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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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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알쓸신잡] 종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유시민의 말
안냐세요신사임당 추천 0 조회 54,737 18.05.21 22:0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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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5.21 22:08

    첫댓글 난 고통스러워도 현실을 볼것같아 잊기 위해 종교에 의지한다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으니까.. 요즘에는 그 이상의 의미인거 같긴 하지만

  • 더이상 기댈곳이없는사람들한텐 위안이된다는게 종교의 좋은면이라고생각해ㅠㅠ 근데 그걸 이용하는 인간이문제인듯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05.21 22:57

    2222 나는 모태신앙이고 대학들어와서 탈교배교한케이스인데, 종교를함부로얘기할순없는것같아. 나에게는 위안이 되질않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게 절실한 동아줄이더라고...

  • 444 나도 무굔데 폴란드 독재정치 탈출(?)과정보고 종교의 가치를 처음 깨달음

  • 555 난 무신론자이지만 가끔 신의 존재를 느끼는 사람들 부러움. 나도 가끔은 나같은 건 1도 부담스럽지 않을 절대자한테 모든걸 기대고 싶을때가 있으니까..

  • 18.05.21 22:17

    난 고통스러워도 현실속에서 사는걸 택하겠음

  • 18.05.21 22:18

    난 종교 모르겠어..너무 현실주의자인가.. 난 믿지않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 냉담잔데 진짜 힘들면 성당가게되더라 ccm듣게되고 ㅋㅋㅋ

  • 33 맞아
    너무 힘들땐 그냥 성전 들어가서 앉아있음 맘이 너무 편하니까 거기서 마음이나 생각정리 하게 되고..믿음이라는건 없지만 날 너무 편하게해줘

  • 18.05.22 00:50

    44... 맞아 의지가 돼

  • 18.05.21 22:24

    나는 믿지않지만 종교의 존재가 나쁘다고는 생각안해 주변에 정말 힘든분들 종교덕분에 다시 맘잡고 살아가거나 그런 사람들 많이 봐서

  • 18.05.21 22:29

    아무리 힘들다고해도 존재하지도 않는걸 진리라 생각하고 매일 그걸 향해 비는건... 힘들거같음

  • 18.05.21 22:35

    난 더이상 기도하지 않게 됐지만 우리 엄빠가 평생을 종교에서 받은 위안을 생각하면 종교가 고맙기도 함..

  • 18.05.21 22:35

    무신론자인데 종교란 저런차원에서 지속되는거같아 사람도 듣고싶은대로 살잖아ㅋㅋㅋ당장 문장만봐도 한두글자바꿔놔도 읽고싶은대로 술술읽히고 모르는데 더 고차원적인 정신은 더 쉽게 매료될수있더고생각함 그리고 누구나 이상향이라는게있는거고 현실을 바탕으로 이상향을 맞춰가다보면 신앙이라는게 생기는거라 생각함

  • 18.05.21 22:38

    난 신 아래에 모두 평등하다는 저 말 동의못해 천주교든 개신교든 여성차별 여혐이 아주 뿌리깊게 박혀있다고 생각하는데? 말만 평등하다하지 결국 교황이든 신부든 목사든 다 남자만 하고 우리엄마도 어렸을때 목사되고싶었는데 여자는 못한대서 포기했다던데 평등을 이야기하면서 차별을 퍼뜨리는 종교가 너무 가증스러워 결국 저런 종교를 믿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거라고 난 느껴서 무신론자가 되기로 했고

  • 18.05.21 22:42

    신을 믿는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늘 근데 우리나라 집단주의문화랑 정치 경제랑 보수적으로 유착하면서 문제가 커진것같애... 성경을 오히려 차별의 수단으로 쓰고 있잖아 그게 진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 한 독일에서도 기독교민주당이 정권 오래동안 잡았는데도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여성 인권이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는거는 비단 유럽이여서 뿐만 아니라 종교가 가지고 있는 평등적이나 사랑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봤다고 생각해... . 2n년간 여전히 교회 끌려다니고 교회라는 집단 혐오하고 신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 18.05.21 22:51

    아...그래서 교회에 형제보다 자매가 2배이상 많았구나....근데 평등하다고 외치는 성경에는 여혐이 존재하고.....어렵다

  • 18.05.21 23:08

    종교 자체만으로는 나쁘지 않다 생각해. 지금은 교회 안 나가는데, 안 나가더라도 찬송가 듣고 싶고 기도하고 싶고 그럴 때가 있더라. 종교인이나 그 단체가 나쁠 순 있지만, 종교 자체는 글쎄... 모태신앙이다보니 그 뿌리까진 부정 못하겠나봐ㅎ 안 믿는 사람들에겐 안 믿으면 지옥 가고, 강요하는 종교같겠지만 믿어도 천국 가긴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도 어렵고, 살아생전 신앙생활 안 했어도 심판의 날이 왔을 때 하나님, 예수님 보고 아! 저분이 예수구나! 하고 그 자리에서 진정으로 믿으면 가게 돼. 신이 나쁘다기보단, 악용하는 인간들이 나쁜거지.

  • 18.05.21 23:14

    종교의 기원을 조사해보면...자연스럽게 무신론자의 입장에 서게 돼 여러 종교마다 각각 섬기는 신 혹은 인간이 다르잖아 그래서 나는 다양한 인간들의 성향에 따라 맞춰진 ‘이상향’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그걸 이용하는 권력층이 종교조직이고...권력이 없는 종교는 없음
    왜 종교를 믿는 것이 법이 아니라 자유겠어...성서만 해도 고고학자,성서학자들이 심도깊게 조사한 거 비교해보면 답이 나옴...

  • 18.05.21 23:35

    진짜 힘든사람에게 종교란 모르핀같은 존재라고 생각해. 그래서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보고.. 교회에서는 의심 없는 믿음을 강조하는데 힘든 사람들이 종교를 의심없이 절박하게 믿기 시작하면 그게 사이비나 목사가 이상한 교회들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 되는 듯. 의심없이 믿으라 하는데 의심없이 믿었는데 운이 나쁘면 신천지인거 잖아. 어찌되었건 신천지던 교회던 성당이던 인생이 힘든 사람들이 믿었을때 모르핀 역할을 하는것은 맞는 것 같아.그 역할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모든 사람이 모르핀 맞고 내가 좀만 참으면 돼, 이건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야 하고 참으면 세상에 부당함에 맞서려는 세력이

  • 18.05.21 23:38

    존재하지 않을듯... 나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하고 부당함에 맞서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종교에 좀 회의적이야. 교인들끼리 교회의 부조리에 대해 대부분 왈가왈부 잘 안하잖아. 그런 좋은 것만 보려고 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

  • 18.05.22 00:00

    나는 진짜 광신도라 할만큼 신앙생활도 엄청 열심히 했었었어. 그런데 여전히 하나님은 믿지만 지금 교회는 안가.
    그냥... 교회가 너무 싫어. 그 안에 사람무리들이 싫어..

  • 18.05.22 02:05

    그래서 아주머니들이 종교에 미치는경우가 많잖아 ㅜㅜㅜㅜㅜㅜ

  • 18.05.22 04:21

    맞아 외국에서 정신적으로 지쳤을 때 교회찾아가서 예배듣는거 만으로 힘을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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