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글을 읽노라면
신조어, 줄임말, 암호같은 약어, 은어등
알쏭달쏭한 단어들이 많다.
'저딴 거 몰라도 되~'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만
아리송해 찜찜할 때도 있다.
뉴스에서 쟁점이 되는 여러 문제들,
왜들 저러는거야~?
도데체 뭣 때문에~?
나는 상관도, 관심도 없지만
그러나 아직 이 세상 사람이고,
내가 아직 뒷방 노인네는 아니잖아~!
할 수 없이 검색창을 연다.
관련 내용을 차분하게 읽어보면
이 쪽도 맞고, 저 쪽도 틀린 건 아니다.
말 많고 시끄러운 세상,
내가 옳다고 서로 핏대를 올린다.
너는 아니라고, 틀렸다고 떠든다.
파도에 떠밀려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더미같이
하고많은 시비ㆍ논쟁거리들~
내가 알기에
<시간>은 어떤 세상이든 바꾸고,
끝을 내는 최강자 - 해결사이다.
때가 되면, 될대로 된다.
70 고개도 가뿐히 넘었는데
세상사는 그저 지켜나보며
유유자적 살련다.
(밤과 낮 ... 고즈넉한 풍경)
첫댓글
사람마다 성품도 취향도 재능도 다 다르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름을 인정할 때 인간관계는 깊어지고 넓어질수가 있겠죠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할게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포용과 존중하는 마음은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적 예의이다
세상사 모든 것은 생겨나서 조금 머물고 있다가 달라지고 부서지고 흩어지고
결국 소멸하게 되어있다
그러니 세상사 일희일비 하면서 아둥바둥 살지 말아야 한다
이상 서라벌님의
본문에 대한 보충설명과
해석의 말씀이었습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매화향기친~
우리가 살아가는데 의견 충돌이
많이 생깁니다.
서로 조금만 양보를 하면 되는데
그걸 참지 못하고 있네요.
9월 첫날 모든 행운을 빌게요.
양보할 수 없는 게 있나보지요. ㅎㅎ
이제 정말 가을인가요,
소슬한 가을바람이 정말 그립네요.
걍 그런가 보다
내가 알게 뭐야
알아서 잘하겠지
니들이 살 세상인데..
내가 해결 못할 때는
피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해결해 주네요 ㅎㅎ
내가 해결할 수 있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걱정은 뭐하러 ~?
ㅎㅎㅎ
70살 아침에 나는 나에게 맹서했지.
다른사람에게 너 외그랜니 그말한마디 안하는게 그렇게 마음 편할수가 없더라
날씨도 좋고 친구도좋고
"너 왜 그랬니..?"
원망, 불평은 참아도,
그러는 이유는 알고싶지요.
그래야 이해하든, 체념하든,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서요.
요즘 어느쪽이 옳은건지 판단이 안돼서
뉴스를 돌리기도 합니다
내가 몰라도. 돌아가는데 하다가도
답답합니다
모든 것은 시간 지나면..
두고보면.. 알게 되어요.
더구나 우리는 그 끝을
보게될지 어떨지도
알 수 없잖아요.
신경끄고 마음 편하게 삽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