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맑음
<일기쓰는 기분으로..>
겨울이 겨울답지 않은 딱 적당히 차가운날.
다른 개인적인 약속도 많았지만 무시하고
나를 사랑한다 당당하게 이야기해주는 울 돼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도 가볍게 일찍 길을 나섰다.
내릴곳은 서울대입구역..
순간 지나쳐서 낙성대 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만날곳으로 오니 많은 회원들이 벌써 신나서 서있다.
남자돼지
대고니..푸른솔안동.. 호단추..오서방 ..광천김..
바로...아베링....피터...라이스황..가우리선배님... 10명
(근데 오늘 가우리선배님 못뵌듯한데..오셨을까요?)
여자돼지
실비....루왁....이레....산이슬....국화짱
명주...서시...알레르망...솔레.....이더 까지 .........10명
(처음 나오신 솔레님을 제대로 못챙겼네요~~)
앗~~성비가 이렇게 맞았다고??
이런줄 알았으면 일일 파트너 정해주는건데....아쉽당.
코로나 시국부터 오랜시간동안 돼지방을 힘들게 이끌어온
금별 방장이 개인사정으로 띠별산행에 참석치 못해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많은 돼지들이 참석해서 신나는
산행과 기운들이 펄펄 살아난 하루였다.
닭띠 주관산행의 다소 혼란한 부분때문에 멈칫도 잠시
우리는 같이함으로 행복했으므로 힘들지 않은 시간들을
만들고..포근포근 흙 산 길과 시원한 사람 서울 도심
한복판에 가볍게 걸어 오를수 있는 산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간식시간 메고온 가방들을 풀었을때 그 푸짐함이란...
음식 싸가지고온 최고의 큰손은 아마도 루왁님이 아닐까..
굴무침에..팽이버섯전에 ..굴전에 붉은무 피클까지
술을 맛있게 즐긴다더니 안주에 일가견이 있어 보였다.
시골집에서의 뒷풀이까지 더이상 채울배가 남아있지
않을때까지 먹고 돼지들은 다른 조용한 곳을 찾았다.
포차였나?...깔끔하고 넓은 홀에 다른 한팀이 앉아있고
돼지들이 점령했다.
소주..생맥주..막걸리..사이다.. 해물전..두부김치..
골뱅이무침 안주까지....다시 시작..
이모든비용은 일있어 먼저 간 광천김님하고 피터님이
팍팍쏘셨습니다.
[오늘의 주요 이야기]
오랜시간 동안 침체되어온 현 시점의 돼지방을 더이상
그냥 둘수없다.
금별님이 길동무 방장을 하면서 돼지방까지 음으로
양으로 신경써서 그나마 명목을 유지해온 터..
이번 카페 전체 송년회 25일에 전체 송년회 마친 뒤
돼지들 끼리 따로 모여..금별님이 돼지방 방장을 계속
겸임하기 힘들다면 새로운 방장을 추대하는 형식을 갖춰서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의견으로 집약되었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원하던 새로운 방장님이 선임된다면 ..
총무와..운영위원 ..부방장은 자진해서 돕겠다는 의사도
표시했으니 25일 송년회에 금별님과 많은 돼지들이 함께
해서 더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5일 참석 못하는 호단추님이 돼지방 따로모임을
위해서 미리 10만원 찬조해주셨습니다.
과거에 너무나 많은 활동을 해 오셨던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우리는 항상 현재가 젤로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즐겁게 보내야할 시간들
더욱 알차게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니 모두함께
참여해서 중지를 모아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카페
5060에서 12개의 띠방중 다시 시작하는
우리 돼지방이 랜드마크로 부상할때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뭉쳐 보십시다.....
첫댓글 역쉬 !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더의 후기 글!
참 잘했어요.
별도장 다섯개 꽝.꽝.꽝!
이더의 글처럼
이 번 산행을 깃점으로
우리의 돼지방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선은 25일 송년회에
많은 돼지친들의 참석으로
서막을 올리고,
깔끔하게 운영진들이
결성되기를....
역시 최고...명주
첫댓글..이뻐주것~
그래 화려한 활성화가 아닌
즐겁고 재밌고 함께하고픈
생각이 들도록 매력있는
돼지방 되었으면 좋겠어서~~
우리모두 열심히 참여하며
만들어보자 ~~알라뷰
이더~ㅎ 역쉬
후기글 훌륭해~
낼 출근하기 힘들겠다
나도 별이 다섯개 꽝ㆍ꽝ㆍ꽝!!
흠...애정이 몽땅 식었군..
댓글길이..
영혼없는 별다섯개..
바보같은 사진 올린거...등등
그새 그렇게 식어버릴
사랑이었나?..
흥~쳇~피~ 미웟...!
하지만 잘들어갔냐고 전화
해줘서...참는다 참아 ㅋㅋ
@이더 이더~
사진 넘귀여워서 올린겨~
이제 수정하는것도 배웠는디~ 말햐 내릴까?
댓글길이가 애정의
척도 라면
길~~~~게
댓글 단다는게 어려워
식상할까
지우고 다시쓰고를 반복한다
글로 표현이 잘되는
이더가 부러버~~~ㅎ
@서시
취향도 참 ㅋㅋㅋ
길게 안써도 되...댓글..
그냥 잘읽었다는 표시만 해도
넘 감사한 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다르지~~~
마음이 느껴지는 댓글 달자 ㅎㅎ
돼지방 만만세~^^
신세타령같지만 4년전쯤 오른다리 인공관절 수술후
잘 사용하다 최근에는 산행은 못합니다~
주식장에서 2년동안 5천만원 깨먹은 상태라
토요일은 아기 보는일을 하고
10월부터
평일에 오후3시간씩 요양보호사 일하며 보충 하고 있어요~
일요일은 교회 다니고~
일주일 스케줄 꽉 짜여있어
카페나 돼지방의 즐거운 행사에 참석 못해서 아쉽고 안타깝지만~
글로나마 소식 접하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예전에 했었던일을 못하게 되는겨우
다른사람보다 몇백배 더 힘들것이라는....
코로나 팬데믹때
당연한것이 당연하지 않은 일들이
너무나 소중해진 우리들의 일상들...
앞으로 즐거운 소식 많이 전할 수있기를
저도 함께 바래봅니다~~
멋진 후기글 잘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먼저 일어나서 미안하게 생각 합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친구들 만나서 넘 반가워습니다. 송년회때 다시 뵙겠습니다~~^^
통크게 팍~~쏘고가신 덕분에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푸짐하게
잘 먹고 잘 이야기 하고 기분좋게
헤어졌답니다.
송년회때는 차분하게 앉아 더더욱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이더의 후기 글
너무 잘 썼어요.
나도 별도장 다섯 개 꽝, 꽝, 꽝!!
오랜만에 꿀이 들 많이 참석했는데
함께 못해 많이 아쉬웠답니다.
마음은 하루종일 그곳에...
보고 싶은 친구들도 많이 왔는데~
예전의 활성화됐던 돼지방이
다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띠방 산행 참석한 친구들 수고 많았어요.
그동안 엄청 신경 많이 썼는데
오랜만이 많이 모인 돼지들
못보게 되서 엄청 안타까웠을 거야~~
여러친구들이 금별 많이 이야기 했고
많은 이야기들 나누었고..
참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가졌답니다.
송년회대 즐겁게 만나요~~~
이더의 맛깔난
후기글이 있었네 ㅎㅎ
정말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20여명의
돼지들이 꿀꿀꿀
관악산을 점령해버렸구만유 ㅋ
돼지방의 훈훈한 모습보니
너무 기분 좋네
요즘 몸이 안좋아
방콕중이라 참석도 못하고 미안한마음 ~~~
보고싶은 친구들아 송년회때 만나 회포풀자 ㅎㅎ
산행하느라 수고들 많았어 ~~~^^
그러게~~
숫자로 압도하는 돼지방 아주 오랜만...
그리고 예전의 번성했던 시절의
그마음으로 당당하게 큰소리로
돼지방의 위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간들이었었던듯~~
아휴...요새 몸이 안좋은 친구들
안타깝고...속상한데..
건강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즐거운 시간 가집시다..
송년회때 만나요~~~~
역시 글발은 죽여주시네
돼지방 활성화 많이 시켜주삼 ㅎ
돼지방 재밌고 즐겁고
자꾸 보고싶은방 만들어 주세요~~
앞으로 남은 시간들 최대한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는것이
목표일 수 있잖아요~~~
와우 ~!
현장에 있은 듯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면 눈에 선한~`
우리 이더 님 표 후기가 쵝오 !!!
잘 했어요 전달 해주는 이 없음 맹 탕 아닐지요 ㅎ
그간에 사정도 있을 뻔 하지만
한 해를 정리하는 모임에서 얼굴 맞대자고 약속한 것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모쪼록 의기투합하여 꿀 방 대표를 추대하여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희망으로 다 같이 힘을 보태면 좋겠습니다
어느 띠 방에 견주어도 안 빠지지요? 맞지 않습니까?ㅎㅎ
응원 많이 하겠습니다
꿀꿀 소리치면 모든 게 다 돼지~~~!
순한 집돼지 저돌적인 멧돼지가 있어 다 돼지~~~!
아자아자 꿀 방 흥해라 흥해라 돼지요 ^^
네에~~
돼지들이 많이 모이면 쫌 시끄럽긴 하지만
먹거리 풍부하고...대화꺼리 다양하고
예전부터 열정 적이어서..어디서나
튀곤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보다 우린 이제 우리 다같이 즐겁게
행복하게 모이자고 의견 모았으니...
보이기 위함 아니고 내실을 다져서
다시한번 시작해 보려구요~~~
오구가구 다시오구 참석한 띠방 산행 후기글
기름이 찰지게한 백미글 글맛도 최고
올랜만에 만나 회포을 풀었던 산행날
방가웟지라 ---
바로~~
어제 신입도 모시고 왔는데...
나두 낯가림이 심해서 미리 가서
인사도 못했네....다음에 오면
같이 친하게 지내야지~~~~
어제 함께 만나 오랜만에 실컷
떠들어서 기분 좋았어요~~~
쭈욱 자주 모입시다...
수고했어요
또봐요
네~~푸른솔안동님의
돼지방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못따라갈거여요...
자리지켜주고..함께 해주고..
전에 감을 한보따리 싸온 기억은
잊을수도 없고....
만나서 반가웠어요~~~~~
이더친구가
어제에 생생함을 리포터 해주었네
반가웠고 즐거웠어요
돼지방은 역시 뭉치면 재밋어~~
이더님 반가웠어요
좌중을 움직이는 포스가
꼭 울언니 보는듯해서 ~~~
든든 했답니다.
예전 내가 신입때 방장이었던 산이슬님~~
그 큰살림을 움직이고 나는 부침개열심히
부치고....다시 그런 시간 오겠죠?
뭉쳐서 재밌게 보냅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에~~
송년회에도 꼭 참석해주시고..
함께 많은 이야기 나눈후..
예전에 보았던 많은 친구들
다시 만나지기를 원합니다~~~
돼지 추가요~~^^
내년에 만나겠습니다.
오잉?
경민씨.....
올해 송년회때 얼굴 보여주세요~
안되면 내년엔 꼭 봐요
생생한 이더님의 후기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최고예요.
활기찬 돼지방의
앞날을 기대합니다.
신입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항상 신입처럼 일단
열심히 참여하고..
댓글 열심히 쓰고(물론 맘내킬때만)
할수 있는것만 찾아서 하다보면
어느순간 안신입 이더라구요~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오래오래
좋은 우정 지키면서 잘 지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단추님은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돼지방의 활성화를 위해서 애써주는 친구모습에 고맙고 미안한맘 이 드네요~
송년모임에서 다시한번 뭉치고 내년부턴
예전의 돼지방의저력을 보여줍시다~홧팅!
네에...명수님~
송년회에서 많이 많이 이야기해보아요~
그리고 할 수있는일 찾아서
서로 서로 돕고 열심히 하다보면
더욱 즐거운 시간 만들 수 있을거여요~
아참..명수님 전시회에 저랑 같이 안내로
되어있던거 같은데...
평일이라 전 못하지만 수고 많이 하세요~~
송년회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