 말이졍 ㅋㅋ
바스키아의 생일 늦었지만 축하하구 그날 마술쑈 정말 흥미진진했었다우~~
전 언니 표정이 더 흥미진진했어요. 그날 와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초코송이님 미니파티 와주셔서 감삼다~20문20답 이벤트선물까지 주시공~~ 파티는 좀 재미지게 즐기셨는지 몰겠네요~^^
완전 재밌었죠 ㅋㅋ 그날 엄청 아름다우시던데여^^
ㅋㅋㅋ 잼있게 잘봤어용~~^^ 그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듯~~^^
ㅇㅇ 그날 마술할때 창밖에서 엿보시던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네욤ㅋ
요기에 댓글달면 되는 건가요, 초코마담 엉니? ㅋㅋㅋ
다시봐도 눈에 팍팍 들어오는 후기네요. 내일 볼 동기들인데 벌써부터 보고싶어용, 우왕!
ㅇㅇ 산호 내일 안남아도 되겠다. 이걸로 퉁치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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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복사해 온건뎁쇼..ㅋㅋ
초코송이님 완죤 이야
ㅋㅋ 감사해요 이따가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