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과거 선사시대에는 늘 천재지변과 맹수로부터 생존의 위협을 받아왔다.불과 도구를 다루고 무리를 지어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어느정도 천재지변과 맹수의 위협에서 벗어났다.하지만 인간자체가 생존을 위협하는 새로운 존재로 등장했다.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홉스는 저서 '리바이어던 Leviathan(1651)'에서 인간은 모두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리인
‘자연권'을 갖고 있으나 이를 무한히 추구하면 결과적으로 자연의 상태인 ‘만인의 만인에 대한 싸움’이 된다고 말했다.
로버트 그린의 '인간 생존의 법칙'은 적(敵)이 절대 읽어서는 안 될 책으로 알려져있다.교활하고 무자비한 세상을 헤쳐나갈
생존의 기술이 담겨있는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들어있다. 현대판 군주론, 또는 서양판 손자병법이라고 불리기도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할 수 있다면 착해져라, 하지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사악해져라' 라고 말한다. 로버트 그린은 이
말을 생각의 기저에 깔고 이 책을 썼다.세상에는 온갖 예측불허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선의에만 기대어 살아가기에는 위험하
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3000년 전쟁사와 정치 및 협상판에서 승리를 거머쥔 인물들의 전략을 모두 살펴봤다. 그 결과 살
아남은 자들은 하나같이 ‘인간 본성의 결핍과 불안’을 이용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했음을 알아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 33가지 ‘생존의 기술’을 도출해냈다. 전쟁판과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먼저
인간의 행동 동기가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역이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준비의 기술▲조직의 기술▲방어의 기술▲공격의 기술▲모략의 기술등 5가지 큰 틀속에 포함된 33가지 전략은 실제 사례에서
수집된 것들이다.
기동성을 갖춘 조직을 확보한 나폴레옹과 칭기즈칸은 ‘측면 공격’과 ‘반격의 기술’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적의 순간을 기다리며
전략적 후퇴를 감행했던 마오쩌둥은 약자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지를 알려준다.연약한 외모로 복종하는 척하며 적을 무력화
한 간디는 '능수능란한 권모술수’로 살아남았다.
로버트 그린은 오늘날의 상황은 소수의 강자와 수많은 약자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공정’과 ‘평화’, ‘질서’를 앞세우나 실상
은 직장 은 물론이고 인간세상 어디나 속임수와 권모술수가 넘쳐나는 전쟁판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버려야 할 것은 바로 ‘평화’와 ‘협동’이라는 낭만적인 이상이다","개개인이 국가나 대가족, 회사 등 집단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무엇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출하라”,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라”, “야금야금 갉아먹어라” 등 도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조언도 서슴지 않는다.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위해서는 모두 이러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전사로 변모해야한다
는것이 이책에서 그린이 강조하는 골자다.
만약에 다시 20대 젊은시절로 돌아 간다면 로버트 그린이 제시한 야비하고도 무자비한 '생존 전략'을 한번쯤 염두에 두어볼만도하
다.그러나 나이든 지금은 이미 생존이라는 한계를 넘어 인생을 마무리하는 단계여서 그런지 확 와닿지는 않는다.더구나 그 바탕이
성선설이 아닌 성악설에 기반한 논리전개여서 더 그런 것 같다.
Louise Tucker는 오페라를 전공했지만 대중가수로 전향했다. 베토벤의 비창을 팝으로 부른 'Midnight Blue(한 밤의 외로움)'가
히트해 이름을 알렸다. 영국 출신의 락밴드 ELO가 1979년 발표한 Midnight Blue와 곡명은 같지만 완전히 다른 곡이다.
토마소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사용해 만든 곡인 Graveyard Angel도 같은 앨범에 수록됐다. 크게 히트하지는 않았다.알비노니
는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로 후대에 바흐에 영향을 준 이탈리아의 작곡가다.
첫댓글 맹수와
살고싶어요
人 맹수요!
갑자기 꼬집히고 싶은가 보죠?
여자사람 맹수도 화나면 무서워요...ㅎㅎ
@비온뒤 사랑하면
꼬집어도 아푸지 않겠죠.
생존을 위한 싸움이 너무 처절합니다.
그저 만사에 수긍하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최소한의 생존전략 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클래식을 팝으로 번안한 노래는
항상 좋더군요. ㅎ
건필 유지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물밑에서, 장막뒤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싸움은 말씀대로 처절합니다.
이제는 그런 치열한 싸움판에서 벗어나니 홀가분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맹수가 되기에는 이제 너무 늦었어요
조용히 평화롭게 살다가는 것이 남은 장사가 아닐까요?
나이도 나이니 만큼 싸우지 말고
잘 살아야죠...얼굴 붉혀봐야 말씀대로
남는게 없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시샘 질투는 못나서 그런 것이니 넉넉한
마음으로 살자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이들면 가능한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저녁시간 되세요...
예전에는~
나를 희생해서라도 다른이나 가족이 좋다면...
이랬는데...
이제는~
너도 좋고 나도 좋고가 아닌~
나만 좋다면 넌 나빠져도 상관 없다.
이런 식 시대이니...ㅜ
사실~치열한 생존 경쟁에 살고 있네요
네가 죽냐?
내가 죽냐?
시대상황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 습니다.
리디아님은 늘 너그러우시니...좋은 하루되세요...
생존의 법칙이 참 어렵군요.
그냥 이렇게 사는게 인생인줄 알았는데..
비온뒤 선배님의 글에 공감하며 마음한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늘 응원합니다^^
방장님도, 생존이 쉽지않은가운데 60고개를 넘었으니
보통이 아니라고 봐야지요...아이들까지도 못믿느냐 반문
하는 걸 보니 말세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ㅎㅎ
그렇네요.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평화와 협동이라는 단어는
이제 낭만적인 환상에 불과하군요.
어쩌다 세상이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 논네는 종착역이 그리 멀지 않아서인지
성선설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그냥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백영민님은 여유가 넘치십니다..이미 그 거친
가시밭길을 이미 넘어오셨으니...
이제는 모든 걸 한걸음 물러나 바라볼 수 잇으니
편하실 겁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우리모두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무던하게 버티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도 나는
생존경쟁 속에서
그냥 하던대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직장은 아직도 물밑 싸움이 치열합니다.
거기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겟죠...
영심이총무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욕심도 없고
경쟁심도 없고 질투도
없어서 늘 뒷자리에 앉아
있지요 태어나길 이모양이니
어쩌겠어요~ 생긴대로 살아야죠
남이 뭐라든 내 생각대로 산답니다
욕심도 질투도 없이
자신의 생각대로 산다면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남의 눈치보지 않고 살 나이도 됐습니다.
달님이님,편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